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주생파출소가 설명절을 앞두고 남원시주생자율방범대와 함께 금융기관 주변에서 합동순찰을 펼치며 범죄 예방에 나선다. 이번 순찰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주생면 우체국과 농협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는 명절 준비와 자녀들에게 용돈을 주기위해 자주 방문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한 조치이다. 이길생 주생파출소장은 "자율방범대와 함께 금융기관 주변을 순찰하면서 절도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를 차단해 평온한 설명절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판열 주생면자율방범대장은 "지역주민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 범죄연루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합동순찰을 통해 자율방범대의 자부심과 봉사정신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합동순찰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특히 명절을 앞두고 다액현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경찰서와 자율방범대는 지역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손중열 의원이 남원시양파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양파 농가의 목소리를 직접듣고 농업 시책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21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손 의원은 이날 간담회는 남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파연합회 회원 10명과 남원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양파기계화 사업과 기계정식을 위한 육묘판 지원, 양파 종자 발아실 및 보관창고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양파 농가들은 기존 수도작에만 적용되는 항공 공동방제 혜택을 양파 재배에도 확대해 병해충 방지와 수확량 증대를 요청했다. 또한, 수확후 보관 문제로 인한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 양파 보관창고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이날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양파연합회가 경작 면적을 확보하면 공모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벼육묘장을 활용한 양파육묘의 현실적 애로사항에 대해 시 차원의 지원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손중열 의원은 양파작목반의 지역 일원화와 연합회의 화합을 강조하며, 양파 농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남원시와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강천산이 순창군 대표 명소로서 '2025-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2015-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강천산은 맑은 계곡물과 웅장한 기암괴석, 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1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구장군 폭포와 병풍처럼 펼쳐진 병풍폭포는 방문객들에게 자연이 빚어낸 장관을 선사한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강천산은 봄의 신록, 여름의 시원한 계곡, 가을의 애기단풍, 겨울의 하얀 설경 등으로 관광객을 매료시킨다. 또한, 왕복 5km에 이르는 맨발산책로는 도시생활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자연을 직접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오토캠핑장은 일반 야영장 11개 면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캠핑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강천산군립공원 입장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군립공원의
2036 하계올림픽의 전북 유치를 염원하며 최영일 순창군수(사진)가 'GBCH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주도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으로, 올림픽 유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북을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희태 완주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 군수는 "도민의 뜻 모아! 힘 모아! 2036 하계올림픽은 전북에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최 군수는 전북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해 전북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순창군민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이 캠페인은 전북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전북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남원YWCA 신나는지역아동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한 항공과학교실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잉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항공과 드론분야 직업진로 탐색, 항공 기초이론 교육, 열기구 제작 및 날리기 체험, 남원항공우주천문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남원YWCA와 (사)항공우주소년단 전북연맹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항공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직업 선택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옥난 센터장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프로그램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남원YWCA 노길희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항공과학교실은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남원시의회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를 방문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백마여단 등 19개소를 직접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명절의 온정을 나누며 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전파했다. 김영태 의장과 김한수 부의장은 시설을 둘러보며 추운 날씨와 경제 상황속에서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이들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그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군 장병들과의 만남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군 장병들은 "명절마다 사기진작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고, 시설 관계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직접 찾아와 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태 의장은 "모든 시민이 따뜻한 정과 풍요 속에서 뜻깊은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하며, 남원시의회가 시민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남원시보건소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맞서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유행이 앞으로 1~2주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또한, 밀폐된 다중시설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실내에서 다수가 모이는 행사는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8월 유행의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3주간 다시 증가하고 있어 동절기 유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1월에 소폭 감소했으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과 백일해는 최근 4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손 씻기, 기침 예절, 2시간마다 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남원시가 주최하는 제95회 춘향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는 최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이번 춘향제의 기본계획과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억5000만 원의 예산이 전년도와 동일하게 승인됐으며, 신규 부위원장 및 위원들의 위촉이 이루어졌다. 또한, 제94회 춘향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95회 춘향제의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다루며, 중장년 세대를 겨냥한 '품바 공연'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춘향제전위원회 이광연 위원장은 춘향제가 우리 전통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95회 춘향제는 소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더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한 F&B 운영, 유채꽃밭 신규 조성 등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춘향제가 지역경제에
남원시가 광한서로 보행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남원시는 20일 '광한서로 남원다움을 품은 거리로' 변화시키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전북도의 공모에 선정돼 도비 10억 원과 시비 10억 원, 총 20억 원의 예산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광한서로 프로젝트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남원 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춘향제와 월광포차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의 중심 무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광한루원에서 공설시장으로 이어지는 고샘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공설시장 방문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오는 5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춘향제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춘향제 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서로를 남원시만의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하고, 광한루원 주변의 다양한 자원과 축제의 주 무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에 나섰다. 남원시는 총사업비 1조 990억 원 규모의 97개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 발굴에는 KTX남원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그린바이오소재 원료공급센터 구축,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사업들이 지역 발전과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판단하고, 각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사업 논리와 타당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면서도, 남원의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시는 지난 해에도 국가예산 확보에서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전년 대비 208억 원이 증가한 1655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공모사업에서도 총사업비 383억 원이 증가한 2403억 원을 확보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발굴보고회는 남원시의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