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4.13 총선과정에 쌓인 지역 및 집단 간의 갈등요소를 조기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공직기강 확립 위해 대책방안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남원시는 먼저 지역사회 분위기 쇄신 및 환경정비 대책으로 유관기관과 단체장,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선거관련 벽보‧현수막, 당‧낙선사례 등 선거 홍보물을 제거해 선거기간 중 흐트러진 주변화경을 정리할 계획이다. 주·정차, 차선 지키기,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구간 서행 운전, 쓰레기 불법투기 등 기초질서 집중 계도·단속으로 선거로 인해 이완된 생활 질서도 바로세울 예정이다. 또 민·관 합동점검 단속반을 편성해 선거철을 전후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유지됐던 선거관리체제는 민생정책추진 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선거로 인해 지연된 지역현안사업은 조속히 발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동학대 예방 및 관리 대응체계도 강화해 자원봉사센터 중심으로 자원봉사단(기업‧단체 등)을 모집,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청사주
남원임실순창 4.13 총선 결과는 국민의당 승리로 끝났다. 이번 선거에서 이용호 후보 당선은 그리 큰 이변이 없었다는 분석이다. 선거 전 처음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2위를 한 뒤 이어진 여론조사에서는 줄 곳 1위를 달려 어느 정도 결과가 예측되기도 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변화와 개혁에 앞서 야당에 대한 실망과 실증이 더 표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남원임실순창의 정치성향은 10% 안팎의 보수적인 기질도 있지만 야당이 압도적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정통야당의 계보를 이어온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하고 탈당파들로 이뤄진 국민의당이 승리했다는 것은 그만큼 표심이, 유권자가, 국민들이 기존의 호남정치에 크게 실망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결과도 유권자의 표심에 큰 영향을 끼쳤다. 강동원 의원에 대한 바닥 민심은 꾀나 두터웠다. 그래서 초반 이용호 후보 대 강동원 후보의 싸움이라는 소리가 다수를 이뤘다. 2위 싸움을 두고 박희승 후보와 업치락 뒷치락 하듯이 나왔지만 강동원 후보는 남원에서 박희승 후보에게 3,500여표 정도를 더 득표했다. 이용호 후보와 4,000여표 차이가 난다는 것을 감안하면 공천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크다. 이번 선거에
이용호 당선인 전 지역서 앞서 2위 강동원 후보는 덕과, 이백, 산내, 국외부재자 4곳서 우세 남원뉴스가 남원시 읍면동별 선거결과를 분석했다. 4·13 총선은 투표함이 열리기전까지 당선자를 점칠 수 없을 정도로 접전 상황이 예상됐다. 하지만 공식적인 개표가 시작되면서 접전이 예상됐던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당 이용호 당선인이 녹색바람을 일으켰다. 남원지역에선 3개 지역을 뺀 전 지역에서 이 당선인이 우세를 보였다. ◇ 1와 2위 표차는 14.22% 이번 총선에서 이 당선자는 3만1,821표(39.1%)를 얻어 2만238표(24.88%)에 그친 강동원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후보는 1만9,060표(23.43%)을 얻는데 그쳤다. 남원에선 선거인수 7만,142명 중 4만8,13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위와 2위 표차는 3,974표로 근소했다. 이 당선자는 남원에서 1만8,057표를 얻어 과반에 미치지 못했지만, 임실군에선 6,981표로 앞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순창군에선 4,199표를 얻어 우위를 점했다. 남원임실순창 1, 2위 표차는 총 1만1,583표다. ◇ 이용호 후보 동지역서 우세, 농촌은 강동원 후보 지지 3개 읍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