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5년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작목전환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영농기술을 전수하는데 목적이 있다. 모집은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남원시 농촌지역으로 이주한지 5년 이내의 농업인이나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농민, 기존 작물에서 새로운 작물로 변경하거나 변경 예정인 농민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농식품부의 2025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돼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형 신규농업인 멘토·멘티 사업을 통해 새로운 작물 재배를 시도하는 농업인과 우수 선도농가를 연결, 영농기술 습득을 지원한다.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적합한 우수 선도농가가 배정돼 체계적인 작물재배 실습 교육과 농업정보를 1대1로 제공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연수생과 선도농가 모두에게 교육 지원비가 지급된다. 교육 신청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과 각 읍·면·직할 농민상담소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은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선정되며, 매칭이 필요한 우수 선도농가는 2월 이후 모집할 계획이다.
남원농협 직원들이 지난 11일과 18일 2일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럽게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해주는 응급처치법이다. 남원농협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 정지 환자가 대부분 가정집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한다는 것과 초기 발견자의 심폐 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좌우된다는 점 등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심정지 환자의 의식 확인과 119 신고 요령, 가슴 압박 등의 방법을 익혔다. 박기열 조합장은 “조합원이나 고객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일과가 끝난 저녁시간을 이용, 임직원 모두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