한국 수영의 미래를 책임질 전북 남원의 아들 조현재(17·전북체육고) 선수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조선수는 수영 남고부 평영 100m에서 3위로 골인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 선수는 그동안 허리디스크로 선수 생명이 끝나는 듯 했지만, 힘든 재활을 묵묵히 이겨내고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조현재선수는 조명현 남원시청 정무비서의 아들이다.
'2019 춘향컵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태풍이 비켜간 전북 남원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U-12 / U-10 -각 28팀 / U-8 -14팀 총 70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10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남원 이백축구장과 남원 일원에서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특성상 각 팀당 학부모 등이 대거 참석해 지역경기 부양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남원시는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유치를 위해 운동장 시설을 신설, 보강하는 등 공을 들였다. 특히 이번 대회 유치는 남원유소년 축구를 전국 최강팀으로 만든 남원 거점스포츠클럽(회장 진봉모)이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최근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스포츠클럽 3차례의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클럽으로 선정되며, 전국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을 키워준 고향 남원에서 축구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남원유소년 축구가 더 강해졌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박 감독은 지난 8월 전국 유소년 U-12 화랑컵에서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을 준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남원이 축구메카 도시로 명성을 떨치는데 일조한 남원시축구협회(
남원 춘향클럽이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9일 전남 담양군 추성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17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 대회에서 64개 클럽이 참가한 리그전에서 전승으로 우승하며, 남원 게이트볼 지형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이날 춘향클럽은 32강부터 전승의 신화를 쓰며, 압도적 경기력을 펼쳐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5이조로 출전한 김태우, 이명원, 민삼문, 이화심, 우춘혜, 박춘자 선수는 각자의 포지션에서존재감을 뽐냈다. 이 대회엔 호남지역 게이트볼 700여 명의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기치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한편 춘향클럽은 전북 남원에서 운동하는 클럽으로 1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4,50대로 구성된 젊은 팀이다.
전북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 1년만에 1위에 입상하는 귀염을 토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군 승마단이 제4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지구력승마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전북 장수승마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소년 기승능력 종목과 단체릴레이 종목에서 각각 상위권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은 선수 13명이 출전해 출전한 종목마다 상위권에 입상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번 유소년 기승능력 종목에서 1위에 입상한 김현서(적성초 4) 학생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제치고 우승해 값진 결과를 거뒀다. 같은 종목에서 김세인(순창중앙초 4) 학생도 3위에 입상하며, 순창유소년 승마단의 저력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유소년 단체릴레이 경기에서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최형구 순창군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이번 유소년 승마단이 거둔 성적은 창단 2년도 안돼 거둔 값진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잘 준비해 전국의 유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은 2018년 4월 창단
전국 유소년 U-12 화랑컵에서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준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인구 8만의 작은 도시에서 거둔 성적이어서 시너지를 배가 시키고 있다. 화랑컵은 지난 8일 경북 경주에서 전국 762개팀 1만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국내 최고의 유소년축구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8일부터 경주에서 합숙하며, 시민운동장, 축구공원 등에서 12일간의 열전으로 경기를 펼치고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선 3위라는 성적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축구 U-12선수단을 지도하는 박형철 감독은 6년전 유소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신승현, 유성윤 코치가 함께 지도하고 있다. 한편 박 감독은 남원도통초와 신태인중, 인천남고, 서남대를 거쳐 고향 남원에서 유소년축구를 지도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에 전북대 남원캠퍼스가 2021년 3월 개강을 목표로 세워진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와 전북대는 전북대 남원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날 오후 5시에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은 전북대 남원캠퍼스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남원시 평생학습도시의 학습공동체 건설 및 지역 인적자원 개발과 남원시가 필요한 맞춤형 학습능력 개발을 위한 학과 등의 개설를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평생학습을 통한 산업전문 인력양성 공급과 고등교육 실현의 기틀 마련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의지를 약속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용한 시 교육체육학과 계장은 "남원시는 전북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남원캠퍼스 지역산업학과를 개설해 화장품 뷰티학과와 목칠공예학 전공의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실 등 기반시설 확보와 모집정원, 입학전형, 교육과정 등 세부사항은 별도 운영협약을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대 남원캠퍼스는 이전을 앞둔 남원세무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할 계획이다.
제1회 남원시장기 풋살대회 참가팀 모집이 시작됐다. 남원시와 남원시풋살협회가 주최하고 남원시체육회와 남원시축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2일 남원시 문화체육센터 풋살구장에서 열린다. 만 20세 이상의 남원시에 거주하는 축구동호인 또는 풋살동호인이거나 시민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선발선수 5명을 포함해 1팀 당 최소 8명 이상이어야 한다. 직장인팀이나 직장명의로 참가가 가능하며 모두 15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팀 복장은 단일 유니폼이어야 하며 풋살화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경기는 5인제로 전‧후반 각각 15분씩 진행되며 심판 1심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우승한 팀에게는 트로피와 30만원 상당의 남원사랑상품권, 준우승과 공동3위에게도 트로피와 각각 20만원, 10만원 상당의 남원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참가접수와 자세한 문의는 남원시축구협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전북 남원시는 국방부 군(軍) 특성화고등학교에 ‘남원제일고등학교’가 해군 조리병과로 최종 지정돼 전문기술부사관 양성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군 특성화고등학교란 국방부가 지정한 전국 23개(2019년 현재) 특성화 고교의 3학년 과정에서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영해 전문병 18개월, 전문하사 18개월 총 3년을 복무한 후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우수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되는 제도다. 이번 2020학년도에 남원제일고교의 조리제빵과에 입학해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하면, 국가관과 체력, 적성, 인성검사 등 부사관 임관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 일정 기간 군 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며 이후 관련 분야 부사관으로 근무하는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된다. 3년간의 의무 복무 중 학비를 지원받으며 e-MU 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 취득도 할 수 있어 학생들은 고교과정에서 안정적인 취업과 병역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대학 진학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군특성화고에는 전북에서 남원제일고와 진안공고, 한국치즈과학고등 3곳이 지정됐다.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아이의 성장발달을 위한 베이비마사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육아전문가를 초청해 생후2개월에서 8개월 된 영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부터 매월 셋째, 넷째 주 화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베이비마사지는 아기의 몸을 부드럽게 만져줘 뇌속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고 신진대사가 원활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림프관에 영향을 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등 신체발달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의 피부접촉으로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사지교실에 참여한 엄마들은 기저귀갈 때, 아플 때, 목욕 후에 해주는 마사지 등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도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명문클럽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체육회가 진행한 ‘2018 스포츠클럽 시상식’에서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도 공공스포츠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체육회 및 스포츠클럽 관계자, 성과평가 우수 스포츠클럽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먼저 2018년도 공공스츠클럽성과평과 우수단체에게 주어지는 단체상에는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을 포함한 대구남구스포츠클럽, 마포스포츠클럽, 신나는사상스포츠클럽, 오산스포츠클럽, 진주스포츠클럽 등 6개 스포츠클럽이 선정됐다. 이들 클럽은 대한체육회장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한 클럽은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 오산스포츠클럽, 진주스포츠클럽 등 3곳이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출범 이후부터 스포츠클럽 평가에서 최고 거점 스포츠클럽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 스포츠클럽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문화광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에서 89개 공공스포츠클럽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