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70세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 기준에 해당하는 질환자를 대상으로, 신청일 기준으로 1년이상 순창군에 거주한 70세이상 주민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군민으로, 예를 들어 2인 가구의 경우 직장가입자는 월 13만9,817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 7만53원 이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무릎 한쪽 기준 50만원, 양쪽 무릎 수술 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수술비, 진료비, 검사비 등의 본인부담금을 포함한다. 특히, 60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한쪽 무릎당 최대 120만원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최근 1개월 이내 발급한 진단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과 수술 전에 순창군보건의료원에 사전 문의해 지원 자격을 확인한 후 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순창군의 노력으로,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남원시동충동행정복지센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고 있다. 3일 동충동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공익형)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과 안전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어르신들에게교통안전, 낙상방지 및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충동에서 취약계층의생활환경을 돌보는 활동을 해오던 어르신들은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일할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만남과 대화로 즐거운 근로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을 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고, 사회적 관계를 통해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업기간 동안 안전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남원시 향교동, 금동, 보절면, 이백면 등에서도 동시에 시작돼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가 올해로 10기를 맞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기자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익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맡으며, 30명의 기자로 구성됐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이들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전문가들로, 특히 영상 기자와 SNS 인플루언서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시가 주최한 발대식에서 위촉장과 기자증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기자단은 익산의 정책, 명소, 맛집, 문화, 관광, 축제 등을 취재해 생생하게 전파할 예정이며, 지역 현안과 시민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자들이 익산의 매력을 참신한 시각으로 발굴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익산시에서 열정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월 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다. 훈련에는 사브르, 에페, 플뢰레 종목별로 남녀 선수 각 2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김창곤 전임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6명과 의무 트레이너 1명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난 2일부터 중국 산동성 펜싱팀 45명이 합류해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는 익산시가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한 성과로, 선수단의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펜싱팀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목표를 향해 쉼없이 달리는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선수단이 편안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유망주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펜싱 전용구장 등 우수한 체육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매년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다. 이번 중국팀의 합류는 익산시의 국제적 스포
순창군이 음식점 운영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은 '식품위생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 책자는 음식점 영업자들이 알아야 할 법규와 시설 기준, 식중독 예방법,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지난 1년 동안 영업주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어려워했던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돼 있다. 책자에는 음식점 인허가를 위한 영업신고 방법과 구비서류에 대한 안내도 포함돼 있어, 신규 영업자들이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위생 길라잡이'가 영업주들의 법규 이해를 돕고 관련규정 미숙지로, 불편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이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예음헌에서 '2025 꿈나무무대 - 차세대 명인·명창'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전승 보급과 차세대 국악인재 발굴에 중점을 둔 특별기획 공연으로,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9명의 출연자가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2월 7일에는 중학교 3학년 김태경의 '수궁가'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6학년 김서우의 '춘향가', 고등학교 2학년 안희주의 '심청가', 박보은의 '흥보가'가 연이어 공연된다. 둘째 날인 8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 김태성과 김준수가 각각 '심청가'와 '수궁가'를 선보이며, 초등학교 5학년 임사랑의 '흥보가', 초등학교 6학년 구민정의 '춘향가', 고등학교 1학년 김상아의 '적벽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전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판소리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명인과 명창을 발굴하고 그들의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가 교내 학생지원관에서 2024학년도 2학기 Win-win 스터디 시상식을 개최했다. 3일 원광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 프로그램은 교육혁신원 교수학습개발센터 주최로, 대학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으며, 총 403명의 학생이 114개 팀으로 나뉘어 한 학기 동안 매주 스터디 활동에 참여했다. Win-win 스터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매주 활동 보고서와 개인학습 노트를 제출하며, 마지막에는 결과보고 발표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치의예과의 박지현, 고유진, 류한결로 구성된 NT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매주 수업 복습과 토의를 통해 개념을 습득하고, 기출 문제 및 고난도 문제 풀이를 공유하는 등 원활한 스터디 진행을 인정받아 상장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4.5팀 등 4개 팀이 받았으며, 장려상은 시저링 팀 등 8개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최우수상 NT팀 리더 박지현 학생은 “친구들과의 스터디 경험이 앞으로도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팀원의 도움으로 의미있는 예과 과정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습활동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도내 유가공업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위생관리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매일유업 광주공장 세척수 혼입 사건을 계기로, 도민에게 안전한 유가공품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단속은 우유, 치즈, 발효유 등을 포함한 유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적정원료·식품첨가물사용, 자동화시스템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통해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적정원료·식품첨가물 사용여부, 작업장의 시설·위생적관리, 자가품질검사 실시여부, 축산물 위생관리기준·영업자 준수사항 등이 포함된다. 위반시에는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 위반 시에는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의 식생활과 밀접한 유가공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특별사법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위생, 축산물, 원산지, 공중위생 등
남원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24일부터 남원의 공용버스터미널, 철도역, 전통시장 등 주요 거점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2024년 고향사랑 기부금 활용 현황을 안내해 기부자와의 신뢰를 쌓고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귀성객들은 입간판을 통해 남원 미래인재 해외 영어캠프와 특성화고 푸트드럭 지원 사업의 추진 실적 및 참여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한 귀성객은 자신의 기부금이 남원청소년 인재 양성에 쓰였다는 소식을 듣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하며, 올해도 고향사랑기부를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남원시 관계자는 기부자들이 신뢰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기부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원시는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최대 50명에게 춘향애인참미 10k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기부자들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 결과는 2월 10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
춘향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남원장학숙이 2025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35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남원 출신으로 수도권에 소재한 대학이나 대학원에 입학했거나 재학중인 학생이다. 또한, 지원자 본인이나 부모중 한 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남원시에 거주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월 3일부터 7일까지로, 남원시청 교육체육과 또는 남원장학숙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원장학숙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5층으로 구성돼 있다. 식당, 도서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입사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입사 등록비는 7만원이며, 매월 15만원의 사용료로 한 학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춘향장학재단의 최경식 이사장은 "남원장학숙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라며, "학생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