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군민 모두가 행복한 대통합·대화합의 새 시대를 열겠다"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심 민 임실군수가 18일 임실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의 다짐이다. 이날 심 군수는 "함께한 4년에 이어 또 함께할 4년에 저를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선거때 군민들과 약속했던 더 확실한 임실발전을 위해 지나온 4년동안 보여준 그 이상의 땀과 열정을 받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지지가 전국을 강타한 상황 속에서도 무소속으로 53.5%라는 높은 지지로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정당보다 인물이 우선이라는 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낌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심 군수는 특히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과 반목으로 인한 상처와 분열은 제가 끌어안겠다"며 "상처를 치유하며, 화합과 소통을 통해 '임실의 미래100년을 책임질 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그는 민선 6기 연장선에서 민선 7기에는 ▲함께하는 희망농업을 통한 '함께 먹고사는 임실' ▲500만 문화관광도시 임실의 '살고 싶은 문화임실'
강경식씨 페이스북 캡처 제7대 남원시의회 마지막 회기가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22회 임시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2014년 7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제7대 남원시의회가 모두 마무리된다. 18일 남원시의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4년간 8번의 정례회와 24번의 임시회를 통해 남원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에 대한 대안 제시 등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고 덧붙였다. 이석보 의장은 "지난 4년의 성과는 동료의원의 지역 사랑이 담긴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과 더불어 집행부 공무원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면서 "남원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정가와 남원시의회 기초의원 바선거구에 출마해 낙선한 기호 5번 정의당 강경식 후보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원시 의회의 일당 독재의 결과는 무엇이었나?' 글을 통해 남원시의회를
당선인 페이스북 캡처 양해석(민주당 55 자영업) 당선자는 이번 당선으로 바선거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3번째 시의원이 됐다. 양해석 당선인은 2006년부터 재단법인 수곡장학회 이사장도 맡고 있다. 그에게 봉사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선친 고 양병식 선생께서 2003년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해 장학회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835명의 남원지역 장학생에게 8억7800여만원의 장학금이 수여 됐다. 남원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바선거구는 현역만 4명이 출마(7명 출마)할 정도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됐던 곳. 이런 치열한 선거전에도 '생활정치인' 양해석 당선자는 "처음 그대로, 남원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시민여러분과 항상 함께하는 생활정치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는 슬로건으로 밑바닥 민심을 샅샅이 훑고 다녔다. 모두 3명의 시의원을 뽑는 바선거구에서 양 당선인은 2위로 당선했다. 그는 현역 시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가바람'에 힘겹웠지만, 당당하게 2위에 올랐다. 양 당선인은 득표율 19.87%(2672표)를 얻었다. 양 당선인은 3위에 오른 민주당 양희재 후보(17.41%, 2341표)와 접전을 벌였고, 다른 현역인 왕정안 후보(13.83%, 1860표)
임실군 심 민 군수 당선증 교부(임실군) 15일 심 민 임실군수 당선자가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활짝 웃고 있다. 심 당선자는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6기에 이어 앞으로 4년간 민선 7기 군정을 이끌게 된다.
이상선 기자 이환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남원시장 선거 개표 결과 전지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득표율이 본개표 결과로 이어지면 이 후보는 3선을 확정한다. 재임기간은 11년으로 늘어난다.
남원시 개표소인 남원 춘향골체육관 내 모습.(이상선 기자)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남원시 개표소인 춘향골체육관 내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막바지 개표 준비를 하고 있다.
선관위 제공 [남원시장] 승 이환주 55.54 - 유효투표수 48.886 득표수 27.153 득표율 55.54 패강동원 44.46 - 득표수 21.733 [1선거구 도의원] 이정린60.95(15.708명) - 배영길 39.05(10.062)명 [2선거구 도의원] 강용구 63.20(14.753명) - 임종명 36.80(8.590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 민주당 70.87(34.403명) -바른당 5.40(2.623명) -민평당 10.91(5.299명) 정의당 12.80(6.217명) [가선거구 시의원] 윤지홍 30.76(2.158명) -김종관20.51(1.439명) -오윤수 5.29(371명) -김종진 12.41(871명) -형성옥13.73(963명) - 박진기 17.30(1.214명) [나선거구 시의원] 손중열 38.03(1.771명) -전평기35.22(1.640명) -김승곤 26.76(1.246명) [다선거구 시의원] 최형규 23.28(3.307명) - 염봉섭 21.33(3.030명) - 박문화 21.04(2.989명) - 오동환 20.81(2.955명) - 소한명 8.13(1.154명) - 임채원 4.06(577명) - 소순일 1.34(191명
이환주(맨앞줄 오른쪽) 남원시장 후보가 13일 저녁 당선이 유력해지자 기뻐하고 있다. 이환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남원시장 선거 개표 결과 전지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득표율이 본개표 결과로 이어지면 이 후보는 3선을 확정한다. 재임기간은 11년으로 늘어난다.
이환주(맨앞줄 가운데) 남원시장 당선인이 13일 저녁 당선이 확실시 되자 기뻐하고 있다. 이번 남원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환주 후보가 오후 9시 현재 28% 개표 상황에서 민평당 강동원 후보를 앞서고 있다. 야권단일화 이후 조성된 여권에 대한 민심이반 흐름에도 불구, 전면에 내걸었던 '민주당 심판론'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남원시 총 투표인수는 51.531명이며, 투표율은 73.63%를 기록하고 있다.
당선인 제공 "4년동안 마무리 잘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남원시장 이환주(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7년동안 치러진 세 번의 선거에서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큰 뜻을 소중히 받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당선자는 앞으로 시작될 4년의 임기에 대해 "남원은 이미 변화를 시작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국립공공의대 설립 기반과 산악철도가 있다. (공공의대)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남원의 도약을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의 4년은 변화의 향방이 드러나고 미래 남원 100년의 모든 것을 가를 중요한 시간"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의 편에 서서 약속한 것들을 실천해 나가겠다. 시민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표 공약인 '공공의대'와 '산악철도' 등 실현에 대해서는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당선자는 "(공공의대) 우리 고장 남원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으로, 꼭 성공하는 정책으로 만들 것"이라며 "관광객의 동선을 더 고민해 더 머무르고 더 소비하는 관광싸이클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