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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부패된 30대 남자 또발견

남원경찰 죽은 지 2, 3일 지난 것으로 '추정'
30대 남자 부패된 상태로 숨진 채 발견
한의원 골먹서 25일 오후 7시 36분께
숨진 박씨는 '생활보호대상자 아님'
집주인...‘이상한 냄새 난다’

▲타파인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는 80년생이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다.

전북 남원시 금동의 한 주택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남원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36분께 박모(37)씨가 부패된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집주인은 "이상한 냄새가 나서 확인해 보니 박씨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동안 박씨는 당뇨 등 지병을 앓아왔으며 혼자 거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