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성노인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건강관리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행복청춘학당이 운영된다.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60대 이상 남성 노인 자살자 수(25명)가 여성 노인 자살자 수(11명)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남성 노인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노인들의 모임장소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십수정에서 행복청춘학당을 운영한다.
행복청춘학당은 사전 우울증 검사와 수요조사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두루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혈당검사와 건강체조, 자살예방교육, 치매예방교육, 영양교육 등을 제공한다.
남원시보건소는 행복청춘학당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 국악힐링교실, 시니어 마음튼튼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 자살률을 낮추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