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이 민속음악, 퓨전국악, 창극 열녀춘향 등 다양한 공연으로 주말 관광객을 맞는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오는 5월 9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을 선보인다. 특히 5월 9일 개막공연은 무료로 진행돼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열녀 춘향’은 모두가 알고 있는 춘향전의 전반부를 과감히 생략하고 신관사또의 부임 대목부터 시작해서 십장가, 농부가, 옥중상봉, 신관사또 생일잔치 등 그동안 중점적으로 다루지 못했던 장면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춘향의 고난과 역경이 이야기의 중심으로 들어서며 ‘사랑가’와 ‘이별가’에 밀려 조명을 받지 못했던 춘향의 숭고한 사랑이 극대화됐다. 관람권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이 공연은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첫 해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은 누적관객 수 만 명을 돌파했고 이어서 지난해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rs
남원시는 봄 관광주간(5월1일부터 14일)을 맞아 탐방객과 여행객들이 체험마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위생관리, 숙박 고객응대 교육을 지난달 29일과 30일 갖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이번 관광주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농촌체험, 농특산물 구매, 숙박 중 소비자가 원하는 1개 부분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148개마을) 남원시는 봄 농촌관광주간 기간에 대다수 학교가 단기방학이나 자율수업제에 들어감에 따라 부모와 자녀들이 가족단위 관광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관광객을 농촌으로 유도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남원은 문화와 농촌이 어우러진 힐링과 체험의 고장으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황산대첩 문화와 바래봉․봉화산철쭉이 함께하는 고사리채취, 허브체험, 한과․오미자 만들기 체험과 흥부문화탐방, 혼불문학관에서 도예만들기, 친환경 배꽃체험, 추어 시골밥상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다. 남원시는 올해 농촌체험관광 창조적마을만들기에 14억원을 투자하여 문화․복지, 생태경관,
제16회 남원시립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립어린이합창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남여 단원 50여명으로 소년소녀의 맑은 멜로디를 선사한다. ‘봄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봄 향기 가득한 레퍼토리로 준비됐다. 진달래꽃, 봄이 오는 소리, 봄날, 귀여운 꼬마, 카레 등 귀여운 율동과 함께 합창될 예정이다.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 강미소’, ‘재즈밴드 Jazz Quartet’ 특별연주도 함께 하여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립어린이합창단의 정기 연주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활기찬 미래로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제공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화)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전국 38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와 주차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명산과 오서산을 포함하여 전국 17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화전 만들기, 인공암벽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무료로 운영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소장은 “어린이날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하여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경기도 -유명산(화전만들기, 10가족, 10시, 14시) -운악산(천연염색 체험 50명) △강원도 -용화산(인공암벽 체험) -미천골(페이스 페인팅, 가방걸이 만들기) -용대(마가목 족욕 체험) △충청도 -오서산, 속리산(허브 화분만들기) -상당산성(나무문패 만들기) -희리산(나무목걸이 만들기) △경상도 -청옥산(봉화 어린이날 큰잔치 부스 운영) -대야산(손수건 만들기) -칠보산(통나무 자르기, 10가족) -통고산, 검마산(야생화 만들기) △전라도 -방장산(우드버닝)
높고 푸른 하늘의 구름까지 깨울 것 같은 시끌벅적하면서 유쾌한 음악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너무나도 듣기 좋은 이곳은 ‘어린이 농부 봉사하는 영농단 주말농장 발대식’행사 현장이다. 학부모의 손을 잡고 운동장으로 들어오는 아이들 모습에서 즐거운 일들이 앞에 벌어질거란 기대감 상승으로 발걸음을 재촉한 모습이다.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산)은 지난 2일 폐교인 남원주촌분교 운동장에서 학부모와 학생 및 교육가족 등 모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농부 봉사하는 영농단 주말농장 발대식’행사를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참가 가족들에게 고추 등 8가지 모종과 농기구도구들을 전달하는 한편, 농업기술센터직원을 초청해 주말농장 운영과 관련한 특별강의와 씨앗분배, 두럭작업, 가족간 인사나누기 및 모종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말농장은 지난달 폐교인 남원주촌분교를 텃밭 운영을 위한 상수도설치, 화장실설치, 울타리주변 잡목제거작업, 배수로설치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지난달 남원교육청 홈페이지에 주말농장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일
