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옻칠 목공예품의 실용상품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품개발에 참여할 대상자를 5명(팀)을 모집하기로 하고 8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남원에서 활동하는 공예작가나 디자이너 등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트폴리오 등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옻칠목공체험관광협동조합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제출된 서류로 1차 평가한 후 디자인 및 마케팅 등의 교육과정을 거쳐 수료자들로 2차 평가를 해 최종 대상자 5명(팀)을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상품개발비 300만원과 마케팅 상용화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개발된 제품은 지적재산권 등록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남원 옻칠・목공예품의 실용적 대중화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한지, 가죽 등 타 분야 공예 및 신소재 등과의 접목을 통한 상품개발도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