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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광한루원의 명소 중 하나인 월매집이 새롭게 단장돼 관광객을 맞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월매집에 설치돼 있는 조형물을 새로 교체하고 시설물 전반을 새로 정비, 보수했다.
월매집에 들어서면 청사초롱이 먼저 손님을 맞는다.
이어 마당을 지나 본채에 다가서면 부엌에서 방자가 설거지를 하고 있는 향단에게 장난치는 모습과 월매방에서 춘향이의 치마폭에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글을 쓰는 몽룡의 모습, 부용당에는 춘향과 이몽룡이 백년가약을 맺는 모습이 조형물로 전시돼 있다.
전시된 인형 조형물은 실리콘을 재료로 생동감과 스토리를 좀 더 생생하게 표현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월매집 주변에는 춘향관과 완월정, 그네타기와 투호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공간 등이 조성돼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