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인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마늘 양파 수확철을 맞아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016년부터 운영해 온 합천군 농촌인력은행은 조합원으로 가입된 농가에 진주, 산청, 하동, 울산, 부산, 대구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농작업 인력을 알선하여 농작업 현장까지 직접 수송해 주고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상해 보험에 가입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하고 있다.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 인력 유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가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번기 일손 부족과 농촌 인력의 고령화에 대응하여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기존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1개소에서 합천동부농협과 합천호농협에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하여 부족한 농촌 인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끝) 출처 : 합천군청 보도자료
보호 종료 아동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광주아동자립지원 전담 기관 '희망디딤돌 광주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 보호 종료 아동은 아동 양육 시설, 공동생활 가정,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돼 퇴소하거나 보호가 종료된 아동을 말한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삼성전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구 관내에서 희망디딤돌 광주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용섭 시장,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총괄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이병훈·양향자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장, 양육시설장 등을 포함한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소개 영상, 인사말과 축사, 건립 유공자 감사패 전달, 축하 영상메시지, 삼성 임직원 대표 소감 발표, 시설 둘러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아동자립지원 전담기관이 될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보호 종료 아동의 성공적 자립을 위해 지난 2013년 기부한 성금으로 시작돼 현재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고, 2022년까지 광주를 포함한 10개 지역에 추가 개소해 총 13개 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에 참여할 가족을 6월 9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소지인 초등학생 및 가족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가족당 신청 인원은 4명 이하로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6월 9일 11시부터 6월 11일 14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토요 나들이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서초구 헌인릉1길 83-9)에서 6월 19일, 6월 26일 오전(10시∼12시), 오후(2시∼4시)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1회당 30명(총 120명)을 대상으로 참가비 없이 진행된다. '토요 나들이'는 ▲식물의 이해 및 자생화 관찰 ▲식물공장 및 스마트팜, 아쿠아포닉스 견학 ▲스칸디아모스 공예 ▲식충 식물 키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내 시민 자연학습장에는 계절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자생화, 제철 채소, 특용 작물 등을 200여 종 전시 중이다. 신개발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환경 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해 365일 작물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 도시환경에 이상적인 농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5일 토요일 오전 10시,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1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콘서트를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온-오프라인 강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교육 콘서트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적정한 삶, 가족이 추구해야 하는 최고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경일 교수는 '지혜의 심리학' '코로나 사피엔스' 외 다수의 저서와 KBS '아침마당', CBS '세바시', tvN '요즘책방'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행복한 인생에 관한 5가지(긍정적 정서, 관여, 좋은 관계, 의미, 성취) 충족의 중요성과 이를 완성해 나가는 방법 모색 및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의 역할을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 콘서트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 평생교육 → 서구하이에듀넷(교육지원) → 부모교육 → 교육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서구청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끝) 출처 : 광주광역시서구청 보도자료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수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라인 상담회 등 시대 흐름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밀양 농식품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21일 경상남도 LA사무소(소장 서용석)와 경남무역의 도움으로 실시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청양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양휘용)의 밀양 고추, 깻잎 등 농산물로 만든 장아찌류 2만 달러와 장마을(대표 박민규)의 된장 소스류 3천 달러를 미국 울타리유에스에이(WOOLTARIUSA) 회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일 선적을 완료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설립된 밀양물산㈜의 전문적인 자문과 협조로 이뤄져 그 의미가 더 크다. 