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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둔치에서 강소농 회원들의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을 지양하는 농업인 경영개선실천 교육으로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중소농업인을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강소농(대표 박희숙) 자율모임체인 16년강소농 회원 30여명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사랑의 광장 앞 요천둔치에서 ‘쑥쑥농부들의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13일에는 요천둔치에서 첫 프리마켓이 설치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됐다.
프리마켓은 유통단계가 없는 생산사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장터로 강소농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오미자, 잡곡, 블루베리, 산채나물 등의 1차 농산물과 과실즙, 생들기름, 한과, 송편, 장류 등의 가공제품, 농가가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는 농가에게 소득 10% 향상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값싸게 공급하자는 테마 프로그램”이라며 농가경쟁력 강화와 성공적 운영에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