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조명훈씨가 취나물을 뜯고 있다.ⓒ남원시
전북 남원시 대산면엔 봄내음이 가득하다. 대산면 대곡리 조명훈(69)씨의 외길 농법 때문이다.
조씨는 25년전부터 친환경으로 취나물을 재배 매년 정월대보름 무렵부터 취나물 수확을 시작하고 있다.
남원에서 재배되는 향긋한 봄내음 가득한 취나물은 소비자들에게 봄의 미각을 돋구는 채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출하가격은 37000원/4kg 정도로 수확량이 많지 않아 남원지역에만 출하를 하고 있지만 3월 중순부터 수확물량이 늘어나면 친환경 농업법인에 납품할 계획이다.
특히 조씨는 건취로도 가공 출하하며 가을철에는 취종자를 채집하여 판매하는 등 다양하게 수확물을 판매하면서 10a당 600만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