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7일 지난 6일 김제시 공덕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21번째로 확인된 사례로, 도내에서는 여섯 번째 발생이다. 이번 확진으로 인해 해당 농장의 16,400수의 육용오리는 7일까지 모두 살처분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반경 10km 내에 있는 가금농장 35호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와 소독 강화를 비롯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는 닭 34호와 메추리 1호가 포함되어 있으며, 총 2,329천수가 관리되고 있다. 강추위로 인해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도는 더욱 철저한 방역 조치를 농가에 요청하고 있다.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전 장화교체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확진 사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추가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오는 3월에도 주요 방역조치를 이어 간다고 밝혔다. 동절기 고병원성 AI 확산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2월29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소독과 검사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왔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은 당초 계획대로 29일 종료하지만, 철새가 북상을 위해 이동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인 발생사례 등을 감안하면 3월 이후에도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어 그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시행했던 주요 방역조치를 3월까지 연장해 가금농장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겨울철의 경우, 지난해 12월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총 31건이 발생해 360여만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예년과 달리 가금농장에서 2개 혈청형 동시 검출, 발생 초기 전남, 전북 지역에서 급격한 발생 양상 등으로 인해 대규모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남원시는 선제적 방역조치를 통해 단 한건의 AI 발생없이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행정, 관계기관, 농가 등이 모두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지난 1일 전북도 관계자들이 김제시 거점소독장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현장대응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 군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관계 당국이 긴급 방역활동에 나섰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군산시 금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번 검사는 ‘야생조류 AI 예찰·검사 강화계획’에 따라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자체 검사한 결과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하고 있으며 판정은 1~2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2019년 1월 2일 현재 전북도 조류인플루엔자(AI)검출 현황이번 겨울 들어 전북도에서는 모두 5건의 AI가 검출됐으며 4건은 저병원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 전북도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해당지역 내 사육중인 가금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속을 실시하고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강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를 홍보하고 있다. 또 철새도래지 인근 시군은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하고 있다. 이번에 설정된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지난달 1일 전북도 관계자들이 김제시 거점소독장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현장대응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 전주와 강원 양양에서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북 전주시 전주천과 강원 양양군 남대천 주변에서 지난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7N7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H7N7형 AI는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바이러스로 정밀검사를 통해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최종 병원성확인에는 1~2일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새만금지방환경청 및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검출지점 반경 10km주변 철새 도래지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차체 등 관계기관에 AI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알리고 신속한 방역조치를 주문했다.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지난 1일 전북도 관계자들이 김제시 거점소독장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현장대응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전북 정읍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관계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달 25일 전북 정읍시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검사결과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사결과가 나온 2일 전북도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류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정밀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등의 방역조치를 취했다. 또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홍보와 철새도래지 인근 식군은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하고 있으며 판정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고병원성 확진시 검출지 반경 10㎞를 시료채취일 기준 21일간 이동제한 등 추가적 방역조치가 내려진다. 전북도는 닭·오리 농가에서 축사의 그물망을 설치·보수해 야생조류의 축사 내 유입을 차단하고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