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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견 적극 대변, 열린의회 구현에 노력

회기 5회 56일 운영, 의안 74건 심의 의결,

올바른 정책대안제시, 현장중심 상임위 운영

 

■남원시의회 상반기 의정결산

 

남원시의회가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을 새로이 한지 1년이 지났다.

총 16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남원시의회는 임시회와 정례회를 비롯해 내실 있는 의회운영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민의를 대변하고, 특히 시정현안에 대한 각종 결의안, 건의안을 채택해 시민의견을 적극 대변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노력했다.

이에 남원뉴스는 2017년 상반기를 마감하는 남원시의회의 주요성과를 들여다봤다.

 

□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

2017년 남원시의회 상반기 회기운영은 정례회 1회 18일과 임시회 4회 38일 등 총 56일 운영했다.

의안처리는 조례안 42건, 예산 및 결산 4건, 결의안 및 건의안 6건, 일반 기타 안건 22건 등 총 74건의 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처리안건 중 건의안과 결의안은 정치권, 중앙부처, 관계기관에 촉구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특히『서남대 정상화 재정기여자 선정 촉구 결의안』를 비롯해 『남원시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반대 결의안』를 발표해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뜻과 힘을 모으는데 노력해 왔다.

이밖에도『임대료 인상률 현실화 및 주거환경 개선 건의안』, 『농업농촌 활성화 대책 밥쌀용 쌀 수입반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심의 의결해 남원시민의 ‘대의 기관’ 역할을 다해왔다.

 

□ 견제와 감시로 신뢰받는 의회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의회의 중요한 역할인 집행부 견제를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현안을 파헤치고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문화, 복지, 교육, 환경 등 시정전반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시정 견제와 감시는 물론 소홀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며, 불합리한 정책에 대해 시정·개선을 요구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 시정방향 제시하는 현장중심 상임위원회

지난 6월 정례회 상임위원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총무위원회(위원장 김정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서남대의 재정기여자 문제를 언급하며 서남대 구성원은 물론 남원시민들이 지지하는 재정기여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주문했으며, 남원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인구 늘리기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 검토를 요구했다.

안전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종관)에서는 광치동 바이오매스 발전소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는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시민의 동의 없는 정책 추진은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관련 조례의 제정 및 현실적인 지원책 발굴을 주문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회기 중 수시로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비회기중에도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문화관광 자원 개발과 하천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 다양한 논의로 효율적인 시정운영 도모

매월 정례 의원총회를 개최해 시정 현안 등에 대해 건전하고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건전한 예산 집행을 도모했다.

제225차 전북 시·군 의장단협의회에 참석해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시범 시범도입 건의안’ 채택을 이끌어 냈다.

지역 균형발전과 지리산권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전기열차 시범사업이 대선공약으로 선정돼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함을 강력히 주장, 시정현안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남원시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민주적 가치관 확립과 자율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체험 할 수 있는 ‘청소년 모의의회’를 4회 운영했다.

남원여고, 중앙초, 한빛중 등 관내 초․중·고 학생 2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시민과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의회운영 방식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원리와 진정한 지방자치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미래에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린 모의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