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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실버무용단이 17일 열린 2017 춘향춤 경연대회에서 2등을 수상했다.
(사)남원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한 2017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춘향춤 경연대회가 17일 오후 7시 30분 사랑의 광장에서 열렸다.
‘전율로 느낀 몸짓’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도내 6개 시군에서 10개 팀(무용)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무용, 밸리댄스, 줌바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춤 대결이 펼쳐졌는데 해피실버무용단은 화선무를 준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지만 아깝게 1등은 군산 핼리아에 내줬다.
해피실버무용단은 60세에서 80세 사이의 어르신들이 모여 만든 무용단으로 평소에는 동 자치사랑방에서 한국무용 등을 배우고, 행사 등이 있을 때는 함께 팀을 이뤄 연습하고 있다.
발족한 지는 8년여 정도가 지났으며 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평소 기념식 초청공연, 단체행사, 복지시설 위문공연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남원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국악, 무용, 미술 등 6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70여개의 동호회에서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오는 7월 15일에는 사랑의 광장에서 도내 9개 시군 난타 동호인이 참가하는 난타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