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로 위상 높여
▲2019년 1월 8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축구팀들이 전북 남원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사진=남원시 제공겨울의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전북 남원이 전지훈련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유소년 축구팀은 물론 태권도, 테니스 팀 등이 남원의 겨울을 스포츠 열기로 가득 메우고 있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13일 동안 유소년 축구 U-12, U-11, U-10 등 25클럽 84개팀에서 1,48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들이 남원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실전경험 및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담금질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팀이 해마다 동계훈련을 위해 남원을 찾는 것은 수원 삼성, 아산 무궁화, 울산 현대 등 프로팀 산하 우수팀이 남원에서 전지훈련을 함께하고 있어 다른 어느 곳보다 수준 높은 동계훈련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2019년 1월 8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테니스 선수들이 전북 남원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사진=남원시 제공테니스 선수들도 남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남원은 이덕희, 김춘호 선수를 배출한 테니스 고장으로 춘향골 다목적구장과 실외코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