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해수부가 수행하는 평형수 검사의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평형수 검사가 후쿠시마 인근에서 평형수를 주입하는 선박 선정 기준이 있음에도 이행률은 매우 저조했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본에서 국내로 입항하는 선박은 총 1만 3,043척으로 이중 0.67%인 89척에 대해서만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내 관할수역에 들어오려는 선박의 선장은 입항 24시간 전에 항만을 관할하는 지방해양수산청장에게 선박 평형수 입항보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후쿠시마·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이바라기·치바현 등 후쿠시마 인근 6개현(이하 ‘6개현’)에서 선박 평형수를 주입하여 국내에 배출하려는 선박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승선하여 평형수 처리설비 운전기록, 선박 평형수 탱크별 용량, 항해일지 등을 확인한다. 지난 23일, 해양수산부는 ‘87차 일일브리핑’을 통해 1월부터 10월 23일까지 6개현에서 입항한 89척에 대한 선박 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다만, 해양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2021년 비수도권에 개업한 의료인의 사업소득이 수도권에 개업한 의료인보다 평균 2천만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지역별 의료인 평균 사업소득은 수도권이 3억 3,300만원, 비수도권이 3억 5,300만원으로 비수도권 개업의가 수도권 개업의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시(3억 4,700만원), 인천시(3억 900만원), 경기도(3억 300만원) 순으로, 비수도권에서는 울산시(3억 8,200만원), 충청남도(3억 8,100만원), 전라남도(3억 7,900만원), 광주시(3억 7,400만원), 경상남도(3억 6,800만원) 순으로 개업 의료인의 평균소득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병·의원 사업장의 수도권 집중현상은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4만 1,192개의 병·의원 사업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 2만 2,545개, 1만 8,647개가 위치하고 있었으며 지자체별로 서울시가 1만 5,419개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5,953개), 부산시(3,601개), 대구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를 극복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선정결과에 따라 남원에 Eco 에너지 스마트팜 혁신타운이 조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는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은 낮추고 창업 초기 영농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달 농식품부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남원시에 청년을 농업ㆍ농촌으로 유입할 효과적인 대안으로 대산면 소재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폐열을 이용, RE100(재생에너지 100%)달성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 공모사업 선정 시에는 국비 140억을 포함한 총 333억원 사업비가 투입, 7ha 부지에 경량철골온실 4ha가 조성될 예정이며 온실에는 △냉난방시설 △폐열 에너지 공급시설 △스마트 제어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특히 시는 대산면 수덕리 일원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기점으로 천연물 바이오 소재 산업을 연계한 40ha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단지도 계획하고 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이 낳은 명인 故조갑녀 살풀이춤의 보존 ·전승을 위한 50인 민살풀이춤 공연이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3시에 남원예촌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 마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故조갑녀 명인은 1923년 남원시 금동에서 태어난 분으로 수건을 들지 않고 소매와 손끝으로 추는 살풀이춤인 민살풀이춤의 대가로 불린다. 1931년 제1회 춘향제를 시작으로 1941년까지 매년 승무와 검무, 살풀이춤을 춰 명무(名舞)라는 칭호를 받으며 이름을 날렸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故조갑녀 명인의 살품이춤을 보존ㆍ전승하기 위해 남원예촌 거리에 조갑녀 명인의 생가를 복원해 명무관을 개관하고 생전에 사용했던 유품과 공연사진, 영상 등 330여 점의 기증품과 수집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명무관 앞 마당에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갑녀전통춤보존회’ 대표이자 조갑녀 명무의 딸 정명희 명무가 어머님의 뜻을 기르기 위해 대규모 50인 민살풀이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중앙에 돗자리를 깔고 정해진 공간에서만 추는 춤으로 어슷하게 발을 딛고 서서 정지된 듯 절제된 몸짓으로 춤사위가 특징인 조갑녀살풀이춤으로 ▲진주로 건너가 꽃핀 남원 검무 ▲검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25일 전북 남원시 이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기부 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부 물품 전달식은 이백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인 4명의 학생들(정의빈, 진찬민, 김예준, 김민우)이 자발적으로 기부금(9만5천원)을 모아 물품을 구입하고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2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기부에 참여한 이백초등학교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으로 관내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에 직접 가정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니 뿌듯함이 배가 되었다”며, “저희의 뜻을 함께 해주신 교장선생님과 이백면행정복지센터에도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가 기부활동에 자주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기부 물품을 받은 최모 어르신은 “학생들이 이렇게 기특한 생각을 하여 집에도 직접 찾아와서 간식을 주니 