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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향가오토캠핑장에 라이더들과 관광객을 위한 야간 LED경관 조명 설치를 통해 특색 있는 캠핑장으로 변신을 꾀한다.
군은 최근 섬진강 향가오토캠핑장 정비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사업비 총 9억원을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문을 연 향가오토캠핑장 주변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섬진강 라이딩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우선 향가오토캠핑장의 명물인 향가목교에 야간 LED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향가목교는 일제강점기 세워진 교각을 활용해 자전거길로 만든 독특한 관광자원이다.
군은 이곳에 시간에 따라 변화되는 LED 파노라마를 설치한다. 또 자전거를 탄 모습을 형상화한 야간조명도 연출한다.
군은 캠핑족들이 밤 늦게 까지 활동하는 점을 감안한 야간 볼거리 창출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가터널 내부에 다양한 새들의 모빌을 설치해 자전거 라이딩 시 새들과 함께 달리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 벽면에 자전거를 탄 모습의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한다. 타일을 활용한 벽면장식도 만들어 도보 여행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자연스러운 나무를 활용한 벤치도 만들어 책도 보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도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다양한 포토 존 설치도 특징적이다. 향가오토캠핑장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가벽 포토 존을 만들어 활용한다. 캠핑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침낭 포토 존, 고양이 쥐, 개를 활용한 포토 존 등 다양한 포토 존을 만들어 가족들이 추억을 간직하게 할 계획이다. 산책로에는 인디언들의 아이템인 드림케처를 활용한 특징적 게이트 조형물도 만든다.
군은 9월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해 향가오토캠핑장을 활용해 500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