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산림조합이 제10회 완주곶감축제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산림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주목받았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축제는 조합이 지난해 11월 SJ산림문화복합센터를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산림경영지도 컨설팅과 임업정책자금 안내를 통해 산주와 임업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조합은 또한 조합원 가입 및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홍보하며 방문객들에게 사유림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축제에서 조합은 방문객들에게 완주곶감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해 소망을 적어주는 캘리그라피 행사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필환 완주군산림조합장은 "완주곶감의 진가를 널리 알리고 산림경영 컨설팅과 임업정책자금 안내를 통해 임업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SJ산림문화복합센터를 거점으로 산주와 임업인들에게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순창군 산림조합은 27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순창군 산림조합은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정생 산림조합장은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장학회 이사장인 황숙주 순창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