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강동원 후보 측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일간지 홈페이지 보다 약 2시간 먼저 PDF파일을 SNS 통해 노출한 증거 1호 사진이다. 지난 8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일간지 홈페이지 캡쳐 지난 8일 강동원 후보 측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도내 일간지 홈페이지 보다 약 2시간 먼저 PDF파일을 노출, SNS에 유포했다. 이날 공개된 PDF파일은 사전투표가 끝나는 9일까지 SNS를 통해 전파되면서 유권자의 혼란을 가져 왔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환주 민주당 남원시장 후보가 10일 (보도자료를/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8일 도내 모일간지에서 보도한 남원시장 여론조사 결과가 불공정하게 진행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11일 이 후보 측은 타파인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불과 1주일 전에 전북지역 4개 언론사에서 실시한 남원시장 여론조사 결과보다 30%나 많은 지지를 얻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라며 "비율로 보더라도 2배가 넘는 것으로 그동안의 지지율 격차 추이를 고려하면 불공정 여론조사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북지역 4개 언론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남원지역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언론사들이 3
강인형 후보 측 제공 "악취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냄새 때문에 문도 못 열고, 밖에 빨래도 못 말립니다. 집에서 쉴 수가 없는데 민원 좀 해결해 주세요. 순창군은 뭐하는지 정말 화가 나서 못살겠습니다." 강인형 무소속 후보 캠프에 방문한 주민(순창읍소재)이 격앙된 목소리로 악취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강 후보는 "순창지역에 악취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가장먼저 악취로 시달리는 우리 순창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는데 전 행정력을 모을 것이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강 후보는 "읍과 가까운 동·식물성 비료생산 사업장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장애를 줄만큼 고통이 극에 달했다. 주민들의 민원과 고통을 알면서도 지금까지 모르쇠로 일관한 기관의 자세에 문제가 있다"며 "주민의 삶의 질과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 시키는 매우 심각한 지금의 현실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악취문제는 단순한 악취의 문제를 뛰어넘어 주민들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매우 엄중한 사태로 본다"며 "지방자치 단체가 지금까지 악취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
이용호 국회의원(임실.순창.남원)이 무소속 강인형 순창군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강인형 순창군 후보 측 제공 이 의원은 7일 순창터미널 강인형 후보 유세현장에서 "임실, 순창, 남원 국회의원으로서 이번 선거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정치적 현실'을 받아들여 강인형 후보를 지지키로 결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유세를 통해 "지금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 정치력으로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 속에서 선전하고 있는 강 후보의 모습을 보면서 순창의 민심은 반드시 강 후보에게 있다고 확신했다"며 "저는 이 같은 순창 군민의 민심을 따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보마다 장점이 있지만 강 후보는 특히 순창을 잘 알고 부지런하며 소통 능력이 있는 후보다"며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할 수 있도록 강 후보에게 표심을 모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강 후보는 예산확보를 위한 열정과 지역발전 추진력이 뛰어난 후보로서 저와 함께 손잡고 순창을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환주 후보 측 제공 이환주 후보 측 제공 민주당 윤승호 전 남원시장이 6·13 지방선거 민주당 기호 1번 이환주 남원시장 후보 선거 유세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시장은 지난달 21일 '입장문'을 통해 남원시민에게 민주당 경선 패배를 인정한 후 19일만이다. 이환주 후보 지지유세에 나선 윤 전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6시30분 남원시 도통동 롯데마트 사거리 유세에서 "남원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할 민주당 후보를 반드시 남원시장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도 무소속인 남원이 시장자리 마저 다른 당에 빼앗길 수는 없다"며 이환주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날 집중 유세엔 윤 전 시장 지지자들과 1000여명의 당원이 모여, 민주당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와 의지가 쏟아지는 등 흩어진 민심을 다시 모으는 데 집중했다. 한편 지난 8일 도내 모일간지에서 보도한 남원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불공정 여론조사 의혹이 제기되면서 남원시선관위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심 민 후보측 제공 6·13 지방선거 사전선거 첫 날부터 무소속 심 민 전북 임실군수 후보를 향한 지역민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며, 쾌속질주 하고 있다. 무소속 심 민 후보는 전임 군수들과 달리 4년 임기를 모두 채우며, 안정적으로 군정을 이끌어왔다는 점을 앞세워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등에서 무소속 심 후보가 민주당 전상두 후보를 앞서고 있다. 임실군서 안정적인 지지세 속에 이용호 국회의원(임실.순창.남원)은 무소속 심 민 임실군수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이번 선거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정치는 현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심 민 후보를 지지키로 결심했다"고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사전선거 첫 날인 8일에도 심 민 후보에 대해 임실군 애향운동본부 임원과 택시기사들 및 지역민들이 무소속 심 민 임실군수 후보를 향한 지지를 선언했다. 최근민주당 중앙당 주요 인사들이 임실을 찾아 세몰이에 나서고 있지만, 무소속 강세인 임실 지역의 정치 판도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실군 애향운동본부 한 임원은 "심 민 후보는 20년간 군수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겨준 최초의
