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한 경은모터스를 착한가게 10호점으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을 전달했다. 운봉읍의 1일 1가구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캠페인은 자영업자와 소상인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지정된 경은모터스의 노경남 대표는 "지역사회에 환원할 방법을 찾던 중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지만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판 전달식에는 운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동열 민간위원장과 손원철 협의체 위원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착한가게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기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운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원시 운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도 독거노인, 치매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 풍부한 밑반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운봉읍 내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농가주부회, 의용소방대 등 4개 봉사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매월 두 차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리산노인복지센터 생활관리사와 운봉읍 맞춤형 복지팀 직원들이 배달을 맡아, 반찬을 전달하면서 취약계층의 안부까지 확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밑반찬 지원을 받는 한 치매 어르신은 "읍장님이 직접 찾아와 반찬을 챙겨주시니 매번 너무 감사하다"며, 반찬이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한 끼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효자다"라며 "올해도 1일 1가구를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며 소통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운봉읍(읍장 이은주)은 지역 내 기관단체들의 공익적 활동을 소개하는 ‘운봉읍 행복 전염 칭찬릴레이’ 8월 주인공으로 운봉생활개선회 김순자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운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2회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영양 풍부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데, 이번 달 칭찬 주인공이 속한 운봉생활개선회도 반찬 나눔 봉사에 도움을 주는 단체이다. 김순자씨는 운봉읍에서 치킨 가게를 운영하며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밑반찬으로 치킨 10마리씩 연 6회 기탁해 이웃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20일 칭찬패를 수여받은 김순자씨는 “작은 성의가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운봉읍을 위해 꾸준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이렇게 주민 한분 한분의 마음이 모여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운봉읍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북 남원에서 블랙커런트를 이용 신제품을 개발해 화제다. 2일 남원 운봉읍 소재 지리산들꽃다물농장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받아 자가 생산한 블랙커런트를 활용해 농식품 3종 블랙커런트 잼, 블랙커런트즙, 블랙커런트 곤약젤리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들은 시가 추진한 농업 신기술 보급 사업(베리류 가공 상품화)의 결과물이다. 시는 농촌진흥청 연구결과를 토대로 신기술 보급을 위한 기술과 장비 등을 지원했다. 박선주 지리산들꽃다물농장 대표는 블랙커런트 친환경 재배를 통해 가공과 체험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촌융복합농장 인증을 위해 농식품 HACCP인증을 추진 중이다. 나상우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분야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외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주말인 16일 전북 남원시에 함박눈이 내린 가운데 이날 오후 3시께 지리산국립공원 설산 바래봉 정상부근 풍경. /최봉오 기자▲주말인 16일 전북 남원시에 함박눈이 내린 가운데 이날 오후 3시께 지리산국립공원 설산 바래봉을 찾은 등산객들이 산행을 통해 겨울산을 만끽하고 있다. /최봉오 기자▲지난해 12월10일 전북 남원시에서 열린 '왜적침략의길' 라이딩 행사(남원시 후원 남원MTB 주최) 당시 지리산 정령치(1172m)와 바래봉(1165m) 정상에 자주 나타난 진도개로 추정되는 개가 2018년 12월16일 오후 바래봉 정상 부근에 또 나타났다. /최봉오 기자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린 16일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을 찾은 등산객들이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지난 13일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 아래 운봉중학교(바래봉길 73) 학생들은 남원시선관위 주체로 '민주시민 토론수업'을 실시했다. /남원시선관위선관위가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토론 수업을 가졌다.