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 의원 남원시 발전을 위해 3가지 사항을 건의하고자 한다.
먼저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장기미집행 편입도로 미불용지, 도시근린 녹지공원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2020년 7월 1일부터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되지만 우리시는 아직 대처가 미흡한 것 같다.
둘째, 읍면 마을 진입로와 마을 안길에 대한 소유권 문제다.
우리나라는 유신정권시대인 1970년대 새마을 사업에 따라 당시 생전에 계신 부모님들께서 토지 등을 마을에 희사하고 매일 새마을 사업으로 전 주민들이 동원돼 마을진입로, 마을안길을 확장했다. 하지만 40-50년이 지난 현재는 지역별, 마을별로 귀농 귀촌 인이 늘어나면서 마을간 분쟁, 이웃 간 분쟁으로 길을 막고 담을 치는 행위 등이 자주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이러한 사항을 검토해 시에서 일괄 일제측량을 실시하고, 마을 진입로와 마을안길 등을 도로부지로 분할, 귀농 귀촌 인들과 지역민들의 분쟁소지를 최소화해야 한다.
셋째,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인력 증원을 강력히 제안한다.
현대농업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농업인들의 다양한 작목 재배기술 요구, 6차 산업 육성, 전자상거래에 의한 직거래 등 예전보다 훨씬 세분화된 기술 혁신이 요구된다.
농촌지도사업도 이런 추세에 맞춰 선도적으로 농업인들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에 기술과 경험을 겸비한 지도인력의 배치가 절실하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시 농업기술센터 지도인력만으로는 상담소까지 배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사로 근무하다 퇴직한 분들을 재고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