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춘향제를 맞아 ‘제30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 및 남원시 씨름왕 선발전’이 춘향제 기간인 23일부터 24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설치된 특설 씨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3일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 24일 학생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23일 오전 일반부 개인전을 시작으로 오후 1시30분부터 정병열 재경남원향우회장과 200여명의 향우회원이 함께하는 개막식이 춘향풍물패의 신명나는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진행되게 된다. 또한 축제분위기 조성과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서 42인치 LED TV, 드럼세탁기, 자전거, 선풍기 등 1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개회식과 경기 도중에 추첨을 통해서 나누어 주고, 구례군청 여자 씨름부 선수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씨름 기술과 묘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씨름관계자들은 최근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 유산으로 맥을 이어가는 민속씨름이 일반인들로부터 멀어지고 침체되어가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씨름에 대한 인기가 살아나고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생활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제85회 춘향제를 맞이하여 상설체험프로그램 강화로 춘향시대 생활상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객 교감형 전시, 체험 등을 중심주제로 매력화한 지금은 춘향시대가 축제 기간 중 광한루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금은 춘향시대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광한루원에서 한복체험, 과거시험체험, 한궁체험, 장원급제말타기, 떡메치기, 짚풀공예, 복색체험, 등 11가지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를 총괄하는 남원시 미술협회(회장 노영선)는 수준 높은 공연은 물론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체험도우미 역할도 담당하게 되며 특히, 춘향시대에 걸 맞는 소품준비와 관객과 소통하는 체험진행으로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금은 춘향시대를 통해 남원의 멋과 품격을 알리기 위해 행사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춘향제전위원회에서는 지금은 춘향시대를 통해 춘향전에 등장하는 장면을 각색하여 젊은 층이 선호하고 참여하는 새로운 변화로 관람객의 행사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전통문화예술과 춘향시대의 생활상을 접목한 차원 높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춘향!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춘향고을 남원에서 진행되는 제85회 춘향제의 밤 행사에서 각양각색의 화려한 불꽃들이 하늘이라는 비단위에 춘향제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7시 진행되는 식전행사와 기념식이 끝나는 오후8시부터 약10분간 3,500여발의 화려한 불꽃이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춘향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 그리고 성춘향과 이도령을 닮은 아름다운 연인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꽃놀이가 진행이 됨에 따라 불꽃놀이에 사용될 화약의 설치와 관광객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승사교 일부 또는 전체 구간의 차량통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승사교 통제는 22일 오후1시부터 오후9시 30분까지 노암동에서 광한루원방향 3차로 및 인도 등 일부구간이 통제되며, 불꽃놀이의 진행에 따른 안전을 위하여 오후7시 50분부터 오후8시 20분까지 전체구간이 통제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차량통제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제85회 춘향제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위하여 승사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rdquo
파릇파릇 돋아나는 5월의 신록을 바라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 남원 광한루 누각에서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남원시립국악원 단원 1명이 판소리 춘향가 완창 공연을 할 예정이다. 소리를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10분만 하여도 온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간다. 일반 노래를 부르는 것과는 달리 뱃속으로부터 끌어올리는 '통성'으로 소리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소리꾼은 가만히 서서 소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역할을 소화하는 연기도 함께 펼쳐 관객들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 소리의 색도 다르게 하는 ‘이면’을 살려야 하기 때문에 소리꾼들은 완창 무대를 쉽게 올리지 못한다. 춘향가는 줄거리 전개나 음악적 짜임으로 보아 크게 여섯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부분은 이몽룡이 광한루에서 춘향을 만나는 데서 시작된다. 이어 두 번째 대목은 몽룡이 춘향이 만날 일을 생각하며 들떠서 천자풀이를 하는 대목부터 두 사람이 사랑가를 부르는 대목까지이다. 세 번째는 이도령이 서울로 떠나는 대목까지이다. 다음은 춘향이 옥중에서 이 도령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쑥대머리가 잘 알려져 있다. 다
