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이달부터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지역 13곳 학교 395명에게 주2회~3회씩 연간 30차례 공급할 계획이다. 과일은 국내산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인증을 받은 사과·배·포도·방울토마토 등 10종 내외의 과일을 제공한다. 150g 내외의 과일을 컵이나 파우치 등에 담아 농식품부 인증을 받은 업체를 선정해 각급 학교에 배송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구식 식습관에 길들여져 소아비만, 소아당뇨 등 식습관 개선을 걱정하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간식제공은 올해 8월에 식생활교육지원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방비 마련근거가 확보되어, 내년에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목: 실외테니스장- 롤러하키장 추가 확충 부제: 시민체력 증진-전지훈련 명소 만든다 남원시가 공격적인 체육시설 확충으로 명실상부한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남원시는 춘향골 체육공원에 국제공인 실외테니스장과 롤러 하키장을 추가로 확충하고 준공을 기다리고 있다. 실외 테니스장과 롤러 하키장은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남원을 찾는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국제 공인규격을 갖춘 테니스장(4면)과 다목적 롤러 하키장은 사업비 25억100만원(국비 7억2,300만원, 도비 4억9,350만원, 시비 12억9,350만원)이 투입됐다. 남원시는 9월과 10월에 열리는 국제 인라인대회와 전국체전 전지훈련 및 경기장으로 테니스장과 롤러 하키장을 먼저 사용한 뒤 연말쯤에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테니스장은 하드코트형 공법을 적용해 배수가 잘되고 겨울에는 눈이 빨리 녹아 수명이 길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롤러 하키장은 다목적 시설로 배드민턴, 족구장으로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에 최상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친환경LED 조명시설과 부대시설 등도 갖추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국가지원공모사업에 적극적
항공소년단 강일천 제공 항공소년단(연맹장 최종인)이 남원지역 시골학교인 남원대산초등학교(교장 박성채)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전하고 있다. 항공소년단은 항공드론과학교실을 대산초에서 6년째 이어오면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에 도움을 주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전교생 49명의 작은 학교지만,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열린교육으로 '교육의 질' 평가에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성화학교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대산초 학생들의 표정은 항상 해맑다. 이유는 다양했지만, 항공드론교육이 한 이유가 되고 있어 청소년단체협의회 후원을 통한 항공소년단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재미와 흥미가 결합된 항공드론과학교실은 '꿈, 열정, 도전, 배움의 나래를 펴자'라는 박성채 교장의 교육철학과 항공드론교육의 이상이 일치해 효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남원에서 유일하게 6년째 운영하고 있는 '항공융합인재교육'과 방과후 프로그램은 최고의 선생님과 교재, 학생들의 열정으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항공과학교실은 '나르리와 함께하는 항공과학교실'이라는 주제로 항공진로탐색, 드론의 역사, 드론 조종체험, T-50 비행기 모형 조립하고 날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후계인력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2018년도 농업계고등학교 실습장 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 14개 학교중 남원 용성고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원용성고 2학년 김병수 ▲4일 남원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후계인력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2018년도 농업계고등학교 실습장 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 14개 학교중 남원 용성고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원용성고 2학년 김병수 남원 용성고등학교가 학생은 물론 지역 농업인들의 체험 실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온실을 신축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지역 내 후계농업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재탄생한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후계인력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2018년도 농업계고등학교 실습장 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 14개 학교중 남원 용성고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실습장 조성사업은 총 5억원(국비 4억5000만원·시비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현 용성고 내에 있는 노후 온실(1997년 신축)을 철거하고 첨단 스마트온실을 올해 말까지 신축하게 된다. 그동안 용성고는 학교 내에 첨단실습장이 없어 이
3일 보건복지부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실무진 일행이 전북 남원에서 공공의대가 들어설 예정지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을 비롯한 실무진은 설립예정지로 검토되고 있는 서남대 옛부지와 신생마을, KT&G 남원원료공장, 남원의료원 등 현장을 둘러봤다. 남원시장 권한대행인 강복대 부시장과 전북도 관계자, 남원시 실무과장들도 보건복지부 실무진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교환했다. 남원시는 서남대 인근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 공공의료대학 학생들이 교육과 실습이 병행될 수 있도록 남원의료원을 국립중앙의료원 부속병원으로 확대, 승격해야 한다는 점 등을 건의했다. 강복대 부시장은 “서남대 폐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보건복지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는 등 남원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의 뜻도 밝혔다. 이에 대해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이제 첫발을 내디딘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예정지 결정