너무 고맙고, 덕분에 마음 따뜻한 하루를 보낼수 있을 것 같다”고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백면장(안동준)은 “이백초등학교 학생들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해준 이백초등학교와 교사들의 가르침에 감사하고, 학생들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춘향골발전협의회(회장 장영운)와 남원73회에서 남원시 장애인복지관에 5200만원 상당의 영양제 2,081개를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영양제는 총 9종으로 여주, 구기자, 양배추즙, 베타글루칸 등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과 위 건강을 포함한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부된 물품은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재가장애인 및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남원73회 관계자는 “영양제 기부가 장애인 가정과 이웃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및 나눔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소중한 후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관내 장애인들에게 잘 전달해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건축학과 박기우 교수가 설계한 '용남고등학교'가 제15회 경상남도 건축상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상남도 총괄 건축가와 공공건축가, 건축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자연과의 조화, 합리성, 인간에 대한 배려, 새로운 건축적 시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을 차지한 ‘용남고등학교’는 교육시설 건축계획의 획기적인 시도로 기존 개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공간 및 입면 계획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설계를 담당한 박기우 교수는 “기존 복도형 학교 학생들의 움직임은 수직적이며, 행동반경 또한 예측 가능하고 제한적”이라며 “공간의 제한은 행동의 제한을 가져오고, 동시에 사고의 제한을 가져옴에 따라 학교건축은 기하학적이고 불규칙적이며 예상을 할 수 없고 직접 학생들의 경험을 유도하는 건축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교실을 모두 공중에 띄워 테라스 형태로 펼쳐서 교육공간을 수직상하체계가 아닌, 수평체계로 만들어 학년, 나이 구별 없는 공간으로 만들고, 그 아래에 고교학점제에 따른 홈베이스 역할을 담당할 오픈형 도서관을 두었다”며 “공중교실과 도서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이 목포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전북 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결과를 얻었다. 24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충남 박규현, 윤효빈 선수와 승부를 겨뤄 아쉽게 1대 3으로 패배해 2년 연속 준우승을 안았다. 단체전에서도 제주도(대한항공)와 준결승전 승부를 겨뤘으나 패배해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훈식 군수는 “전북 유일의 탁구 실업팀으로써 전북 대표로 출전해 전국 실력자들 사이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탁구선수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문보성 감독은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운동해 올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순창향교(전교 유양희)가 경로효친 사상을 선양하고, 우리의 전통윤리를 전승 보존시키고자 ‘제25회 순창향교 유림지도자 기로연 행사’를 24일 열었다.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 사회단체장과 향교 유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로연 기념행사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70세가 넘은 2품 이상 문‧무신 고위관료를 선발해 함께 어울려 연회를 베풀며, 화합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한 경로효친을 묘사한 행사로서, 그 전통이 현재는 성균관과 각 지역 향교에서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경로효친 행사다. 행사는 순창향교 유림들이 대웅전에서 분향례를 행한 후 국민의례, 윤리선언문 낭독, 성균관장 효자효부상 및 순창향교 전교 장수패 시상, 순창향교 감사패 수여, 향교 전교의 기념사, 최영일 순창군수 및 참석 내빈 축사, 헌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상은 성균관장이 수여하는 효자효부상은 강대철·야마우찌 가가리 부부와 최병진·문순식 부부가, 순창향교 전교가 수여하는 장수패는 한병희 순창향교 유림이 각각 수상했으며, 순창군청 이종현 문화관광과장에게는 향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순창군이 호남지역 최초로 시장형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운영하는 이마트24 순창시니어스토어 편의점을 오픈해 관심을 모았다. 24일 열린 오픈식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의장, 김석면 전라북도 노인복지과장, 이마트24 여정욱 상무 등이 참석해 순창군 시니어스토어의 오픈을 축하해 줬다. 시니어스토어는 순창시니어클럽에서 지난 3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장형노인일자리 초기투자지원사업에 공모해 16: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면서 4,000만원의 시장형 초기투자비를 지원받아 이마트24와 협업하여 오픈하게 되었다. 해당 편의점은 노인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시장형 사업으로 운영해 수익금 전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인건비 및 시장형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편의점을 운영하기 위해 6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추가 선정해 순창군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편의점 이용 기회를 확대 제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김석면 전라북도 노인복지과장은“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은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데 이렇게 순창군에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