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과면 고정리 일원에 배꽃이 만개해 일대가 하얀 동산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약 3만여㎡의 면적에 달하는 이 배 과수농가는 활짝 핀 배꽃이 수정해 열매를 맺으면 꽃을 솎아 줘야만 상품가치가 높은 배를 수확할 수 있기에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10년 넘게 배 농사를 짓고 있는 강성철(48·월평마을)씨 부부는 “배꽃을 보며 일하니 하루의 피로가 싹 씻겨 나가는 것 같다”며 “올 한해도 고품질의 배를 수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생산되는 배는 친환경으로 재배되며 수분이 많고, 시원 달콤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전량 생협으로 납품된다. 한편 덕과면에서는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 친환경 배 수확체험이 개최되어 우수한 우리지역 농산물 홍보 및 농가 소득 증대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남원시가 올해에도 수학여행단 및 열차관광객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5월 가정의 달과 ‘봄 관광주간’을 맞아 선제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중국관광객과 맞춤형 개인관광을 위해서 광한루원~요천~테마파크를 연결하는 시내권 관광과 이를 지리산으로 접목하는 체류형 관광패러다임을 개척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숙박환경 개선, 안전한 단체관광지라는 관광환경을 조성해 고객만족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나석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광홍보 사절단이 항주시와 염성시를 방문하여 남원여행설명회를 개최했다. 항주시와 염성시는 800만명 규모의 잠재관광객이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관광홍보 사절단은 중국당국과 관련업체들이 남원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염성시 여행업체들은 조만간 남원을 방문하여 남원의 여행사들과 협상을 통해 관광상품을 개발할 전망이다. 이 뿐만 아니라 2014년말에 체결한 화장품업체 주식회사 DFK와 심양을 주 거점으로 하는 여
국내 최고의 철쭉 군락지인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가 오는 25일부터 1개월간 운봉읍 용산리 바래봉 기슭에서 열린다. 운봉애향회(회장 이정기)와 운봉읍(읍장 마우천)주관으로 5월24일까지 계속되는 바래봉 철쭉제는 다음달 2일 기념식에 터울림 농악을 시작으로 산신제와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관광객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문화행사가 준비되어있다. 행사장 입구 향토 먹을거리 장터에는 추어탕, 비빔밥 등 향토음식을 비롯해 운봉의 특산품인 토종 흑돼지 구이, 허브제(식)품과 해발 500m의 지리산 청정고원지에서 생산되는 과채류와 산채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해발 1,165m의 바래봉 일대 100ha를 붉게 물들이는 철쭉 군락지는 매년 전국에서 수십만 명의 탐방객이 다녀간다. 특히 인근 지리산둘레길을 비롯한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무찌르고 대승을 거둔 황산대첩비와 국악 전시 체험장과 국악 공연장이 마련된 판소리 동편제 발상지인 국악의 성지가 자리 잡고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바래봉 철쭉단지 산행코스는 ▲1코스(왕복), 허브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허브밸리 내에 위치한 허브체험관광농원에선 올해 허브밸리를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꽃단장이 한창이다. 허브체험관광농원은 허브를 테마로 다채로운 색의 허브와 초화류를 자체 생산하여 탁 트인 4만2,783㎡(1만2,900평 정도)의 면적에 계절별 특색에 따라 대단위 식재 하여 관광객들의 시각을 사로잡고, 허브가 발산하는 향기에 후각을 사로잡는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토피어리를 전시한 경관농업지구와 실내 식물원을 운영하며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대단위 허브식재로 네덜란드의 튤립농장을 연상케하는 허브경관농업지구에는 라벤더, 로즈마리, 차이브, 유채, 홍화, 동국 등 봄부터 가을까지 허브향기를 느끼며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거닐 수 있는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며 식재한 허브(라벤더, 로즈마리, 동국 등)는 자태를 뽐낸 후 역할이 다하면 오일, 차, 화장품 등으로 상품화 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유리온실 내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품종의 허브를
남원시 새마을회는 20일 남원 그린웨딩타운(남원시 어현동 소재)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종한 남원시의장 등 주요내빈과 새마을지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새마을의 날’ 기념일을 축하 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이 제창된 1970년대 이래 새마을 가족의 꾸준한 염원으로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4월 22일을 ‘새마을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윤만호, 임정기, 한현순, 홍남순, 소수남, 김종예, 정용현씨에 대한 새마을유공 우수지도자 표창 시상과 기념사, 격려사, 내빈축사, 새마을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이 농촌을 부흥시키고 근대화된 도시와 산업을 일으키는데 크게 공헌하였다며 새마을의 날을 축하 하였고, 새마을운동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 해온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또한 새마을의 날을 맞이하여 새마을정신과 나눔, 봉사, 배려의 시대정신을 실천덕목으로 더하여 새마을조직을 더욱 활성화
