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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아마여성대회 최고상금

1,000만원 아마여성대회 최고상금

오인섭 회장 의욕적으로 대회 일궈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는 남원출신 (주)아시아펜스 오인섭 회장이 의욕적으로 키우고 있는 대회다.

오 회장은 남원철망을 비롯해 양림단지 호텔춘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라북도 바둑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해 첫 대회를 열었으며 올해는 국제대회로 규모를 넓혀 아마추어 여자바둑대회로는 사상 최고의 상금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여자 단체전, 개인전, 전라북도부를 포함해 총 5개 부문으로 치렀다.

전국여자최강부인 국제부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등 9개국서 35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열한 접전을 벌였다.

특히 본선 16강이 펼쳐지는 스위스리그부터는 모든 선수가 한복을 입고 대국을 해 춘향 남원을 홍보하고 알리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춘향골체육관에서 치러진 국내 개인전과 단체전에는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4개 부문 우승자를 가렸다.

전북초등여자최강부에서는 구보현(익산초·5학년) 학생이 우승해 춘향 진으로 뽑혔다.

또 전국초등여자최강부에서는 이슬주(서울성서초·5학년) 학생이, 전국중고등여성최강부에서는 박연주(경복부설방송통신고·3학년) 학생이, 전국아마여성단체전에서는 대전A팀이 우승을 차지해 춘향 진의 호칭과 함께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오인섭 회장은 올해 바둑대회를 결산하며 “남원의 춘향을 홍보하고 바둑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출발했는데 성과가 좋아 올해는 규모를 더 확대했다”며 “앞으로는 좀 더 실속 있는 대회,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바둑대회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