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어려워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던 희진이네 집에 경사가 생겼다. 꿈에 그리던 집이 새로 생겨 이사를 가게 된 것.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이하 초록우산 전북본부)와 남원시가 협약한 위기가정 발굴 지원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초록우산 전북본부와 남원시는 30일 남원시 이백면 남평리에서 ‘내마음속 愛 집이 나타났다’ 남원 1호점 준공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전북본부와 남원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내마음속 愛 나눔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해 돕는 사업으로 양 기관은 지난 3월 협약을 맺고 초록우산 전북본부 지원금 5,500만원으로 김희진(이백초4) 어린이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주거신축공사를 진행해 왔다. 희진이네는 아빠, 엄마, 오빠(초등6), 동생(초등2) 등 모두 다섯 명이 모여살고 있는데 희진이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데다 가족 개개인이 각기 다른 질병에 시달려 생활이 극히 어려운 형편이다. 특히 주거형태도 극악해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는 등 이웃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희진이네 집은 66㎡(19평) 규모의 경량철골조 건물로 지어졌다. 남원시와 이백면사무소, 한
남원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이하 초록우산 전북본부)가 손을 잡고 위기가정 주거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21일 남원시청에서 협약을 맺고 ‘내 마음속 愛 집이 나타났다’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에 주거신축 지원과 인적·물리적 서비스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초록우산 전북본부는 이날 협약식과 함께 남원시 소재 위기가정에 주거신축비 5,500만원과 의료지원비 235만원을 전달했다. 지원을 받은 위기가정은 자녀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데다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형편이다. 남원시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또 ‘내 마음속 愛 나눔캠페인’을 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춘향제 기간인 5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해 후원인을 모집할 방침이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 생계비, 의료·건강, 지역사회보호망구축, 취약한 환경 개선 등에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