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체육회가 7일 발표한 2017년 스포츠클럽 성과평가 결과를 보면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레벨 AA등급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대한체육회와 시도체육회, 회계사, 연구용역사 등이 평가자로 참여해 투명성과 기획, 운영, 성과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의 3기와 4기 및 거점 스포츠클럽 19곳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AA등급을 받은 곳은 3곳 뿐 이었다. 특히 남원을 비롯해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등 3곳 전국 거점 스포츠클럽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AA등급의 평가 점수(100점 만점) 85에서 95점으로 스포츠클럽 사업 목적 대부분을 달성해 나가며 매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클럽으로 분류된다. A등급(80~85점)은 천안상명 등 5곳, BB등급(75~80점)5곳, B등급(70~75점) 4곳, D등급 2곳 등이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4일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대한체육회 최고 스포츠클럽 선정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난항을 겪던 남원 용성고등학교 기숙사 신축사업이 국가예산 확보로 본격 추진된다. 이로써 남원 모든 학교들에 기숙사 시설이 갖춰질 전망이다.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일 용성고 기숙사 신축 총 사업비 16억 3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원용성고는 로봇산업 분야 특성화고교임에도 불구하고 기숙사가 없어 집중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또 관내 면단위 교통 불편 학생이나 인접 시·군 중학생들을 수용하지 못해 신입생 충원율이 50%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도 훈련 후 늦은 시간 귀가해야 하는 학생과 10km 이상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통학생들의 안전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숙사가 신축되면 이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어 학생들의 복지와 안전이 증진되고 보다 체계적인 교육·훈련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장거리 산간지역 거주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용호 의원은 “용성고는 남원 관내 7개 고교 중 유일하게 기숙사가 없었는데, 신축예산을 확보해 묵은 숙제를 해결한 심정”이라며 “이제 모든 고교에 기숙사 시설이 완비됨에 따라 남
서남대 폐쇄명령 이후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남원시 대학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남대가 폐교되는 시점인 지난 2월 28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추진위를 중심으로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원시 대학유치추진위원회는이날 성명서에서 지난 2월 20일 '서남대 폐교 이후 대안모색 국회 토론회' 참석 이후 대학유치추진원회의 뜻을 모아 이루어진 것으로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과 서남대 폐교를 앞두고 남원지역 경제 활성화 챙기기에 나섰다. 최근 사학법 제35조, 비리사학에 대한 국고환수 규정이 개인재산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해서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한데 대해서도 국민 정서를 무시한 처사임을 분명히 했다. 또 1991년 개교이래 성장을 거듭해 1994년 의과대학 설립인가를 받아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의료 낙후지역 서비스와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서남대가 폐교되면서교육부가 학습권 보장이라는 미명아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를 고통속에 몰아 넣고, 지역대학간 갈등을 조장한 것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대학유치추진위원회가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관심을 갖고 있는 공공보건의료대 설립에 대해서도 정부가 서남대 폐쇄명령을 정령 막지 못했다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이환주)에서 ‘2018년 춘향인재장학생’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지역 출신 영재를 장학금으로 후원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다.춘향인재장학생 선발은 지난 1995년 춘향장학재단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2017년까지 1,677명의 장학생들에게 20억9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번 춘향인재장학생은 우수·보람·희망·특기 장학생 부문으로 총146여명을 선발하여 2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신청은 성적증명서, 대학교 합격증명서 등 시 홈페이지에 공지된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남원시 교육체육과(춘향장학재단)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되며,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063-620-5603,5605)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운영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17 상반기 스포츠클럽 평가에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이 최고 거점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투명성, 기획, 운영 3개 영역과 16개 세부영역에서 14개 부문이 매우우수 또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평가에서 “다수의 선수반 참가자를 확보하고, 복싱, 테니스 종목에서는 대표급 선발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사격, 수영 선수반을 추가 운영할 계획과 기존 종목에서도 연령층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는 등 선수육성에 큰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국에 있는 거점 스포츠클럽은 남원시를 비롯해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등 3곳이다. 하지만 이번 평가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우수평가를 받은 곳은 남원시가 유일하다. 두 광역시는 모두 B(보통), C(미흡) 등급에 그쳤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축구, 탁구, 테니스, 복싱 등 4개 종목을 선정해 엘리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을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경력을 가진 유능한 지도자를 초빙, 축구 도민체전 우승, 전북 교육감배 테니스대회
남원 시니어 배구팀 춘향愛인이 9월 2일부터 2일간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제6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시니어·실버 전국 남·여 배구대회’에서 천장호부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시니어 3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춘향애인팀은 남원시 배구협회 소속 50세 이상 된 선수 30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들은 평소에 각 소속 클럽에서 활동을 하며 매주 화·목요일에 함께 모여 훈련을 했다. 특히 이들은 남원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愛인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구성,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창단 첫해 진안 전국대회에 이어 청양군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남원배구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춘향애인 팀 감독 고흥석(남원시청 담당)씨는 “앞으로도 꾸준히 체계적인 훈련으로 매년 전국대회에 참가해 회원들의 체력향상은 물론 지역농산물 브랜드 홍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오는 25일로 연기됐다. 13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서남대 임시(관선)이사회는 대전의 한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재정지원 기여를 위한 우선협상자' 선정을 25일로 유보했다. 현재 우선협상자 후보로는 전주예수병원과 명지의료재단 올라와 있고, 이사회는 두 기관이 제출한 보완서류 등을 검토한 뒤, 한 곳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상선 기자
서남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협의체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등 남원 지역사회에서 정상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서남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와 교수협의회, 애향운동본부, 서남대학생회 관련 단체 대표들이 애향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서남대 정상화 지원협의체를 결성했다. 최근 서남대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어 단체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남대 지원협의체는 시민대책위, 애향운동본부, 교수협의회, 총동문회, 총학생회, 직원협의회 등 모두 9명의 단체 대표들이 모여 결성했다. 이날 지원협의회는 신입생모집정지 처분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각계 시민단체의 참여를 이끌고 시내 및 도내 주요 지역에 현수막걸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서남대 의대는 전라북도의 몫으로 도민들이 함께 나서 투쟁 해줄 것을 도지사 면담을 통해 직접 건의했다. 지원협의체에 선임된 임시이사들과 소통 및 지원 창구를 단일화하고 이후 각 단체 간 행동계획에 대해 사전조율을 하는 등 충돌 및 혼선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행동계획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이사들의 회의일정 및 동향과 쟁점사항인 학내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교수협의회가 나서 문제를 파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