대한롤러경기연맹은 남원시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2015 남원코리아오픈’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을 포함하여 역대 가장 많은 나라인 23개국 1,500여명(선수 1,100명, 임원 400명)이 참가하며, 참가국 수도 2010년 12개국에서 올해 23개국으로 증가하여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참가국 분포를 보면 5대륙 23개국(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파키스탄, 우간다, 우루과이,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대만, 한국)이 참가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롤러경기대회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롤러스포츠 국제종합대회라는 명성에 맞게 스피드(트랙, 로드) 뿐만 아니라 인라인하키, 슬라럼 종목에 국내외를 대표하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롤러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스피드 종목은 국내 유명 선수들을 비롯해 대만,
서남의대 예수병원 임상의학 교수회(이하 임상의학교수회)가 서남대(총장 김경안)를 대상으로 학사변경금지가처분소송을 제기했다. 예수병원에서 임상실습중인 3학년 학생들을 20일부터 4박5일간 경기도 일산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으로 강제 이동시켜 힐링캠프를 진행한데 이어 제반 여건을 갖추지 않았음에도 협력병원을 이전할 경우 학생들의 학습권과 임상교수들의 교권을 침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또 김경안 서남대 총장이 예수병원에서 임상실습중인 3학년 학생들과 교수들의 동의 없이 교과과정이 아닌 캠프에 참여하라고 지시한데 대해 예수병원 임상의학 교수회가 법적인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은 현재 서남의대 예수병원의 136명의 전문의(임상의학 전임교수 86명, 임상의학 외래 교수 50명)들로 부터 지난 2013년 2월부터 현재까지 정해진 학사일정에 따라 임상실습 및 임상의학 교육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서남대학교 부총장인 권영호 교수는 갑자기 캠프를 보내자며 캠프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없이 10일 전에 공식 요청했다. 의대 내 학사일정을 공식적으로 관리하는 의학교육협의회의는 회의를 거쳐 김경진 의대부학장은 "당장에 캠프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남원농업을 이끌어갈 명품농업대학 교육생들이 4월 17일 문화체육센터에서 한마음으로 뭉쳤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명품농업대학 학생들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하여 개최한 통합체육행사에서 학생들은 그동안의 공부와 영농을 잠시 잊은 채 모두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상호간에 이해와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냈다. 명품농업대학 학장(이환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선진농법을 접목해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성공할 수 있는 시대”라며, 우리농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원의 시민의식 운동 칭찬릴레이 주인공으로 명품농업대학생들의 추천으로 귀가 잘 안들리는 남편 노삼석씨를 위해 1년동안 농업대학을 같이 다니며 정성껏 보필한 아내 김수원씨를 선정하여 칭찬 명예 뱃지를 수여하였다. 허인성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명품농업대학생 일동은 작년의 전통을 이어 사랑의 쌀 50포대를 불우한 이웃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환주 시장님께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농업기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문화센터)는 오는 20일 ‘교육마술지도사자격증과정’, ‘전통장류창업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2015년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직업교육훈련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중 하나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지난해에는 ERP회계관리사 외 5과목 132명에 대한 직업훈련 실시를 통하여 50여명의 취업성공 성과를 거두었다. 금년도에는 4개 과정, 92명(교육마술지도사자격증 22명, 전통장류자격증 24명, 홈매니저수납전문가 24명, 홈패션창업 22명)을 모집한다. 1일 4시간, 총 3개월(200시간) 과정으로 운영하며 수료 후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연계까지 취업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새일센터는 직업훈련 이외에도 여성새일인턴제,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 및 경력단절여성 집단상담프로그램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여성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대한노인회남원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지회 대강당(남원시 동충동 소재)에서 졸업생과 지회임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나이를 잊고 향학열을 불태워 온 67명의 졸업생에게 영광스러운 졸업장 및 학업 우수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배우는 즐거움은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노화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여가 복지정책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남원시 노인대학은 교양, 시사, 기능, 건강 등의 분야에서 연간 54시간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982년부터 매년 졸업생을 배출, 남원시의 대표적인 평생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졸업식을 마친 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중식을 졸업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나누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