당초, 경남인의 수출 지원을 위해 설립된 ㈜경남무역과 경상남도LA사무소(소장 서용석)가 주관해 개최하는 온라인 상담회를 앞두고 밀양물산㈜에서도 참여가 가능한 지 의견을 물었을 때만 해도 밀양시와 밀양물산에서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미국 LA 한인박람회에 지속해서 참여해왔던 밀양시에서는 미국 현지인들과 대면 홍보도 어려웠는데 비대면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것은 관내 업체들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전남 광양시는 중마주민자치센터 옆 유휴 시유지(중동 1314-3번지)에 4층 5단, 주차구획 120면의 주차 전용 건축물 건립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6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중동 행정 타운 주차 타워는 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이 투입되며 건물 내부 엘리베이터와 지상 3층의 시청 연결 보도교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하도록 설계됐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시청, 우체국, 소방서, 법원 등 주간 업무 시간에 폭발적으로 주차 수요가 발생하는 관공서 밀집 지역에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광양시청 보도자료
전라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민간단체인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대한민국김치협회)와 함께 추진한 '국산 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가 적극 행정 모범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산 김치 자율 표시제' 관련 회의에서 전남의 민·관 협업 모델이 우수 사례로 채택되면서 경북, 충북에 이어 울산, 충남, 부산 등 광역시·도로 확대됐다. '국산 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는 당초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단독으로 추진했다. 최근 중국산 김치의 '알몸 절임' 영상과 식중독균 검출 파동으로 소비자의 안전 식품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남 김치산업 재도약 발판으로 삼기 위해 지난 4월 전남도와 국산김치자율표시위가 업무 협약을 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홍보와 신청·접수를 하고 국산김치자율표시위가 심사·심의, 지정서 교부, 사후관리를 한다. 시군과 도교육청,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등도 협력한다. 제도 확산에 따라 ▲수입 김치가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행위 근절 ▲수입 김치를 사용하던 외식 업소의 국산 김치 대체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 ▲김치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 ▲배추·마늘·고추 재배 농가 소득 증대 등 1석 5조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상ㆍ하반기 각 2회 실시하던 농촌 일손 돕기를 올 상반기에는 3회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마늘·양파 수확 시기와 모내기 시기가 이어짐에 따라 일손 부족이 극심해 기관·민간·단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동참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나가고 있다. 2일 한정우 군수는 직원 등 30여 명과 유어면 대대리에 위치한 마늘 농가를 방문해 수확 작업에 동참했다. 한정우 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농가가 어렵고 절실할 때 도와주는 게 진정으로 힘듦을 함께 하는 것이므로 전 직원이 일손 돕기에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농업정책과 등 74개 소 기관 및 단체 292명이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93개 소 기관 및 단체 585명이 참여했다. 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한 달간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을 설정하는 등 비상 상황실을 운
해운대문화회관(관장 김영순)은 내달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고운홀에서 국악 무대 '육.사.씨.미'를 선보인다. '육.사.씨.미'는 6월 4주간 4개 국악팀이 보여주는(see) 국악의 아름다움(美)을 뜻한다. 다원국악관현악단, 부산양금앙상블, 국악 가수 예결, 대금연주자 손한별이 국악관현악에서부터 독주 악기 대금의 무대까지 국악의 다채로움을 선보인다. 해운대문화회관은 국악 장르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악 상설 공연을 개관 이래 처음으로 기획했다. 4월에는 국악 샌드매지컬 '청산 더(The) 그리다', 5월 영남국악관현악단의 '더 빅 콘서트'(The Big Concert)를 무대에 올렸다. 첫 공연은 내달 3일로 부산의 한국음악 전공자들이 주축이 된 다원국악관현악단의 '화기애애 콘서트'가 진행된다. 대풍류에 의한 실내악 무화, 상주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 모듬북 협주곡, 창작곡 등을 만날 수 있다. 내달 10일은 부·울·경 유일의 양금연주 단체인 부산양금앙상블의 콘서트. 전국적으로도 양금 연주자가 많지 않으며 양금의 전통적 가락과 연주법이 소실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양금앙상블은 전통 양금의 보존 및 계승에 이바지하고 있다. 궁중에서
전북 정읍시가 장기적인 저출산 현상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37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국가는 한국뿐이며, 지난해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에 미치지 못하는 등 빠른 속도로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출산과 양육의 부담은 줄이고 가정의 행복은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출산축하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출생축하금은 첫째 200만 원, 둘째 300만 원, 셋째 500만 원, 넷째 이상은 1천만 원이다. 이는 기존에 지원했던 출생축하금 첫째 3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이상 1천만 원보다 인상된 것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조건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1년 이상 경과 후 지원 대상이 된다. 단 분할지급 대상자가 지원금 지급 기간 타 시군으로 전출할 경우 전출한 달부터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