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허브산업발전과 지리산허브밸리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허브복합토피아관이 부실시공 의혹을 받고 있다. 26일 허브복합토피아관 운영관계자와 이용객들에 따르면 허브복합토피아관 1층 화장실에 결로현상이 발생, 수십일째 전등을 켜지 못하고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1층 현관에 위치한 화장실은 임시로 연결한 전등이 고작인데다 좌변기는 5곳 중 4곳에 ‘사용중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식물관 안쪽에 있는 화장실을 아예 폐쇄됐다. 현재 남원시가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배관에 결로현상이 발생해 전기가 단전된다는 추론만 하고 있는 상태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건물일부를 깨야 하는 상황도 고려하고 있다. 허브복합토피아관은 1만5600㎡ 부지에 200억여원을 들여 허브식물원(유리온실)과 체험실, 식당, 전시·판매장을 갖춰 건립된 2층 건물이다. 최근에는 (주)엔이에스티남원과 위·수탁계약을 맺어 현재 민간위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50일 동안은 가을향기 체험행사를 개최해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화장실 자체가 엉망이어서 이곳을 탐방한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곳을
서남대에 대한 최종 폐교 절차(행정예고)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산 온종합병원이 다시 서남대 인수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는 부영그룹이 막후 접촉에 나섰다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공식적인 확인은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최근 부산 온종합병원이 서남대정상화대책위와 심도 있는 논의를 하며 인수의지에 다시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위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서로 협력을 강화한다는 조건하에 온종합병원이 적극적인 인수의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이상현 전북 도의원 이상현 의원실 전북도의회 이상현 의원(민주당, 남원1)이 24일 열린 건설교통국 2018년 본예산 심사에서 학교용지부담금에 대한 허술한 세입편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상현 의원에 따르면 매년 100세대이상 단독주택건축용 토지분양이나 공동주택 분양자에게 법정비율로 받게 되어 있는 학교용지부담금이 본예산 세입에 5년 연속 15억원으로 편성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실제로 세입된 결산액은 최근 4년 평균 50억에 이르는 등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15억원에 대한 세입추계근거 역시 실제 분양실적과 차이가 많다며 도의 행정편의주의식 엉터리 예산편성을 질타했다. 그동안 전북도는 ‘14년부터 18년까지' 매년 15억원의 세입을 편성하면서 세입결산액 즉 연간 실제세입액을 보면 ‘14년에 75억7900만원, ’15년 40억7500만원, ‘16년 46억6100만원, ’17년 45억으로으로 예산과 결산의 차액이 60억에서 25억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학교용지부담금이 적립이 주목적인 기금도 아니고 학교용지확보나 학교증축경비로 교육청에 지원되야 하나, 예산인데 세입금액부터 큰 착오가 생기면 지
▲지난 14일 전북 남원시 대산면사무소에서 대산면 매립장주민협의체가 대산면 자율방범대에 순찰차량을 기증했다.(왼쪽부터 신문수 대원, 황운연 총무, 박경준 고문, 양남철 고문, 윤형근 대원, 황의갑 대장, 최원근 부대장, 조정용 전대장, 소용수 대원, 신영권 전대장) ▲지난 14일 전북 남원시 대산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순찰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대산면사무소 최종열 면장, 대산면 매립장주민협의체 진기호 위원장, 황의갑 대장, 대산면파출소 박인호 소장) ▲지난 14일 전북 남원시 대산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순찰차량 전달식에 앞서 대산면 자율방범대 황의갑 대장이 대산면 매립장주민협의체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뒷줄 왼쪽부터 황운연 총무, 황의갑 대장) ▲지난 14일 전북 남원시 대산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순찰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대산면 매립장주민협의체 진기호 위원장, 황의갑 대장) ▲지난 14일 전북 남원시 대산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순찰차량 전달식에서 황의갑 대장이 진기호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북 남원시 아영면 강신영(47) 농가가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과수품질 평가에서 최우상을 수상하고 있다.(오른쪽) ⓒ남원시 이정찬 주무관 남원시 흥부골 포도가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과수품질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남원시 아영면 강신영(47세) 농가가 농축식품부 장관상를 받았다.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북 남원시 아영면 강신영(47) 농가가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과수품질 평가에서 최우상을 수상하고 있다.(오른쪽) ⓒ남원시 이정찬 주무관 이번 과수 품질평가는 언론인, 유통업계, 소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엄격하고, 공정한 계측심사와 외관심사, 현지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흥부골 포도는 대한민국 포도의 제일 맛있는 포도가 됐다. 이날 수상한 강씨는 특히 까다로운 생산 과정을 거치면서 포도의 품질이 엄격한 기준에 출하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국내 최고의 포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한편, 흥부골 포도는 지리산 인근 고랭지역으로 해발 400~600m 위치에 있어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
