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34억원을 들여 자활근로사업, 취업성공패키지사업 등 저소득 가정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자활사업 중 근로유지형 자활근로사업에 120명의 인력이 읍·면·동 및 관내 기업에서 근무하며 환경정비 및 복지업무 보조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자활인턴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 및 사회복지시설에 파견돼 기술습득을 하고 있다.
남원지역자활센터 외 3개 기관(단체)에서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으로 추진하는 자활근로사업에는 125명이 참여, 음식물재활용사업, 간병, 집수리, 청소, 폐자원재활용사업 등 5대 전국표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2개 자활기업에서 46명이 쌈채소 생산·판매, 효소차 제조 판매, 친환경 제품 판매 및 누룽지 제조판매에 참여해 각자 기술을 연마하고 기능을 습득하는 등 맡은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 자활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남원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 주관 ‘유형 다변화사업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한 뒤 정육점과 식당을 개업, 수익창출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