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6월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생존자와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주관으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암센터가 공동 지원했으며, 국립대전숲체원에서 40여 명의 암생존자와 가족이 참여해 숲속 오감 걷기와 캘리그라피 힐링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어진 두 번째 행사 ‘암 치료 후, 체력 팡팡’에서는 전주체력인증센터에서 암생존자 22명이 맞춤형 체력 측정과 운동 상담 서비스를 받고,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한 실질적 도움을 얻었다.
송은기 센터장은 “숲 걷기나 꾸준한 운동이 암 회복과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암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종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은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의 헌신에 감사하며, 전북대병원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