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5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가운데, 어린이들을 위한 '바둑 체험 및 대회'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바둑 체험 및 대회는 오는 5월 3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주)아시아'와 오인섭 대표이사의 협조로 진행되며, 바둑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바둑 체험 부스에서는 전문 바둑 기사의 지도 아래 바둑의 기초를 배우고, 바둑판 위에서 전략적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워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진행되는 바둑 대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실력을 겨루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창호사랑회’가 주관을 맡아, 더욱 의미 있고 전문성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바둑은 두뇌 발달은 물론 인내심과 집중력을 기르는 데 매우 유익한 활동”이라며, “이번 체험과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바둑을 접하고, 또래 친구들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장에서는 바둑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문화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완주군 LH삼봉사회복지관이 지난 28일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2025년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H삼봉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삼봉LH1단지어린이집의 협력으로 진행되어,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따뜻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아기상어' 율동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을 밝게 물들였고, 준비한 떡과 간식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요즘 외롭고 조용한 날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와서 춤추고 선물도 주니 마음이 훈훈해지고 큰 힘이 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평화 관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정서적 소통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95회 춘향제의 대표 행사인 대동길놀이 퍼레이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남원 시내 중심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고전소설 '춘향전'의 명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남원 시내 한복판을 누비며 대규모 거리 공연으로 연출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2일간 진행됐던 행사 기간을 4일로 대폭 연장하고, 프로그램 역시 다채롭게 확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원의 23개 읍·면·동 주민을 비롯해 해외 공연단, 춘향이 카 퍼레이드, 태권도 시범단, 경찰 사이드카 퍼레이드 등 다양한 특별 게스트가 총출동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네버엔딩 댄스 행렬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남원의 전통문화와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퍼레이드는 용성초등학교를 출발해 쌍교동 성당, 차 없는 거리, 메인 무대까지 약 2km 구간에서 매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거리 공연,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대동길놀이 퍼레이드의 열기와 감동은 광한루원 완월정 앞에서 이어진다. 퍼레이드 종료 후 펼쳐지는 ‘대동한마당’은 4일간 매일 열리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다채로운
전북 남원시의회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로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남원 연구회'가 지난 25일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향후 연구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의원 김길수 의원을 비롯해 김정현, 김한수, 손중열, 이미선, 이숙자 의원이 참석해 연구 과제 선정, 전문 용역 추진, 간담회 개최 등 연구회 활동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길수 대표의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이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에너지 확보와 공급을 둘러싼 국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남원시를 '에너지 자립도시'로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 연구회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이날 회의에서 ▲국내외 에너지원 개발 및 공급 동향 조사 ▲남원시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에너지원 발굴 ▲구체적인 전략 및 시행 방안 마련 등을 주요 연구 과제로 설정했다.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로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남원 연구회'는 이번 발족을 시작으로 지역 및 국내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인구 감소
남원시는 오는 30일, 복합문화공간 ‘달빛정원’과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을 정식 개관한다. 이번 개관을 기념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했다. 남원시는 폐산업시설로 방치됐던 부지를 리뉴얼해 ‘달빛정원’을 조성했으며, 이 공간 안에 '새롭게 피어나는 남원의 빛'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을 설치했다. ‘피오리움’은 미디어 전시와 참여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문화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관 기념 이벤트로 남원시 대표 캐릭터 ‘향이몽이’ 명화전을 개최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의 입장객에게 ‘향이몽이 명화북’을 증정한다. 또한 일반 관광객에게는 입장료 2,000원 할인 혜택이, 남원시민에게는 추가 1,000원 할인과 함께 회원 등록 시 무제한 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일반 관광객도 ‘남원누리시민’ 가입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광한루원 등 남원시가 운영하는 주요 유료시설에서도 50% 할인 또는 무료입장이 가능해 관광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남원시는 이번 달빛정원과 피오리움 개관을 시작으로 광한루원, 함파우 아트밸리와
진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5월 3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제23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진안어린이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11개의 체험 부스, 5개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명랑운동회, 풍선·버블·솜사탕 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되며, 진안소방서의 방수 시연과 어린이 플리마켓 ‘나도 사장’도 열린다. 플리마켓은 어린이들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은경 회장은 "이번 행사로 진안의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운봉애향회는 지난 26일 지리산 허브밸리 원형광장에서 ‘제29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재경향우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통 농악 공연인 ‘터울림’으로 힘차게 문을 연 기념식은 산신제를 통해 등산객과 관광객의 안전과 평안을 기원했으며, 축하공연과 철쭉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드론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운봉읍은 행사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및 남원누리시민 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남원시와의 유대를 넓히는 한편, 다가오는 제95회 춘향제 홍보에도 나섰다. 한편, 팔랑치를 비롯한 바래봉 일대 철쭉 군락지는 다음 주말부터 본격적인 개화가 예상된다. 특히 1,165m 바래봉 정상은 하단부보다 약 600m 높아 개화가 늦어져, 5월 중순까지도 연분홍빛 철쭉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지리산 바래봉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
진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안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상전면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장이 강사로 나서, ▲농기계 기본 작동법 이해 ▲실제 농기계 분해·조립 실습 ▲사고 유형별 구조 대응방법 ▲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수칙 지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실물 농기계를 활용한 분해와 조립 실습을 통해 소방대원들은 사고 현장에서 농기계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구조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배웠다. 진안군은 영농철에 접어들며 잔가지 파쇄기, 탈곡기 등 다양한 농기계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기계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초기 대응이 늦어지거나, 추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이번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달리 구조 방법에 전문성이 요구되며, 구조 장비를 사용할 때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소방대원들이 농기계 구조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테마 관광열차 ‘국악와인열차’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 2600여 명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국악와인열차’는 전국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공유를 목표로 기획된 테마 관광열차다. 남원 방문은 5월까지 총 15회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춘향제 기간에는 450명의 관광객이 춘향제와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남원 전통시장과 연계해, 국악와인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이 춘향골 공설시장에서 특산품을 구매하고 광한루원을 둘러보는 1박 2일 상품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는 관광객 전원에게 남원사랑상품권 1만 원권과 남원 전통술 세트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악와인열차 운영 여행사와 협력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사전계획서를 통해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전용 장바구니 제공과 취타대 환영식 등으로 차별화된 관광객 맞이에 힘쓰고 있다. 노경록 남원시 관광과장은 “국악와인열차 운행은 남원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열차 연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완주군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완주군은 28일 군청에서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헌장 실천 서약식을 갖고,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서약식에서 간부공무원들은 ▲청렴 생활화 및 부패 척결 ▲공명정대한 업무추진 ▲알선·청탁 근절 등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를 약속하며, 청렴완주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서약식은 군민과 후배 공직자들에게 청렴 실천 의지를 확고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어 유희태 군수 주재로 청렴회의체 회의를 열어,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1부서 1청렴 시책 44건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청렴 슬로건 공모전 등을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과 함께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완주군이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오늘 다짐한 청렴 의지를 바탕으로 군민께 신뢰받는 완주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