제85회 춘향제를 앞두고 축제의 주요 무대인 광한루 앞 요천 둔치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단지가 조성됐다. 남원시는 춘향제 때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승사교 ~ 춘향교 구간에 다년생 야생화 금계국, 꽃양귀비, 메리골드, 페츄니아, 제라늄 등 색색별 초화류 15만 본을 식재했다. 요천둔치를 수놓은 화려한 꽃들은 춘향제를 맞아 설치된 각종 깃발과 어울려 색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요천 둔치 변은 평소 시민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지역으로 꽃단지 조성을 통하여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춘향제 행사기간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 기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사계절 꽃이 만발하는 아름답고 화사로운 꽃단지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세기의사랑공연예술제 제85회 춘향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남원의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린다. 춘향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년 연속 우리나라의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된 축제다.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 안숙선 명창)에 따르면 올해의 춘향제는 「춘향!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이 주제는 “꽃 향기로 가득 찬 5월에 춘향제를 찾아오는 모든 연인과 가족들이 춘향의 사랑이야기로 온 세상을 물들이고 사랑으로 노닐며 사랑을 그리워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춘향제의 정신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제85회 춘향제는 춘향제 본연의 전통공연예술 축제로 승화하기 전통과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집중했다.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4개 분야에 23개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프로그램으로는「“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 경연“이판 사판 춤판”」, 「지금은 춘향시대」, 「창극 열녀춘향」, 「춘향그네체험」, 「판소리춘향가 완창」, 「춘향선
남원 예가람길 미술관에서 5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바람이 분다! 展’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20명의 작가들이 부채를 소재로작업한 다양한 부채 작품 26점이 선보인다. 비교적 작은 크기의 평면작품과 입체작품들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5월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 아울러 5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총 4주간 부채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예가람길 토요 문화예술페스티벌에 구경 나온 시민 및 관광객 누구나 부채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술관 앞 야외 마당에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예가람길 문화예술페스티벌은 오전 11시 ~ 오후 5시에는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시장, 어린이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공예체험행사 등이 운영된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1시간가량 문화예술인들의 노래, 연주, 댄스 등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이처럼 예가람길은 지역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더 없는 문화향유에 활력소의 휴식 공간으로 문화예술의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꽃들의 향연과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햇살 좋은 날 봄바람이 가득한 오월의
남원시는 제4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년이 된 젊은이들의 앞날을 축하해주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통 성년례를 18일 광한루원 본루에서 성년자와 향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남원향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큰손님으로서 의례를 주관해 성인으로서 스스로 책임과 사명의식을 다짐하여 교훈과가르침을 내려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년례는 성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전통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며, 삼가례, 초례, 수훈례,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년자 40명은 관례 복장을 갖춰 입고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여 내빈과관광객들에게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념 축사에서 "꿈을 향해 성실히 노력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자세를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성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영미 교장 축사 남원여고 동문회(회장 임복실)는 지난 16일 개교 60주년을 맞아 모교에서 총동창회를 개최하고 장학금과 홍보게시대 설치, 도서 및 기념휘호를 기증하며,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재학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각 기수별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한마당 행사를 펼치며 친목을 도모했다. 또 학교발전에 공로가 큰 이상현 도의원, 왕정안 시의원, 하정두 스마일빌대표, 최영희 전 교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고 1회 졸업생인 공정자 남서울대학교총장은 자랑스런 남원여고인 1호상을 받았다. 최영미 교장(남원여고)은 축사를 통해 “개교 60주년 총동창회를 계기로 동문들간 소통의 길을 넓혀 동창회 활성화와 남원사랑, 학교사랑 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복실남원여고 총동문회장은 “앞으로도 총동창회를 활성화하여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의 명문 학교로서 지역여성인재 양성과 모교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교 60주년 기념 총동창
▲ 제14회 남원시장기 축구대회가 17일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대회가 끝난 후 남원시축구협회 관계자와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남원시축구협회 권규안 사무국장 제공 2015 남원시장기 축구대회가 동호인 칼라FC, 직장인 남원국토유지가 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 됐다. 제14회 남원시장기 동호인 및 직장인 축구대회가 2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7일 내년을 기약하고 폐막했다. 생활체육으로서의 축구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7일 오전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직장인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남원국도유지가 남원시청에 5-4의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동호인 축구에서는 칼라FC가 2015년 FA컵에 이어 2연배를 차지하는 기량을 선보이며, 지난해 우승팀 유·원FC를 3-0 완승을 거뒀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