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호희생자합동위령제가 10월30일(월) 광한루원내 충혼탑에서 열렸다 이날 위령제에는 자유총연맹 정행열 남원시지회장을 비롯해 연맹회원과 유족들, 이환주 시장, 도시의원, 경찰서장, 7733부대장, 각 기관단체장, 군인,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정행열 지회장은 이날 추념사를 통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이 이시 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민주주의수호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승화되길 바란다”면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도 같이 위로했다. 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는 매년 10월30일을 기해 광한루원 충혼탑에서 6.25때 희생된 민간인 305위를 모시고 반공호국희생자합동위령제를 개최하고 있다.
남원문화원이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어르신문화학교 ‘해피실버춘향’이 1일로 성료했다. 어르신문화학교는 남원문화원이 국비공모사업(3,100만원)을 통해 2015년도부터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문화활동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 어르신문화학교는 매년 5월부터 11월초까지 매주 2회 2시간씩, 총 45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상생들은 매년 실력향상과 함께 재능기부에도 나서 지역행사인 예가람길 공연을 비롯해 다사랑병원, 무주 반딧불축제, 익산국화축제, 서울 어르신행복무대 공연 등 모두 11번의 공연을 펼쳐 문화도시 남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2017 남원향토대학 수료식 남원문화원이 운영하고 있는 남원향토대학 수료식이 지난 9일 열렸다. 올해 수강자는 79명으로 이중 70%이상 출석한 4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서는 또 교육기간 중 성실한 학업자세로 모범을 보인 최인규씨 등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남원향토대학은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현장답사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 또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8년간 3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남원시가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 의무급식을 지원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지역 학부모들이 고교의무급식운동본부를 발족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도와 도교육청, 남원시에 무상급식 전면시행을 촉구하고 나선지 4일 만이다. 남원시는 10일 보도자료 내 “내년도 학교급식 예산에 5억원을 추가 확보, 시내 7개 고등학교까지 의무급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역 내 77개 유·초·중·고등학교 9,800여명의 학생들이 모두 혜택을 받게 된다. 남원시는 그동안 병설유치원과 초·중학교, 그리고 경마축산고와 인월고 2개교만 의무급식을 지원했다. 시내권 7개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이 50%만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학부모가 부담해 왔다. 하지만 최근 도내 5개 시 학부모들이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의무급식 실현을 요구하고, 남원지역에서도 학부모들이 고교의무급식운동본부를 결성, 시에 의무급식 실행을 촉구함에 따라 전향적인 검토 하에 우선 시비를 확보, 의무급식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또 남원교육지원청과 함께 2018년도 시내고교 의무급식 지원 확대방안을 놓고 전북도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시는
아영면을 흥부면으로 명칭을 바꾼다면 약 54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남원시 아영면 사회단체·주민들로 구성된 ‘아영면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위원장 서만갑)’가 지난해 9월 전북대학교 빅테이터비즈니스연구소(책임연구원 박상준 교수)에 용역 의뢰한 ‘남원시 아영면의 흥부면 개명의 경제적 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영면의 명칭을 흥부면으로 개명할 경우 관광객 증대효과를 가져와 600만 관광객 시대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5년 현재 480만명으로 포화상태에 진입한 남원시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정책적 수단이 될 수 있어 주목된다. 명칭변경에 따른 직접적인 관광수입 증가효과도 연간 546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아영면의 경우는 흥부골 브랜드 사용에 따른 농산물 판매 증가액이 연간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간접적으로 남원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7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8억원, 취업과 고용유발효과도 각각 865명과 411명에 다다른다. 전북지역 전체에도 716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082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올
남원시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 시범사업비로 책정된 국토부 예산 19억6,000만원을 쓰지도 못하고 불용처리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시험노선사업비로 10억원이 책정됐었다. 모두 정치권을 동원해 겨우겨우 우겨넣듯 만들어진 사업비지만 남원시는 손도 못대보고 반납하는 꼴이 됐다.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를 두고 남원시가 너무 장밋빛 청사진만 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토부가 타당성 부족을 이유로 자체에서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는데도 남원시의 태도는 갈수록 막무가내식 전시행정에 빠져드는 모습이다. 시가 전기열차사업이 미래 남원시 발전의 중심축이 될 대단위 정책사업이라고 판단했다면 현재의 밀어붙이기식 접근방법은 원점에서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실제 국회 정책토론회나 남원시 사업예산 반영 요구에 답하는 국토부 관계자들의 반응을 보면 상당히 부정적이다. 핵심기술이 개발되지 않은 단계의 시동 문제, 도로교통법에 따른 도로 활용문제, 과연 경제성이 있느냐 등이 핵심문제로 꼽힌다. 국토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검토해 자체에서 실용화연구는 안하는 것으로 결론짓고 남원시에 이를 통보하기도 했다. 특히 국토부 관계자는 한 언
