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과 사단법인 숲길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지리산둘레길 산청읍센터에서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과 함께 ‘제4회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청자 1,000여명이 지리산 산청읍센터를 출발해 지곡사지, 선녀탕, 바람재울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 오는 등 모두 14km를 걷는다. 이번 축제는 생명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주교황청 대사를 역임한 성염 선생, 카톨릭 농민회를 이끈 임봉재 선생, 프란치스꼬 수사·수녀,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 스님, 지리산기독교환경연대 등 종교지도자들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 먹거리 부스, 문화예술인 부스, 산림체험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1회용 물병 없는 축제,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클린워킹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는 둘레길 주변 5개 시군 순환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함양에 이어 올해 산청에서 치러진다.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총 거리 285㎞의 장거리 도보길로 전북 남원 등 3개도 5개시·군 120개 마을을 잇는 우리
옛 남원 요천나루터에 떠다니던 황포 돛을 단 소금배가 요천에 다시 띄워졌다. 지난 20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승월교와 춘향교 중간 지점에 소금을 싣고 운행하는 나룻배를 진수했다. 현 십수정 근처에 요천나루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소금배의 관광상품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여뀌꽃(蓼花)이 아름답게 펴 이름을 얻은 요천은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 소금배가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와 닻을 내렸다고 알려졌다. 오래된 사진 자료 등에는 목선을 탄 사람과 우마차를 싣고 강을 건너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당시 요천은 물길을 따라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중요한 수운(水運)으로 남원사람들의 애환과 정서가 깃든 곳이기도 하다. 이번 요천나루터 소금배 재현은 당시 시대상을 가늠하는 등 남원의 또 다른 관광상품 개발의 일환이다. 또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승월교가 가진 기능을 살리고 야간조명을 설치해 소금배를 내려다 볼 수 있게 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원시 김희옥 문화관광과장은 “요천나루 재현은
보절면(면장 박흥근)에서는 2014. 10. 16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18세대를 초청하여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과 남원시의 현안사항에 대해 전달했으며,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이주여성들과의 친분 형성 및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주여성 중 한 분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남다른 배려와 관심을 쏟아 주신 보절면에 감사드리며 한국사회에 대해 배우고 좀 더 알아 가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보절면장(박흥근)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주여성들이 우리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국제로타리 3670지구 지리산로타리클럽(회장 강을수)은 지난 16일 지리산새마을금고에서 총재공식방문 부부합동주회를 개최했다. 3670지구 유홍식 총재가 공식 방문한 이번 주회에는 클럽 회원과 부인, 인터렉트 봉사자등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합동주회는 두 단체의 신입회원들 선서와 봉사인증서 전달, 장학금 전달, 총재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유홍식 총재는 사무총장 및 지구재무, 3개지역 대표와 함께 지리산로타리클럽을 방문하여 2014-2015년도 지리산로타리 클럽 내 분과별 사업의 진행상황과 1년 동안의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클럽 운영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안해 주었다. 유홍식 총재는 “‘어둠을 원망하며 앉아있는 것보다 하나의 초라도 켜는 것이 낫다’는 공자의 가르침은 로타리가 지향하는 원칙을 잘 표현한다”면서 “우리 로타리 회원들이 하나의 초를 밝히는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하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을수 회장은 “총재님을 모시고 클럽의 목표를 확실히 설정하는 계기가 되어 ‘열정으로 기적을&
