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스포츠 전지훈련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1월에만 3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하며, 육상과 펜싱을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이 진행 중이다. 익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초부터 육상(투척) 국가대표 상비군을 시작으로 펜싱과 유도 등 여러 종목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특히, 1월 4일부터 21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육상(투척) 전지훈련에는 국가대표 상비군과 청소년 선수단을 포함해 총 90여 명이 참여한다. 익산시청 소속의 김민지와 장영민 선수도 이번 훈련에 포함돼 있다. 또한, 1월 26일부터 14일간 열리는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전지훈련에는 감독과 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산둥성 펜싱팀도 함께 훈련에 참여해 상호 실력향상을 목표로 한다. 익산시는 유도와 태권도 등 신규 종목의 전지훈련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훈련에는 55명의 선수단과 용인시청 등 타 지역의 선수단 1,000여 명이 함께 훈련을 진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 노력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 성과로
남원시 대산면에 위치한 남원상록골프장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0만원의 성금을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기탁했다. 이 골프장은 2012년 개장 이래 남부권을 대표하는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며 공무원들의 여가 및 체력단련을 위한 주요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성금 기부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26일 남원상록골프장에서 진행됐으며, 남원시 관계공무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정목 남원상록골프장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인선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남원상록골프장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나눔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익산시에 2군 연고지를 둔 케이티 위즈(kt wiz) 프로야구단이 올해도 익산시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케이티 위즈 관계자는 20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야구단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KT스포츠 이호식 대표이사, 정명곤 경영기획총괄, 강신혁 마케팅센터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3,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리틀야구단과 사회인 야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2,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2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케이티 위즈 프로야구단은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야구단에 야구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활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와 협약을 통해 kt wiz 2군 '익산 홈경기 개막전', '서머리그 이벤트' 등 지역 스포츠 행사와 더불어 1군 수원 홈경기에 익산 야구팬을 초청하는 '익산데이(Day)' 행사를 통해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과 익산시 홍보에 앞장서고
바둑 대마왕 이창호 9단을 소환한 완주군이 바둑계 전설을 앞세워 명불허전를 선보였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신생 바둑팀 ‘수소도시 완주’가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를 휩쓸었다. ‘수소도시 완주’를 우승으로 이끈 이창호 9단이 레전드리그 우승 트로피와 함께 MVP‧다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는 인포벨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을,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했다. 최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시상식에서 이창호 9단은 기자단 투표 100%, 온라인 팬 투표 78%(각 부문 50%씩 반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데뷔 첫해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창호 9단은 “첫 출전이라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팀 우승과 함께 MVP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감독님과 팀원들이 편하게 해준 덕분에 결과가 좋았던 것 같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VP로 선정된 이창호 9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다승상은 이창호 9단이 공동 수상했다. 다승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
장수군은 17일 장수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장수군체육회(회장 이성철)가 주최한 ‘장수군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8일 장수군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유경자 군의회 부의장, 박용근 도의원, 군의원, 장수경찰서장,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체육인,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해를 돌아보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수상은 △체육대상-장수군탁구협회(이재완), 장수군민속경기협회(윤영술) △체육우수상-장수군축구협회(원종호) △공로상-장수군산악연맹(이순창) △전문체육상-장수군육상연맹(신윤경) △생활체육상-장수군민속경기협회(진영순), 장수군배구협회(최선옥) △지도자상-장수군체육회(이용휘) △감사패-나봄리조트(서동해)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장수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 한국마사고등학교 승마부가 체육장학금을 받았으며, 개인장학금은 장수초등학교 송건희 학생 외 15명에게 수여됐다. 이성철 회장은 “체육인 모두가 걱정없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수군체육회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체육상
