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여성문화센터(센터)가 새로운 환경에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시민 580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43개 과정을 운영한다. 먼저 남원시는 이번 하반기 교육생 모집부터는 수강료 납부 시,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현장접수 처리방식에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수강신청과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수강신청 및 납부 시스템'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평생교육 수강생과 센터를 찾는 시민에게 쾌적한 교육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상반기에 휴게실 설치와 화장실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연과 공연, 영화 상영이 가능한 다목적 강연장과 장애인 편의시설은 오는 10월 초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센터 평생교육은 매년 상·하반기(3~6월, 9~11월)에 지역 주민들의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단순 취미·여가 활동을 넘어 자격증 취득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배움과 취업으로 연결하게 하는 실용적인 평생교육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나만의 캘리그
▲전북 남원시 2018년 여성문화센터 평생교육동아리 수료식./사진=남원시인생 100세 시대에 맞춰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북 남원시는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관을 보장하기 위해 평생학습관과 여성문화센터를 거점으로 1개 면과 7개 동의 자치사랑방과 14개 읍면 평생학습센터 등 50여개 평생학습기관과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많은 시민이 배우고 익히며, 나누는 행복은 물론 배움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어우러져 하나 되는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평생교육의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 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 한글학당 수업./사진=남원시◇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의 거점 남원시 평생학습의 중심에는 성인문해교육이 있다. 사회적·경제적 어려움 속에 배움을 놓친 어르신들에게 문해교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평생학습관. 평생학습관은 성인문해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의 만학도가 꿈을 키우고 있다. 문턱을 낮춰 눈길을 끈 성인문해과정은 이환주 남원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지난 2월 15일 1년간의 초등학력인정 과정을 마친 8명이 도교육청에서 초등학력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