남원시립국악단이 막을 올린 공연이 연이어 돌풍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남원시립국악단이 선보인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의 누적 관객수가 모두 1만 1,200명을 넘어섰다. 첫 공연이 열린 지난 5월17일 800여명의 관객이 몰려고 지난 10월 11일 마지막 공연까지 만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남원시립국악단이 선보인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에 이어 선보인 창극 ‘광한루 연가 춘향’의 성공으로 공연예술단체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의 누적관객 수에 비해 10% 늘어난 ‘광한루 연가 춘향’ 공연으로 남원시립국악단의 광한루원 상설 공연이 남원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은 춤과 입담으로 재기 발랄해진 기생점고, 춘향의 아픔을 안무로 극대화시킨 십장가, 농부들의 능청스러운 사또 풍자 등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중장년층, 노년층을 넘어서 젊은 관객층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광한루와 오작교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지리산 뱀사골 일원에서 ‘제 2회 지리산뱀사골 단풍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지리산 뱀사골의 아름다운 단풍을 주제로 자연과 소통하고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 진행된다. ▲ 제1회 그림그리기 대회 모습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어린이다운 상상력이 잘 어우러진 작품을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 등 모두 22명을 선정해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다음달 3일 지리산국립공원홈페이지(http://jiri.knps.or.kr)를 통해 발표된다. ▲ 제1회 그림그리기 대회 모습 이날 행사는 그림 그리기 대회와 함께 어린이들이 국립공원을 사랑하고 지리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병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팩스로 사전접수 하거나
지난 10월 15일 죽항동장은 관내 한 음식점에서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모시고 즐거운 행복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도로변의 쓰레기, 잡풀, 불법광고물 등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각종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깨끗한 도심권 환경을 정비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영란 죽항동장은 그동안 열심히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해주신 참여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남은 한 달 반도 깨끗한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죽항동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뿐만 아니라 시 및 동 행정사항을 알리면서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몸소 실천 하였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지난 12일 사단법인 민속국악진흥회(이사장 김익규) 주관으로 남원시 운봉읍 국악의 성지에서 ‘2014년 대한민국 국악대제’가 열렸다. 국악대제 행사는 국악 본고장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악선인들을 추모하는 것은 물론 전통 문화예술의 창조적 전승을 통해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악인,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 개제, 초헌례, 축문낭독,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분향, 묘역참배 등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살풀이’, 남원시립국악단의 ‘정화무’, ‘보렴’과 김수연 명창의 ‘헌가’ 등이 진행됐다. 대제는 초헌관에 박형규 남원시 부시장, 아헌관에 조상현 명창 등 많은 명인 명창들이 참석했고 집례는 전인삼 전남대 국악과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국악의 성지는 남원시 운봉읍에 2007년도에 개관해 악성 옥보고, 가왕 송흥록, 국창 송만갑, 국창 박초월 등 48위의 국악선인 위패가
공설시장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영화잔치가 펼쳐진다. 지난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2년차를 맞고 있는 공설시장은 전통시장에 문화와 관광을 접목시켜 관광객 유치와 시민 일상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9. 20일부터 연속 5주간 추진 중인 주말극장에서는 이번 주 그 마지막 작품으로 자유와 새 삶을 찾아 집을 떠나는 잎삭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상영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미디어 창작 교실 운영 결과물로 ‘우리들이 만드는 시민 영화제’를 ‘14. 10. 17(금) 개최한다. 특히 ‘우리들이 만드는 시민 영화제’에서는 아마추어 시민 영화 제작자들이 만든 서툴지만 진솔한 삶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게 되는데,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잊음이 헐한 나이 66세 박명규씨의 고군분투 캠코더 배우기와 김순자 할머니의 컴맹 탈출기 등 노인들의 열정 배움 현장을 담은 작품과 지적장애 누나를 보살피는 고등학생 태구의 애달픈 사연을 담은 “눈아” 등이
15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이달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이었던 1일부터 7일을 중국인 방문객이 늘었고 가족단위와 기업연수, 노인단체 등 외국인 단체관광이 10여 차례 방문할 계획이다. 중국과 하와이, 동남아 국가에서 리테아, 수현항공, 제이씨투어 등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광한루원과 만인의총을 둘러보는 등 남원 대표관광지를 방문한다. 특히 자연경관의 무대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우리 소리문화인 춘향테마파크 내 마당극 공연과 야간상설공연 광한루 연가 ‘춘향’을 관람한다. 또 지난달과 이번 달에는 지난해 미국NBC TV방송국 ‘남원소리문화’ 방송촬영 후 야간상설공연 광한루연가 ‘춘향’을 관광상품으로 개발 판매한 결과 3차례에 걸쳐 100여명의 하와이 관광객이 남원을 다녀갔다. 이는 남원시가 지난해 말부터 중국의 현지 여행사 대표 및 관광상품개발 담당자를 초청 팸투어를 지속 추진한 결과로 보여진다. 팸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