남원시가 5월 가정의 달과 ‘봄 관광주간’을 맞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의 관광주간 대표프로그램 ‘지리산 휴(休) 힐링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남원의 우수한 관광여행상품을 알리고자 수도권 7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에 실시하는 걷기대회는 풍물단의 식전공연, 주요관광지와 축제연계를 위한 남원홍보관 운영, 6.25 주먹밥 체험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걷기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인 남원관광 미션찾기는 미션수행의 즐거움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남원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남원지역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관광미션찾기는 남원투어 한 바퀴 체험 후 SNS를 활용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지역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축제행사로는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지에서 열리는 지리산 바래봉철쭉제와 흥부골 봉화산 철쭉제가 있다. 해발 1,165m까지 이어지는 바래봉 철쭉은 한 달간 능선을 따라 지속적으로 꽃이 피며, 봉화산 철쭉군락지는 다른 지역보다 높은 2m이상 수고로 색상이 선명하고 아름답다. 바래봉철쭉제는 5. 24일까지 운봉 용산지
흥부의 고장 아영면 봉화산(920m) 철쭉이 분홍빛 새 옷으로 갈아입으며 서서히 철쭉 탐방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봉화산기슭 매봉(712m)에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봉화산 철쭉은 4월 하순 해발 400~500m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층계적 개화가 이뤄져 20여 일 동안 온 산을 불태운다. 봉화산 철쭉은 규모는 작지만 색상이 붉고 선명하여 멀리서 보면 불이 타는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다. 특히 철쭉 수고가 타지역 철쭉보다 커(2m) 철쭉 터널속으로 사람이 들어가면 보이지 않을 만큼 우람하다. 봉화산 철쭉 군락지는 아영면사무소에서 3km 거리로, 가는 길에 덤으로 흥부마을을 구경할 수 있으며 길가에서는 붉디 붉은 연산홍이 먼저 반긴다. 또 파릇파릇 입이 오른 아영 명품 감자밭, 포도밭, 사과밭이 농촌의 정감을 느끼게 한다. 흥부골 아영면 발전협의회는 5월 7일(목) 봉화산 일원에서 제20회 봉화산 철쭉제를 갖고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면민, 향우,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터울림 농악공연을 시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바래봉(1,165m)이 연분홍 꽃깔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산허리 하단부(500m)에 있는 철쭉이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고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남원시와 운봉애향회(회장 이정기)는 5월 2일 허브밸리 원형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한다. 이날 개막식은 터울림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철쭉이 무성하게 피고, 탐방객의 안전과 보람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산신제와 초청가수(최유나, 강민주, 미소)등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 철쭉노래자랑, 초등생 그림 그리기대회, 지리산 야생동․식물 및 허브 기획전, 떡 나눠먹기 등이 열린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푸짐한 경품과 허브제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철쭉과 허브향을 느낄 수 있는 많은 볼거리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바래봉 철쭉은 보통 4월 말부터 시작해 띠를 두른 것처럼 산 전체를 휘감아 장관을 이룬다. 특히 해발 500m에서 1100m까지 시차를 두고 개화가 이뤄져 한 달 내 내 감상할 수 있다. 바래봉 철쭉은 전국 최대 규모로 1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 시작된 남원에서는 매년 우리고유의 멋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혼례식 체험이 상설 운영한다. 전통혼례는 현대화, 세계화의 흐름 속에 사라져가는 우리의 미풍양속 중 하나인 혼례(婚禮)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보여줌으로써 전통적인 혼인의 가치를 전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지난 2000년부터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063-633-5353, http://www.nwcf.kr) 주관으로 운영되어 온 전통혼례식 상설체험은 혼례를 못올린 부부나, 다문화가정, 예비 부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선착순 공개모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운영기간은 매년 봄, 가을(5~10월) 매회 토요일 11시에 실시하며, 올해에는 남원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춘향테마파크 만남의 장에서 진행된다. 앞으로 남원시는 우리 고유의 멋과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고 흔히 볼 수 있는 예식형태가 아닌 특색있는 문화의 볼거리로 연출하여 전통혼례의 도시로써 이미지 강화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 남원시 금동 김아람씨의 ‘매화난각접시’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주최하고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덕경)이 주관하는 ‘제18회 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 심사결과 창작부문에 남원시 금동 김아람씨의 ‘매화난각접시’가 영예의 대상에 선정되었다. 창작부문의 금상에는 ‘교칠원협접시’를 출품한 임재수씨, 실용부문의 금상에는 ‘다과와 만찬’을 출품한 윤순옥씨가 선정되었으며 은상은 창작부문에서는 최천식씨의 ‘휨’과 김의식씨의 ‘나전 십장생문 주칠함’, 그리고 실용부문에서는 김수향 ․ 박의훈씨의 ‘남원의 사계’가 각각 선정됐다. ▲ 윤순옥씨의 ‘다과와 만찬’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48점의 작품이 접수돼 공예 관련 교수 및 전문가 6명의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승천 최승천조형연구소 대표)를 구성해 입선작 31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 최승천 대표는 대상에 대해 “꽃 하나 하나가 생동감이 넘치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