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앞두고 1일 시청 대강당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감사실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청탁금지법의 제정배경 및 적용대상 등 법률의 주요 내용과 구체적 사례를 통해 법률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9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청탁금지법’은 공공부문의 부패로 정부 신뢰 저하, 기존 부패방지 관련 법률의 한계를 보완하고 부정청탁 금품 등 수수 금지를 위한 종합적인 통제장치 법제화를 위해 2015년 3월 27일 제정․공포됐다. 김영란법은 공직자 등과 배우자의 금품 등 수수 금지 적용기준은 공직자 등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 또는 약속한 경우에는 직무관련성과 관계없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금품 등 수수 금지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연고・온정주의로 인한 청탁이 부
남원시 보절면 상신·파동마을 주민들이 대형축사 입주문제로 시에 크게 항의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1일 오전 11시 남원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형축사가 들어서면 지금까지의 소규모 축사나 닭장에서의 피해와는 달리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며 시에 축사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마을주민들은 “현재 허가된 축사는 2,200여평 규모로 심각한 수준의 악취, 미세먼지, 소음, 병충해를 유발할 수 있고, 불과 3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안겨줄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마을주민들은 또 축사 허가가 시의원들의 안일한 조례개정, 행정의 미숙한 대처 때문에 벌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시의원들이 지난해 가축분뇨배출처리규정의 거리제한을 500m에서 300m로 줄이면서 민원소지를 야기했고, 허가과정에서도 축사가 부지 분할예정선에 맞춰 허가된 것은 잘못된 행정행위”라고 비판했다. 축사신축반대대책위원회 이현기 위원장은 “우리마을주민들은 헌법에서 보장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다”며
남원시가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로 거듭났다. 남원시에 따르면 8월 31일부터 1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7차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컨퍼런스에서 남원시가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로 인증 받았다. 건강도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의사결정과정에 있어서 최정상에 두고, 사회구성원들이 상호 협력해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도시를 말한다. 남원시는 지난해 4월부터 4개 분야 35명의 건강도시 추진 TF팀을 구성해 당해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 정회원 인증패를 수여 받았으며, 시민체육화합한마당 개회식에서는 건강도시 선포식을 갖기도 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도시 인증과 관련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일과 여유가 있는 건강도시, 건강한 삶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건강도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등 3개 분야에 대한 추진과제를 선정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환경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9개국 90여개 도시와 70개 기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HO WRPO)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추석을 맞아 오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서울 상암문화광장에 지리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 이하 조합)과 MBC본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리산이 주는 자연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조합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지리산권 7개 시·군을 대표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1일부터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는 지리산에서 채취한 약초와 산나물을 비롯해 남원 추어탕, 장수 사과, 곡성 멜론, 구례 산수유, 하동 녹차, 산청 곶감, 함양 산삼 등 각 지역의 우수한 150여 가지 농·특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가져와 도시민들에게 판매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MBC의 '파워매거진'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리산의 다양한 먹거리와 귀농·귀촌 행사와 경남 산청 야생 약초 전시회 등 이색 볼거리 제공과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의 특별한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행사 기간 중 민속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조합에서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역경제
남원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9월 1일부터 7일까지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벌인다. 자기혈관 숫자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뜻하며,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한다. 보건소는 올해 중점홍보대상인 3040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연계, 14년~15년도에 건강검진을 받은 30~49세 연령층에게 사전 캠페인 안내문을 발송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보건소와 지소, 진료소를 방문할 시 혈관숫자 측정 및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안내문에 동봉된 혈관숫자카드에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어 인증사진을 보내면 소정의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보내줄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유발 질환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적정 혈압은 120/80mmHg이하, 공복시 혈당은 100mm/dl이하, 총 콜레스테롤은 200mm/dl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원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업소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업소다. 기간은 9월 1일부터 9일까지며 소비자감시원과 합동단속을 펼친다. 점검내용은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비위생적 취급 ▲ 표시사항 위반 행위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다. 시는 명절 특수를 노려 지역정보지․신문‧인터넷‧잡지 등을 이용, 건강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도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시는 또 한과, 떡, 식용유지 등 가공식품과 고사리, 조기, 명태 등 제수용품 등을 수거해 산패여부,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해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에서 적발된 고의적 불법행위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최근 15년만에 콜레라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콜레라는 제1군 법정감염병으로 오염된 어패류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 시 발생하며,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콜레라의 잠복기는 보통 2~3일(6시간 ~ 최대 5일)이며,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한 탈수와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난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서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보건소는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물과 음식물 끓여 먹기, 음식물 취급 전과 배변 뒤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남원시청 복싱팀이 대통령배 전국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강팀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직장운동경기부 복싱 실업팀은 지난 22일부터 5일간 충남 청양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 참가해 라이트급(60kg) 임우택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같은 체급 신동명 선수를 비롯해 석현찬(미들급 75kg), 김도연(라이트플라이급 49kg)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어 출전선수 5명 중 4명이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남원시는 1977년 남원복싱연맹을 설립한데 1984년 남원출신 신준섭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을 기념해 2년 뒤 신준섭기념체육관을 설립하고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노력해 왔다. 또 1986년부터는 직장운동경기부 실업팀을 창단해 지금까지 각종 대회에 참여, 100여개 넘는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남원시청 강월성 감독은 “선수들이 하계 훈련기간 중 참여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10월에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전까지 마지막 박차를 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찰 의견과 엇갈린 검찰 처분을 받은 사람이 2011년부터 2016년 7월까지 모두 155만 3,207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이 법무부로 부터 제출받은 기간 동안 경찰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피의자 중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된 피의자는 153만 4,493명으로 경찰의 기소의견 전체 594만 1,909명 중 25.8%에 달했다. 반대로 경찰 불기소 의견이 기소 처분돼 운명이 뒤바뀐 피의자도 1만 8,714명(전체 285만 2,261명)으로 공개됐다. 22일 이 의원은 "기소와 관련해 검·경의 엇갈린 의견 및 처분으로 한해 적어도 25만명 이상 되는 피의자 운명이 하루 아침에 뒤바뀌고 있다”면서 “이들의 엇갈린 희비는 결국 수사당국의 신뢰성 저하로 귀결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 경찰 기소의견 송치사건 불기소 처분현황 > 한편 경찰의 기소의견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결정한 사건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16만 3,434건이며, 반대의 경우는 평균 2,621건이다.
남원시는 22일부터 3주간 식육업소 33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소비자감시원과 합동으로 2개반 4명의 점검조를 편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보존 기준에 맞지 않은 식자재·무표시 식육제품 사용여부 ▲칼·도마의 구분사용 및 소독 등 위생적 관리 여부 ▲가격표에 표시된 중량 제공여부 ▲식육 100g 당 가격 표시여부 ▲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및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이다 이밖에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식육제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사항 계도 및 홍보도 병행 실시된다. 시는 이번 점검이 특별점검인 만큼 충분히 현지시정이 가능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조치 기한을 주어 자진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나, 개선의 여지가 없는 고질적인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