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23일 남원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학생 진로·직업체험 관련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관의 교육기부를 통해 남원지역 학생들이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해 2개 학교에서 시행하던 자유학기제를 올해 운봉과 인월, 송동, 수지 중학교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진로탐색과 집중학년제 운영학교 학생들이 남원경찰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유학기제가 학생들의 수업을 줄이고 체험활동을 강화하는 제도임을 감안해 남원경찰서는 사전에 남원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학생들의 적극적인 체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미래 진로 선택과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 확고한 목표와 의지를 갖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남원경찰서 박정근 서장은 “남원경찰서와 남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남원지역 학생들이 더욱 좋은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시로 소통하면서 적극적으로 협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경찰서는 새해를 맞아 경찰서장과 타격대원들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정근 남원경찰서장은 멘토를 자처하며 타격대원 전원에 대해 현재 관심있게 공부하고 있는 분야와 제대 후 진로 고민을 듣고 조언하는 등 스마트한 의경이 되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의무경찰도 스마트한 의경이 돼야 한다”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나도 경찰조직의 일부분을 책임지는 사명감을 갖고 민원인들이 방문했을 때 세심하게 배려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친절한 의경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 과거의 낡은 생각과 나태한 모습을 탈피해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의경들도 새롭게 탄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업무의 반복에서 벗어나 운전면허증 취득, 컴퓨터 자격증 등 기본 소양조건을 갖추고 어학공부와 고전문학 독서 등을 통해 글로벌한 의경이 되도록 각자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남원서 타격대는 지난해 자체평가에서 훈련성과 및 대원·부모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서장은 “올 한 해도 자체사고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
남원경찰서는 경찰관 정기 승진시험에 경관 합격한 경비교통과 복중선 경위 등 9명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여러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 17일 치러진 정기 승진시험에 합격하는 등 업무를 병행하면서 시험에 대비했다. 이번 정기승진 시험에서 경비교통과 복중선 경위는 경감으로 경비교통과 백송기와 수사과 김광희, 중앙지구대 손성운, 사매파출소 안병용, 수사과 정영은 경사는 경위로, 생활안전과 김일훈 경장은 경사로 각각 합격했다. 이날 승진시험에 합격한 복중선 경위는 “승진은 한 단계 높은 책임감이 함께 뒤따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기본근무에 충실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으로 항상 주민 곁에서 봉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경찰서 박정근 서장은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쉼 없는 정진과 함께 오늘 승진의 기쁨을 주민들에게 질 높은 치안서비스로 되돌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춘향장학재단 해산 시 잔여재산 귀속주체가 전라북도 교육특별회계로 규정됐던 정관을 남원시로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그 동안 춘향장학재단은 남원시의 출연금과 시민 기탁금으로 설립돼 운영하고 있음에도 재단 해산 시 잔여재산을 전라북도 교육비 특별회계로 귀속되도록 정관 규정에 명시하고 있었다. 이에 남원시와 장학재단은 정관 규정을 바로 잡기 위해 지난해 11월4일 장학재단 이사회를 열고 잔여재산 귀속주체를 남원시로 의결했다. 또 정관 변경 관련 절차를 거쳐 지난 13일자로 귀속주체를 남원시로 변경했다. 남원시 춘향장학재단은 남원 교육발전을 위한 춘향장학금 3억원과 초등 글로벌 인재반, 예체능 특성화학교 운영 등 각종 교육사업에 매년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남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 보문동에 남원장학숙을 운영하고 있다. 이환주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 “최근 부쩍 높아진 장학재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탁금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장학재단이 남원시 출연금과 시민의 기탁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재산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위한 도전에 든든한 징
남원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16일 관내 탈북민과 자녀,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눈꽃축제장 겨울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사회적 이질감과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이들이 사회적응과 정착 과정에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원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매월 모범탈북민과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정기적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들의 사회 적응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 부적응에 따른 심리적 갈등 해소를 위한 지역문화탐방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겨울나들이 행사는 방학을 맞이한 탈북민과 다문화 자녀까지 함께 초청해 눈썰매 등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겨울나들이를 함께한 탈북민 이모씨(여·40)는 “대한민국에 정착한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사회정착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했다”며 “그런데 오늘 우리아이의 행복한 모습에서 삶의 활력을 얻었다”고 말하는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근