칼라FC 박희광 선수(왼쪽)가 최우수 선수에 뽑히고 박달주 협회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남원 칼라FC가 제2회 남원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춘향배 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1위 권좌를 지켰다. 남원 칼라FC는 지난해 첫 대회 우승에 이어 2018년 우승으로 전북 최고 클럽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춘향배 축구대회는 기존 대회와는 다르게 40·50·60대 연령층이 참여하는 경기다. 올해는 60대까지 확대 치러진 명실상부한 지리산권 명문 대회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남원 이백체육센터 축구장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지만 축구인들의 열기는 꺽지 못했다. 전남 순천클럽과 전북 장수클럽, 순창클럽 등 총 14개클럽 600여명의 선수들이 남원을 찾았다. 이번 대회에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칼라FC는 첫 대회때 결승에서 격돌한 남원시청팀을 2대 0으로 또다시 꺾고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칼라FC 박희광 선수가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이날 함께 열린 60대 OB클럽 경기에선 장수군 OB팀이 순천시 OB팀을 1대 0으로 제압하면 우승컵을 가져갔다. 박달주 남원시축구협회장은 "선수단이 아무런 사고없이 모범적으로 경기에 임해줘 기쁘다"고 말했
정부 여당이 11일 '국립 공공의료대학'을 남원에 설립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그간 애써온 이용호 의원의 의정활동이 관심을 받고 있다. 서남대 폐교로 인해 남원시민과 전북도 등이 모두 충격에 빠져 있을 때 그 후속 대책으로 가장 빨리 공공의대를 공론화시켜 정부를 압박하고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용호 의원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의대와 국가가 주도하는 국립보건의료대를 경쟁시키는 전략으로 보건복지부의 이번 발표를 속도감 있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이용호 의원은 서남대 폐교 관련, 2016년 5월 국회의원 당선인 시절부터 서남대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을 수시로 방문하고 김상곤 교육부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 서남대 총장 및 각 부처 실무자 등과 40여 차례의 면담과 대책회의, 그리고 촉구 기자회견을 하는 등 서남대 정상화 및 국립 공공의료대학 설립 추진에 집중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국가가 운영하는 국립보건의료대를, 서울시는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공의과대학을 설립하는 방안을 놓고 각축을 벌여왔다. 그러나 이번 발표로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이
서남대 폐교로 시름에 빠졌던 남원시민, 전부도민의 열망의 결실이 맺어졌다.이용호 국회의원은 11일 논평을 통해 “정부․여당의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서남대 문제로 남원시민과 함께 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남원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딛게 됐다”고 설명했다.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과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용호 의원은 “국가 차원의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무리될 때까지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정부, 국회, 전북도와 남원시,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야야 한다”고 호소했다.이어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중앙과 지방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가능한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각종 세제 혜택, 인프라 구축 지원, 제도 개선 등 지원방안을 찾고,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용호 국회의원은 앞으로 ‘비리사학 잔여재산 국고환수법’인 사립학교법 개정과 의대 설립에 필요한 국가예산 투입 및 관련 법 개정에 집중할 것
▲지난 3월 24~26일 전주종합경기장 승리관에서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중등부 선발전 경기에서 우수한 경기력으로 전북도 대표로 최종 선발된 복싱 –54kg급 최원태, -42kg급 곽효준, -50kg급 유재현 선수 등이 체육회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남원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이 충북 충주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전북도 대표선수 5명을 배출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광주, 부산 등 타 광역시에 비해 체육인재 발굴이 어려운 여건에서 일궈낸 성과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는 복싱 –54kg급 최원태, -42kg급 곽효준, -50kg급 유재현, 테니스 이승헌, 박용수 선수는 초등부 대표로 선발됐다. 거점스포츠클럽 최초로 청소년 대표로 선발된 복싱 중등부 –54kg급의 최원태 선수는 “그동안 금메달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였고 경험과 실력을 충분히 쌓은 만큼 우승을 확신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현재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에서는 축구, 탁구, 테니스, 복싱 등 4종목에서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국가대표 출신 우수 지도자들이 선수들을 양성하고
남원 줌마랜드(남원아줌마) 카페 운영진과 회원들이 남원시청을 찾아 '행복한 육아환경 만들기'란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줌마랜드 매니저 박종아씨와 스텝, 회원들은 이환주 남원시장을 만나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육아맘들의 열정과 의견을 쏟아냈다. 27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갖은 '행복한 육아환경 만들기' 간담회는 남원시가 저출산 극복과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육아 맘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양육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 시도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줌마랜드 회원 25명은 다양한 의견을 남원시에 “아이를 더 낳고 싶어도 산후조리가 걱정돼요. 공공 산후조리원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밤에 아프면 응급실로 갈 수 밖에 없어요. 소아과 야간진료를 운영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아이들 장난감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엄마들이 맘 놓고 찾을 수 있는 장난감 및 육아용품 대여점도 필요한 것 같아요.”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육아맘들은 서로 육아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의견을 교환하면서 '행복한 남원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