▲지난 6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남원고교의무급식 실현 운동본부 발족식에서 남원국악예술고 모숭란 학부모 대표가 건의안을 낭독하고 있다. ⓒ이상선 기자 전북도가 2018학년도 도내 모든 고등학교까지 의무(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이상현 도의원, 전북도 고교의무급식 동참 촉구 지난 19일 전북도는 내년부터 시군과 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고등학교를 포함한 도내 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전면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남원시와 김제시, 익산시가 시 자체 예산을 세워 2018년 고교 의무급식 전면 시행을 발표했다. 그동안 전주와 군산, 익산, 남원, 김제 등은 고교 무상급식 혜택을 받지 못해 학부모가 부담해 왔다. 전북도 결정에 따라 지난 2012년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에 이어 7년만에 도내 초·중·고 21만여명의 모든 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이상현 도의원, 전북도 고교의무급식 동참 촉구 도내 고교생 5만5139명에 대한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따른 추가적인 재원은 143억원에서 153억원 가량으로 추정되지만, 도와 교육청, 시·군 등의 매칭비율과 산출방식에 따라 변동 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일
남원은 역사적으로 군사적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풍수적으로도 길지에 속하여 왔다. 남원이라는 지명과 신라 때 소경의 위치에 있었음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한 문화의 흔적은 지금도 여러 곳에 남아있다. 남원의 주산은 백공산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주인 역할을 많이 한 것은 교룡산이다. 그곳에 성을 쌓고 남원을 방비해온 지난날의 이야기 속에 당시 사람들의 흔적이 많이 보인 것을 생각해보면 실제적으로 활용된 주산으로서의 존재성이 크다 할 것이다. 교룡산의 주인은 교룡이다. 교룡은 때를 기다리는 전설의 용이다. 교룡산의 두 봉우리는 용의 눈이다. 그 교룡산 건너편에 풍악산이 있고 그곳에 마애불이 있다. 그 마애불은 이렇다 할 이야기 하나 가지지 못한 채 사람들의 대중적인 눈을 피해 자리해오고 있다. 누구라도 처음 본 순간 무언가 모를 것에 끌려 눈을 떼지 못할 만큼 아름답고 조형미가 넘쳐난다. 그곳은 남원 신계리 마애불상이다. 그 불상은 왜 길손마저 들기 어려운 이곳에 자리했을까? 신계리 마애불 자리는 교룡산에 사는 교룡의 여의주가 있는 곳이다. 교룡은 승천의 때를 기다리는 용이다. 교룡이 승천하면 수많은 물고기를 거느리며 하늘을 난다. 교룡의 상징은
33… “원공! …이마 위에 주름살이 있으면 좋다고 하던데, 대신들 이마에 주름살이 있는 사람을 많이 봤는데 좋지 않은 사람도 있고, 좋은 사람도 있던데, 어떤 주름은 좋고, 어떤 주름은 나쁜 것인가? 이마에 주름살이 있어도 주름 세 줄이 잘 이어져 있으면, 좋다고 하던데 정말인가? 좋으면 어떻게 좋고 나쁘면 어떻게 나쁜 것인가?” “폐하! : 이마의 주름살 무늬는 1줄은 중이 될 주름살, 2줄은 장군이 될 주름살, 3줄은 정승이 될 주름살인데 그 외에 주름살이 많은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무릇 주름살의 문양은 횡으로 쭉 이어져 변지에서 일어나 보골을 따르며 깊으면 묘하고, 있어도 짧게 끊어지거나 구름이 흩어진 모양으로 어지러운 것 같으면 불길하며 일평생 고생하고 천하며, 교통사고나 객사하게 됩니다.” 명나라 영락황제는 우리나라 세조와 같은 전철을 밟으며 왕이 되었는데, 의심이 많고 욕심이 많아서 항상 원충철이라는 책사를 썼다. 어떤 놈이 배신할 것이며 어떤 놈이 충신으로 남을 것인지 늘 궁금하였다. 다행히 원충철은 귀신 같이 관상을 잘 보는 사람이라 죽는 그날까지 부와 명예를 누렸으며 후한이
사건의 개요 김씨는 2015년 1월 서울 서초동 법원 인근 음식점에서 샐러드를 먹던 중 돌을 씹어 어금니 2개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김씨는 직장동료 2명, 외국거래처 직원 1명과 식사를 하던 중이었는데, 돌을 씹는 소리와 함께 2-3mm 크기의 돌을 접시에 뱉었다. 김씨는 바로 음식점 매니저와 주방장을 불러 돌이 나온 사실을 알리고 항의했고, 음식점 매니저는 사과하면서 돌을 가지고 돌아갔다. 김씨는 이후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운영하는 회사 A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법원의 판단 김씨가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재판부는 “A사는 치료비 470여만원과 위자료 500만원 등 99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사는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손님에게 제공하는 음식물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게을리 했다. 공중접객업소인 음식점에서 샐러드를 먹는 김씨에게 샐러드 안에 돌 등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한 후 먹어야 할 주의의무는 없다”며 A사의 책임제한 주장(김씨의 과실도 있다는 항변)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결의 의의 손님이 음식점에서 샐러드를 먹다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이 재임에 성공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10월 16일 ‘남원의료원장 추천위원회’가 복수 추천한 원장후보자 중 1순위로 추천된 박 원장을 차기 남원의료원장에 내정했다. 남원의료원장 임기는 3년이다. 박 원장은 남원의료원의 경영과 재정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송 지사가 도 출연기관에 대해 학연, 지연, 혈연 등 인맥중심의 기관장 선발을 배제하고 실력중심의 인선을 강조한데 이은 재신임 결정이어서 의미가 크다. 취임식은 11월 21일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