남원시는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력양성 ‘꾼’ 프로젝트 ‘손끝으로 만나는 남원문화도시 이야기’ 첫 강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예가람길 창작공간 2층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좌는 문화전문 인력 양성 ‘꾼’프로젝트의 9개 과목가운데 하나이다. 20명의 시민교육생들이 참여한 이날 강좌는 황경택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황경택(생태놀이코디네이터/만화가) 강사는 “일상에서 지나치는 우리 고장 남원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감탄하며 관찰하고, 그림과 글로 표현하면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황 강사는 참가자들의 숨은 그림실력을 발휘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강의를 진행됐다. 남원 이야기 프로그램은 남원의 문화, 역사, 자연 등 이야기가 담긴 장소를 참가자들이 직접 탐방해 직접 그림으로 그리고 스토리텔링화 하여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시민창작 예술 프로그램으로 오는
남원시는 전국 으뜸 농촌체험마을 육성을 위해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을 농촌마을 체험관광 상품개발 활성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생생마을 거점센터, 도·농연계 6차 산업, 지역창의아이디어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역창의 마을권역 개발에 14억원을 투자해 문화복지, 생태경관, 체험소득 등 기존 마을 사업을 강화한다. 또 시군역량강화 사업으로 사업비 1억원을 배정해 14개 체험마을 교육과 견학,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역량강화를 집중하고 활성화 단계사업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도·농연계 6차 산업과 전북형 생생마을 육성사업에는 모두 35억원을 들여 체험마을간 교류와 함께 남원시 농촌체허마을 거점화 등 유통체계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그동안 찾아오는 농촌관광마을 육성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각종 평가 결과 남원시는 달오름과 천황봉권역 2개 마을이 최우수 관광등급(전국 15개 마을 선정)을 받았다. 마을 사무장 평가도 덕동마을과 달오름 마을이 최우수등급(전국 40개 마을), 농촌마을 평가에서도 모두 9개 마을이 우수등급을
15일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선정 뿐 아니라 정상화 업무 추진 등 전반에 대해 정치 외압설 등 의혹 및 하자 발생이 발생하면 전면 무효화되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전북도민의 열정과 성원으로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서둘면서 일부에서 우려와 부작용이 제기되고 있다”며 “선정위원회의 책임 하에 철저한 검증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불공정논란 등 후유증이 발생하면 이를 심의 및 의결기구에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속담에 ‘바쁘면 돌아가라’,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매어 못쓴다’란 말처럼 우선협상 대상자를 엄선해 정상화에 차질 없도록 해야 한다”며 “지방대학을 살려야 국가 균형발전이 가능하고 지역 발전이 가능하도록 반드시 대학 선학이념에 따라 지역정서에 맞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남대학교 우선협상대상자 신청 기관·단체는 전주 예수병원과 일산 명지병원, 부영건설, 대순진리교 교
남원시는 ‘꾼’ 프로젝트의 영상제작 교육 강좌 운영을 통해 영상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꾼’ 프로젝트는 전문문화예술단체가 남원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과 시민들을 문화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교육과정 제공 프로그램이다. ‘꾼’프로젝트는 뮤지컬과 옻칠공예, 설치미술, 이야기그림책 만들기 등 9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롤링필름(대표 함경록)이 주관하고 있는 영상제작 교육 강좌는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제작편집을 경험할 수 있다. 영상제작 기초과정을 배워 남원 곳곳의 기억과 이야기를 소재로 단편 영상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다양한 경로, 연령대의 시민참여로 모집예정 인원 15명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남원을 배경으로 자신의 소중한 스토리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오는 5월 춘향제와 연계할 ‘남원문화도시 판 페스티벌’에 결과물을 전시 할 계획이다.
남원시 문화관광과는 2015년도를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짐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문화관광분야 예산은 274억여원으로 지난 2년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규모이나 세가 비슷한 인근 시군과 비교하면 100억원 이상 많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문화도시’에 선정돼 ‘문화버스 구석구석’과 문화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꾼’, 생활문화공연 ‘생활고수’ 등을 운영해 많은 호응응 얻었다. 올해는 춘향제 연계문화도시 결과물 전시회인 ‘판 페스티발’과 ‘남원메모리즈 사업’ 등에 심혈을 기울여 문화예술이 만개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한문화 아트밸리 조성사업’인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을 착공해 오는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남원도예촌’이 분양되고 ‘소리명상관’이 개관하면 함파우마을 주변에서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