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과대학이 202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학생 상담실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한의학전문대학원 3층에 위치한 상담실은 한의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및 진로, 심리, 대학생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전공 적합성을 평가해 학업 이탈률을 낮추고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업 부진을 겪는 학생에게는 개별 학습상담을 제공함으로써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학업 상황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상담실장은 한의학과장 권오상 교수가 맡았으며, 상담위원으로 이도은(한방신경정신과), 정문주(의료상담학과), 이은수(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가 위촉돼 각 소속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질 높은 상담을 진행한다. 한의과대학 교수진은 “원광대한방병원 지원을 받아 새롭게 오픈한 한의과대학 상담실은 학생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과 학업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북노인복지센터와 지리산노인복지센터 노인주야간보호시설이 새 단장 됐다. 남원시는 19일과 20일 양 센터에서 시설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주야간보호시설 준공식을 가진다. 2006년 개관한 동북노인복지센터는 2014년 센터 부지가 도로로 편입돼 이전을 준비, 지난해 국비(1억4,300만원)와 시비(1억4,300만원), 자부담(9,700만원) 3억8,300만원을 확보, 향교동으로 센터 이전공사를 시작해 올해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동북노인복지센터는 그동안 공간이 협소해 방문요양과 방문목욕 등 재가서비스만 제공했으나 이번에 주간보호서비스(25인 정원) 기능이 추가돼 이용서비스가 크게 향상됐다. 2007년도에 설치된 지리산노인복지센터는 지난해 3월 국비 4억3,400만원, 시비 1억6,400만원, 자부담 1억600만원 등 총 4억3,400만원이 투입해 아영면 소재지 우체국 부근에 건물을 신축, 이번에 센터가 완공돼 이전했다. 지리산노인복지센터는 그동안 주야간보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공간이 협소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센터 공간 확장으로 주야간보호서비스 정원이 21명에서 32명으로 늘어나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에 도움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