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곳곳을 ‘두발로’ 여행코스 개설
남원시가 걷기 좋아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두발로’ 여행코스를 개발했다. 코스는 3가지 주제로 나눠 ‘두발로 걷는 감성여행길’, ‘두발로 걷는 달 이야기길’, ‘두발로 자전거길’로 명칭 했다. 두발로 걷는 감성여행길은 광한루원 앞 요천제방을 출발해 이야기가 있는 주요 장소를 돌아보는 여행길로 3시간 코스로 개설됐으며 두발로 걷는 달 이야기길은 광한루원을 출발해 남원관광지 뒷산 달봉까지 12개 지점을 거치는 2시간짜리 산행코스다. 이 코스는 유난히 달과 관련된 지명이 많은 남원의 특성을 부각하기 위해 개설한 코스로 곳곳에 달과 관련된 지명유래를 써 놓았다. 두발로 자전거길은 요천을 출발해 섬진강까지 40km 구간을 달리는 코스로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을 강조해 젊은 연인들과 자전거동호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남원 두발로 여행코스가 젊은 여행자들을 위한 남원의 감각적인 브랜드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