(재)춘향장학재단은 지난 17일 현대무용 정건세, 테니스 조세혁, 조민혁, 신가온, 장예람, 김진홍, 롤러 이다경, 축구 최강민, 복싱 곽효준, 김도원 학생까지 총 10명에게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 총 3900만원을 지급했다. 18일 (재)춘향장학재단에 다르면 현대무용 정건세 학생의 경우 제8회 탄츠올림프아시아 국제 무용콩쿠르 현대무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테니스 조세혁 학생의 경우 IPOH(이포-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단식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남원거점스포츠소속 테니스 조민혁, 장예람, 김진홍, 롤러 이다경 학생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어 테니스 신가온 학생의 경우 제5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원여중고등학교 테니스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축구 최강민 학생의 경우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 공격상을 수상했다. 복싱 김도원 학생은 제54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남자중등부 60kg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곽효준 학생의 경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플라이급 남자대학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경식 시장은 “작년에 이어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예체능 분
최근 순창군이 해외전지훈련 유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스포츠산업의 메카, 순창군. 순창군의 새로운 이름이 됐다. 17일 순창군에 따르면 서울 바비엥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위상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방 외교와 관련해 지자체 대상으로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서울특별시(도시외교담당관)와 대전광역시(국제담당관)를 비롯한 20개 지자체가 경쟁에 나섰다. 순창군은 1차서류심사를 통과해 7개 지자체에 포함되면서 2차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16년 전북도에서 우수상, 2019년 전주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래로 도내 최고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심사에서 군은 ‘순창형 소프트테니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년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 국가대표팀 총 1793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필리핀소프트테니스연맹, 인도네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 등과 체결한 스포츠교류협약을 통해 글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제37차 KFA C급 지도자 강습회가 전·현직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남자축구 선수가 교육생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번 강습회는 남원시 남원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김경량 전 전북현대u-18세 감독, 김현준 남자U-15세 국가대표팀 감독, 김태엽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박윤정 여자U-20세 국가대표팀 감독이 주강사로 국가대표 출신인 조현우, 박진섭 등 23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남원에서 4년째 진행중이다. 남원에서 배출된 지도자는 800여 명에 이른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축구를 이끌어 나갈 지도자 겸 축구전문가로서 현장지도, 축구교육을 직접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남원시체육회(회장 류흥성)와 남원시축구협회(회장박달주)는 강습회 환영행사를 열고 기념품 등을 전달하는 등 숙소와 현장을 이동하는 버스와 음료 등을 무상 제공해 교육생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류흥성 회장은 “지도자 강습회를 위해 남원시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강습회 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남원스포츠타운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AFC A급 지도자
대한민국 야구가 졌다. ‘또 졌다’. 계속 지고 있다. 동네 북이 됐다. 이젠 프로 선수가 출전하는 국제 대회에서도 지는 게 더 익숙해졌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야구가 국제대회에서 실패만 거듭하고 있다. ‘우물 안 개구리’ 가 됐다.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한 KBO 프로야구인데 어떻게 해서 다시 인기를 끌어왔는데 국제대회는 망연자실이다. 대한민국 야구는 아시안게임을 제외하고 세계야구클래식(WBC), 프리미어12 등 최근 열린 국제 대회에서 연달아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대회 우승을 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일본과의 4강전에서 8회까지 우리나라는 오타니 한 명에게 철저하게 농락을 당하고만 있었다. 당시 야구 중계를 본 모든 국민들은 ‘도쿄 대굴욕’의 참담함을 마주했다. 세계야구클래식에서 대한민국은 2013년, 2017년, 2023년 모조리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2017년에는 야구의 변방국인 이스라엘에게 까지 볼넷을 남발하며 연장전에서 패배했다. 치욕적인 경기였다. 이처럼 국제대회에서 나락으로 떨어질 때마다 KBO리그는 반성했다. 그런데 변화는 없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세계야구클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한국 자생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난산업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4 전북특별자치도 난 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사)전북특자도난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난 산업 박람회는 한국 자생란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 한국 춘란 500여 점 등 다양한 출품작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출품작은 오는 15일까지 접수 및 사전심사를 마칠 예정으로, 전시 및 우수 작품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자생란 전시뿐만 아니라 난 경매 및 관람객들을 위한 분갈이 체험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도 준비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자생란의 가치와 반려식물로서 난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북특자도와 완주군이 (사)전북특자도난산업연합회와 함께 한국 난 산업 문화 보급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