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출신 윤찬영군이 '제14회 LG와 함께하는 동아다문화상' 청소년부 우수상에 선정돼 받은 상금 300만원 전액을 장수군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산서면에 거주하는 대학생 윤찬영군과 가족이 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서초·중·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윤군은 현재 건국대학교 기계전자과 3학년에 재학중인 성적우수 장학생이며, 그는 앞으로 우주항공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꿈이다. 윤군은 “부모님께서 늘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강조하셨다”며 “그동안 주위에서 받은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상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대학생 청년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상금을 기부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관내의 취약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군 내 다문화가정 예비대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 지방의회청렴도평가’에서 청렴노력도 부문 1등급을 차지했다. 20일 장수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장수군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82개 기초 군의회 중 3곳만 해당하는 1등급으로 분류됐으며, 종합청렴도를 포함해 도내 14개 시군의회 가운데 유일한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공직자·단체·전문가·지역주민 설문조사), ▲청렴노력도(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 ▲부패실태(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전수 조사한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장수군의회는 지난 7월 청렴문화 활성화와 부패방지에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규정한 ‘장수군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8월에는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이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의지를 다지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한주 장수군의회의장은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세우기 위한 주춧돌”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의회 모든 구성원이 깨끗하고 부패없는 의정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천천면 비룡리 ‘신광재’ 일원이 전북자치도 특별법에 따라 ‘친환경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에 선정돼 국제산악관광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19일 장수군에 따르면 전북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은 전북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특례사업으로 글로벌 산악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산림휴양, 치유·웰빙, 산악레포츠 등 다양한 테마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장수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입지선정기준 부합성, 차별화된 개발컨셉, 창의적인 공간구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군 산악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지구선정을 통해 신광재 지구 산악관광 개발을 집중 추진하고 핵심사업인 △360° 조망 숙박시설 △산악랜드 조성 △숲정원 및 야생화정원 조성 △트리로드 및 구름다리 설치 △산악홍보 및 체험관 건립 등을 통해 산악관광단지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장수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전북자치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민간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산악관광
더불어민주당이 당론법안으로 추진중인 ‘공공의대법’「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지난 9일(월)~10일(화) 실시한 ‘공공의료 현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의료 확대’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공감’이 80.6%로 ‘비공감’ 14.0%보다 높았다. 무엇보다 ‘공공의대 설립’으로 의료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 74.3%에 달했다. 특히 졸업생의 일정 기간 지역 의무근무에 대한 ‘찬성’은 87.5%로 다른 질문보다 높았다. 또 지역 우수인재 선발 정책에 대한 ‘찬성’ 75.7%, 지역에 공공병원 추가 설립시 미칠 영향을 ‘긍정’으로 평가한 응답이 85.1%에 달해 지역의료 사각지대 공백의 해결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공공병원 설립 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응급 의료(66.2%), 노인 의료(14.1%), 산모 및 신생아 의료(11.8%) 등으로 분석됐다. 최우선 정책으로는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더불어민주당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각 의원이 제기한 주요 제도개선 및 정책제안, 언론보도 실적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박희승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무원칙, 불통, 과학으로 포장된 맹신’이 초래한 의료대란 사태를 ‘공공, 필수, 지역의료’ 측면에서 집중 조명하고, △상병수당, 대상포진 무료접종 등 공약 불이행을 점검했으며, △자생한방병원 특혜 의혹, △투기적 사모펀드인 MBK의 기간산업 기업 인수 문제점 등을 두루 제기했다. 또 △국가의 국민연금에 대한 공적 역할 방기를 지적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세대 간 형평성 확보 필요성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울타리를 보다 촘촘히 하고, 일상 속 크고 작은 불합리와 부조리를 바로 잡기 위한 다양한 의제들을 화두로 제시했다. 박희승 의원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엄중한 시국인 만큼 국민께서 부여해주신 막중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박희승 의원은 “국정감
장수군은 17일 장수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장수군체육회(회장 이성철)가 주최한 ‘장수군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8일 장수군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유경자 군의회 부의장, 박용근 도의원, 군의원, 장수경찰서장,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체육인,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해를 돌아보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수상은 △체육대상-장수군탁구협회(이재완), 장수군민속경기협회(윤영술) △체육우수상-장수군축구협회(원종호) △공로상-장수군산악연맹(이순창) △전문체육상-장수군육상연맹(신윤경) △생활체육상-장수군민속경기협회(진영순), 장수군배구협회(최선옥) △지도자상-장수군체육회(이용휘) △감사패-나봄리조트(서동해)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장수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 한국마사고등학교 승마부가 체육장학금을 받았으며, 개인장학금은 장수초등학교 송건희 학생 외 15명에게 수여됐다. 이성철 회장은 “체육인 모두가 걱정없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수군체육회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체육상
장수군은 18일 ㈜코팅코리아 최규호 대표이사가 고향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코팅코리아는 2007년 경기도 부천에서 김제로 이전한 전북자치도 소재의 수도관 전문 기업이다. 최규호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 목적과 취지에 공감해 장수군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기부금이 공익사업 및 복지 증진 향상 등 장수군 지역사회에 의미있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최규호 대표이사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산서면 동화지구 농촌공간정비 사업 기본계획이 승인되면서 본격적으로 시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와 공장, 폐건물 등 농촌마을에 산재한 난개발과 유해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편익 증진시설을 구축해 농촌공간 재생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산서면 동화지구 농촌공간정비 사업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산서면 동화리 일원에 2026년까지 82억원을 투입해 주거 지역 내 유해요소가 파악된 건조저장시설을 철거 및 이전하고 그 부지를 활용해 누리보듬센터, 아이누리터 등의 문화 복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산서면 동화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주거 지역 내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재상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도시지역 못지않게 살기 좋은 농촌지역의 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산서면 동화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이 승인되면서 지역개발 사업의 공간·기능을 연계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3일, 장수지역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공동 성명문에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담보하지 않은 345KV 광양-신장수, 신장수-무주영동, 남서권-신계룡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건설 사업의 무리한 추진을 규탄하며,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오전, 장수군의회 의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장수군자율방범연합회 등 장수지역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위협하며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건설 사업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장수군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특위(가칭)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최한주 의장은 “장수군의회는 군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추진되는 그 어떤 사업이나 정책에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힌다”라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을 멈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의회는 지난달 14일, 제36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남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 송전선로 통과 결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 4일 비상시국대회 참석을 위해 국회로 상경한 장수군의회 의원 7명 모두는 성명을 통해,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명백한 국헌문란 행위이자 내란 행위”라고 선언하며 이는“국민의 의지를 억압하려는 국가 전복 시도이자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정당한 권한인 예산삭감과 검사․감사원장 탄핵 등을 이유로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겠다’며 선포한 계엄은 헌법 제77조 제1항에서 규정한 비상계엄의 선포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진 위헌적․위법적 계엄”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과와 하야를 촉구하는 한편,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과정 규명과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