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출범부터 내정인사 논란
타파인DB 전북 남원시가 민선 7기 시작부터 승진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민선 7기 이환주호가 3일 발표한 남원시 하반기 승진인사에서 근평을 무시한 '내정인사'라는 비난 여론이 확산되면서 논란의 이유가 됐다. 익명을 요구한 남원시 공무원은 이번 인사에 대해 "나이순인지, 근평순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인사"라고 혹평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사를 앞두고 '인사 청탁자에 대한 불이익은 물론 연공서열보다'는 '일 잘하는 사람 우선 승진' 원칙을 천명한 바 있다. 이를 반영하듯 3일 승진인사엔 이 시장 의지가 반영된 '파격인사'가 공개됐다. 이 시장의 자의적인 인사권 행사에 대해 지역정가 사이에서도 해석이 분분하다. 한쪽에선 "인사의 권한은 시장에 고유 권한이다"며 "시장 권한 안에서 충분이 가능한 인사였다"고 말한다. 반면 "이해가 되지않는 인사였다"며 시장을 향한 날선 공격을 이어갔다. 이번 인사에 특징은 5급 인사에서 근평 2순위까지 밀렸다는 것. 근평 2위는 일만 열심히 한 '일개미공무원'이 됐고, 승진한 사무관 일부는 일보다는 '특별함'을 인정받은셈. 4일 남원시 입장은 "연공서열을 반영한 인사로, 특히 부당한 근평으로 능력에 비해 저평가된 직원들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