이용객들, ‘남원의 관문 이미지 실추’, 안전에도 위협 남원역이 너무 어둡다는 지적이 많다. 남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 따르면 평소 야간에 남원역 앞 주변이 깜깜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가로등의 경우 절반 이상이 꺼져 있거나 대합실 출구쪽도 2개의 등 중 하나만 켜져 있는 경우가 많다. 택시 승강장 출구쪽으로는 그나마 형광등이 켜져 있어 괜찮지만 주차장은 아애 불빛하나 없이 깜깜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평이 쏟아진다. 평소 기차이용을 자주 한다는 시민 김모씨는 “대합실 앞 광장은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나올 경우 인기척이라도 있지만, 주차장의 경우는 너무 어두워 무섭기까지 하는데다 범죄에도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남원역 당국의 무성의를 꼬집었다. 시민들은 남원역이 대중교통시설로 사람들의 출입이 많은데다 남원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너무 어두운 역 환경은 남원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건설업을 한다는 신모씨는 “남원역이 이전한 뒤 주변에 상가가 없어 그렇지 않아도 썰렁한데 저녁시간대 기차에서 내리면 역 주변이 모두 어두컴컴해 남원에
서남대 인수에 나섰던 한남대학교가 인수자금 확보에 실패했다. 한남대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은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산하 연금재단 이사회에 서남대 인수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요청했으나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의에서 부결됐다. 한남대가 요청한 자금은 구 재단 횡령금 333억원과 체불임금 180억원 등을 해결할 520억원이다. 한남대가 자금확보에 실패하면서 서남대 폐쇄는 현실화되고 있다. 하지만 한남대가 자체내에서 인수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 실낱같은 희망의 끈은 이어지고 있다. 인수자금 마련 마지막 기대 서남대는 지난 6일 한남대에서 한남대 총장과 실무진, 서남대 총장 직무대행, 교수협의회장, 서남대정상화공동대책위 관계자, 남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대 인수를 위한 상호협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연금재단 이사회에서 자금지원이 부결된 한남대가 자체적인 자금마련을 통해 서남대를 인수하겠다는 마지막 시도다. 내용은 한남대가 서남대 인수자금을 마련하는데 전북은행과 농협 등은 대출(담보물건 제공 등)을 지원하고, 전라북도와 남원시도 이에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협약서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대리해 김송일 행정부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김주
제4회 혼불문학 신행길 축제가 4일 남원시 사매면 노봉혼불문학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신행길 축제는 소설 ‘혼불’ 속 종가댁 효원이 서도역을 통해 마을까지 시집오는 신행길을 재현하는 축제다. 전통혼례, 단자놀이, 다채로운 농경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신행길 구간은 (구)서도역에서 출발, 혼불문학관까지 약 2km 정도로, 신랑, 신부와 함께 주민 약100여명이 혼불 속 신행길 장면을 직접 연출한다. 신행길 축제는 혼불배경지 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형 축제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4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차기 남원시 제1금고로 NH농협은행이 지정됐다. 남원시는 1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교수, 변호사, 세무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금고에는 NH농협은행 남원시지부를, 제2금고에는 JB전북은행 남원지점을 각각 지정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금고별 취급액 규모는 일반·특별회계 7,770억원, 기금 100억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원순창임실 지역위원장인 박희승(55·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가 남원에 법무법인 분사무소를 개소한다. 법무법인 호민은 13명의 변호사로 구성돼 있으며 박 위원장은 이곳에서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서울에 법무법인 호민 서울사무소를 설립한데 이어 남원에는 향교동 형제빌딩 4층에 법무법인 분사무소를 마련, 3일 조촐한 개소식을 갖는다. 박 위원장은 “복잡한 법률문제에 대비하고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분사무소를 고향인 남원에 열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1963년 남원에서 태어나 남평초, 용성중, 전주고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거쳐 1992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전주지법·인천지법·서울중앙지법 등 각 지법 판사, 부장판사,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하며 공직생활을 해오다 2016년 수원지법 안양지원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지난해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특별 영입돼 정치인으로 발을 디뎠으며 현재는 지역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