1일 오후 모 방송국이 주관한 남원시장 초청 토론회에서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3일 남원시장 야권단일후보로 민평당 강동원 후보가 결정됐다. 2일 실시한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와 기호 6번 무소속 박용섭 후보 간 여론조사 결과 강 후보가 박 후보다 더 지지를 받아 기호 1번 민주당 이환주 후보와 '단두대 매치' 상대로 선택받았다. 이날 오후 4시 36분께 박용섭 후보는 야권단일후보 좌절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저는 이번 단일화 경선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빠른 시일 내에 남원시장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시장 선거구도는 이환주 후보와 민평당 강동원 후보 양자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3일 남원시장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강동원 후보는 "그동안 단일화 협상에 동참해 주신 박용섭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에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의 역선택 공작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지지를 보여주신 위대한 남원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반드시 승리하여 남원시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남원시장 박용섭 후보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원 시민 여러분! 저는 이번 무
1일 오후 모 방송국이 주관한 남원시장 초청 토론회에서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1일 열린 남원시장 토론회에서 기호 6번 무소속 박용섭 후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우리는 박용섭 후보를 선택하여 단일화 후보로 추대하게요. 그래야 이환주 후보님이 한발 더 앞서 나가기 쉽답니다' 6·13 남원시장 선거가 '단두대 매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남원지역 민주당원들 단톡방 내용이 외부로 공개되면서 기호 4번 민평당 남원시장 강동원 후보가 발끈했다. 2일 강동원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원시장 야권후보 단일화 역선택 종용 메시지가 남원지역 민주당원 단톡방에서 남발되고 있다"며 "단일화 여론조사를 앞두고 이상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되면서 민주당의 선거법위반 여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후보 측은 "남원 시민들의 남원발전 염원의 뜻을 받아들여 강동원, 박용섭 두 야권후보가 고진감래 끝에 단일화 합의에 성공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이를 악용해 특정 후보를 의도적으로 역선택 하는 메시지가 민주당 당원들의 구전, 사발통문, 당 관계자들의 단체카페들에 범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 측은 "남원선관위 유권해석은
31일 오후 5시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호 3번 미래당 김영권 후보가 '사퇴의 변'을 통해 공식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31일 오후 5시 전북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호 3번 미래당 김영권 후보가 '사퇴의 변'을 통해 공식 사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영권 후보는 "우리지역 특성상 특정정당에 대한 깊은 선호도와 평소 저를 아껴주신 많은 선·후배들의 만류 등 숙고 끝에 이번 6·13 남원시장 선거 후보를 사퇴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퇴의 변'에서 "16년간의 긴 여정을 접고자 한다"며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그리고 특히 못난 저를 믿고 한결같이 밀어주신 지역어르신 및 선·후배 그리고 선거때마다 빠지지 않고 한결같이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4파전이 예상됐던 남원시장 선거는 김영권 후보 사퇴로 공식 선거일부터 요동치게 됐다. 김 후보가 오늘 사퇴를 결행하면서 남원시장 선거는 '맞대결' 선거로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 기호 6번 박용섭 후보가 단일화에 최종 합의하면서 실제 31일 오전부터 합동유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일과 2일에 실시될
31일 오전 10시 30분 남원시청 앞에서 기호 1번 민주당 이환주 남원시장 후보가 출정식을 하고 있다. 4파전으로 치러지는 남원시장 선거가 공식 선거일부터 요동치고 있다. 기호 3번 미래당으로 등록한 김영권 후보가 오늘 오후 5시 남원시청 회의실 '사용신청' 상황을 놓고 '후보 사퇴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31일 미래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영권 후보가 후보직 사퇴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김 후보 사퇴가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만약 김 후보가 오늘 사퇴를 결행한다면 4파전으로 예상됐던 남원시장 선거는 '맞대결'로 선거를 치를 공산이 커졌다. 어제 남원시장에 출마한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 기호 6번 박용섭 후보가 단일화에 최종 합의하면서 실제 31일 오전부터 합동유세를 펼치고 있다.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일과 2일에 실시될 예정이어서 이번 단일화에서 우세를 점치는 후보와 기호 1번 민주당 이환주 후보 맞대결이 성사될 전마이 점쳐지고 있다.
▲남원시장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단일후보 박용섭 후보가 29일 밤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 ⓒ강동원, 박용섭 공동선거사무소 남원시장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단일후보 박용섭 후보가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식 선거 시작을 하루 남겨놓은 시점에서 단일화에 합의한 두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남원시민의 준엄한 명령과 변화에 대한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합의에 이룰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염원을 수렴하여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시민과 함께 변화와 희망의 주춧돌을 놓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양측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ARS방식과 전화면접 방식 등 각각 다른 채집방식과 샘플 수량을 달리하는 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차점 후보자는 선출된 단일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번 남원시장 선거에서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한 것은 지난달 15일 국회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이 주도한 가칭 남원시민연대 단일화 투표에서 당시 박용속 후보가 김영권 후보에게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김 후보는 당시 단일화 약속을 지키지 않고 바른미래당 후보로 등록하는 등 남원시장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