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도서관전북 순창군립도서관이 내달 7일부터 대군민 도서관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서관 개관시간을 연장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현재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종합자료실을 휴관일(매주 금)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11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은 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공공도서관 야간 개방시간 연장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능해 졌다고 덧붙엿다. 군은 연장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중 50%는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면서 개관시간 연장으로 퇴근 시간 이용이 어려웠던 직장인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월 15일 전북 순창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강원국 작가가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통령의 글쓰기' 인문학 특강을 마치고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창군전북 순창군립도서관이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서 우수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순창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시상식에서 우수수행기관 선정에 따라 시상금과 함께 인증 현판을 받았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국 공공도서관. 문화원 등 지역의 문화시설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과 및 사회과학 등 통섭형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순창군립도서관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 진행한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진행한 인문학 입문 강좌를 바탕으로 인문학의 본질에 다가서는 심화과정을 담았다. 한편 군립도서관은 내년에도 우수수행기관의 선정에 걸맞는 다채로운 인문학 강의로 순창 군민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 순창군 군립도서관이 오는 12일 저녁 7시 향토회관에서 영화와 오페라가 담고 있는 삶을 책과 함께 이야기하는 '2018 인문콘서트'를 개최한다. /순창군전북 순창군 군립도서관이 영화와 오페라가 담고 있는 삶을 책과 함께 이야기하는 '2018 인문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엔 피아니스트 이제찬을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을 초청한다. 이제찬은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리베아트센터 예술감독 및 LAYO 지휘자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그는 클래식 음악과 인문학을 주제로 150여회가 넘는 콘서트를 운영했다. 초청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은 ‘따뜻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자’로 윤이상 콩쿠르 1위 및 모스크바 필하모닉, 뮌헨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는 등 국내외에서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1부에서는 <인생은 아름다워>와 같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에서 ‘전세계를 울린 위대한 사랑’과 오펜바흐의 ‘뱃노래’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되짚어 본다. | 이어 2부에서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비롯해 헨델과 베르디 등 친숙한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순창군립도서관은 이번 콘서트가 일상 속에 색채와 향기를 더해 지역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