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순창읍 자율방재단(단장 김석준)이 21일 순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석준 단장은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와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더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진영무 순창읍장은 방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라며 “앞으로도 방재단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읍 자율방재단은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수해피해 복구, 코로나19 방역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13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어 지역 사회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원시는 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7 하반기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기간은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며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의 주 테마는 ‘인구 늘리기’다. 문화관광 경쟁력제고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방안, 생활공감 아이디어와 업무협신 정책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제안도 접수한다. 응모는 남원시(기획실)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을 활용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10월말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노력상 5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남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