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 아래 운봉중학교(바래봉길 73) 학생들이 '민주시민 토론수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리산 높은 지형에 자리한 운봉중은 1학년 23명, 2학년 13명, 3학년 13명으로 전교생 49명의 전형적인 시골학교 모습을 갖추고 있다. 남원시선관위는 학생들의 민주주의 이해와 올바른 토론관 정립을 위해 2학년 11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교육과 토론수업을 진행했다. 앞서 전경옥 선거연수원 강사가 토론에 대한 의미와 방법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후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토론을 직접 경험하며, '교내 스마트폰 수거의 찬성·반대'라는 논제로 열띤 토론 수업이 진행됐다. 한편 1951년 11월10일 동란에 개교한 운봉중은 동쪽으로 남원 산내면, 서쪽으로 남원 산동면과 이백면, 남쪽으로 남원 주천면, 북쪽으로 아영면과 장수군 번
▲고향을 지키며, 어르신을 공경 해왔던 마음으로 기부를 통해 따뜻한 온정의 시간을 느끼는 사람들 운봉사랑청년회. /운봉사랑청년회21년째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청년회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해마다 추수가 끝난 이맘때면 전북 남원시 지리산국립공원 아래 운봉읍에 살고 있는 운봉사랑청년회(회장·김영진)의 미담이 전국을 따뜻하게 한다. 운봉사랑청년회는 1997년 12월 20일 젊은 청년들의 열정과 패기로 운봉읍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창립, 올해도 변함없이 청년회 회원 50여명은 지난 1일 오전 10시 운봉에 거주하는 동절기 취약가구 5가구를 찾아 연탄과 생필품(환가액 400만원 상당) 등을 전달했다. 김영진 회장은 "운봉은 다른 곳보다 동절기 한파가 심하고 긴 지역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 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인의 날을 맞아 운봉읍 유일동(78·남)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남원시는 10월 17일 지리산하이츠콘도 무궁화홀에서 노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과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해온 공로자에게 표창이 주어졌는데 운봉 유일동씨는 모범노인으로 장관표창을, 향교동 임달수(75·남)씨는 모범노인, 대강면 김두행(84·남)씨는 노인복지기여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송동면 남노현(81·남), 덕과면 박홍기(77·남)씨 모범노인으로, 천거동 김혜숙(50·여)씨가 노인복지기여자로, 도통동행정복지센터 양아롬(29·여)씨가 유공공무원으로, 남원시노인복지관이(관장 서철승)이 노인복지우수기관으로 각각 시장표창을 받았다. 금동 정경재씨와 운봉읍 이영진씨 에게는 (사)대한노인회남원시지회 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노인회 주관 열린공연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읍면동분회 노래자랑이 진행됐는데 모두 15팀이 참가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죽항동분회 오순남씨가 최우수상을, 인월면분회 김순옥씨가 우수상
남원시 운봉읍에서 16일 한국에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대접하는 이색적인 사랑·문화나눔 행사가 열렸다. 운봉읍에는 총 35세대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이날 행사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친목모임 12세대가 마련한 자리다. 이들은 이날 운봉파출소 옆 주민쉼터에 행사장을 마련하고 운봉읍에 거주하는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 베트남식 쌀국수와 막걸리를 대접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베트남인 헹자크리야시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서상마을 오경재 이장은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한국에서 지역주민으로 잘 살고 있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베트남식 쌀국수를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문화가정에 대한 좋은 인식이 형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③ 운봉읍 권포리(權布里).본래 운봉의 서면 지역으로 굄피기 또는 권포리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가동, 연동, 임리의 각 일부를 병합해 권포리라 하고 남원군 운봉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3월 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운봉읍 권포리가 됐다. 권포리에는 권포, 가동 등이 있다. 위성사진 권포(權布)마을 고려말 우왕 6년(1380) 현재 마을의 서편 200m지점 고남산 아래 동면에 근거지를 둔 왜구를 물리치기 위해 이성계 장군이 고남산에서 전승기도를 올릴 때 주둔한 병마의 식수로 쓰던 샘 주변에 10여호의 마을이 형성되었다. 성씨는 미상이다. 그후 고남산에 큰 산사태가 일어나 매몰괴고 1500년경에 현 위치에 권씨들이 터를 잡아 마을이 형성되었다. 고남산은 이성계장군이 왕업을 이룬것과 연관이 있다하여 일명 태조봉, 제왕봉이라 하였으며 제왕봉이라 하면 모든 산의 제왕이 되므로 이러한 지형을 살리기 위해서는 마을 이름이 권력을 편다는 의미를 상징해야 된다며 정도전이 마을 이름을 권포(權佈)로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권씨들이 널리 퍼졌다는 의미로 권포(權布)가 되었다고 하는데 본래 이름은 굄피기다. 위치는 운봉읍 소재지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