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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 웰터급 석현찬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석 선수는 25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했다.
2016년 1월 1일에 남원시청에 입단한 석 선수는 강월성 감독의 지도아래 기량이 급성장, 2016년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를 비롯해 3개 대회에서 금메달(1)과 동메달(2)를 연이어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는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남원시청 복싱부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태극기를 가슴에 달았다.
웰터급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파퀴아오 등 국내외 강자들이 즐비한 체급이어서 석 선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청 복싱부 강월성 감독은 “그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고, 성과를 내온 선수인 만큼, 국가대표로서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남원시와 국내 복싱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