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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내면사무소가 현관에 흥부쌀독을 설치해 뱀사골 야영객이나 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져갈 수 있게 했다.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지리산 뱀사골은 매년 7∼8월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는데, 산내면은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뱀사골에서 하루 더 쉬어가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흥부쌀독은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원쌀을 홍보하면서 지리산을 찾는 야영객들이 하루 더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산내면은 특히 쌀독에 남원지역 대표 브랜드인 참미를 담아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브랜드 이미지도 높일 계획이다.
김용주 산내면장은 “쌀독이 남원의 넉넉한 인심과 사랑을 전하고, 피서지 뱀사골을 홍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환경정비도 열심히 해 여름 손님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