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0일에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갖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완주군은 기후변화에 따라 나무심기 행사를 당초 4월에서, 20일 삼례읍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앞당겨서 진행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군의원,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철쭉의 한 종류인 자산홍 8,000여 본을 식재했다. 향후 군은 도로 경관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경제수종 209ha, 53만7,000본을 조림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에서 생산되는 철쭉은 그 품질과 아름다움이 뛰어나 전국의 공원과 정원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그 위상이 대단한다”라며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완주군 철쭉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정성껏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완주사랑카드’ 월 발행액을 10억원 이상 늘린다. 21일 완주군은 민생경제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완주사랑카드’ 월 발행액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완주사랑카드는 완주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충전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군은 완주사랑카드를 13억원을 발행해 왔지만, 오는 4월부터는 23억원으로 금액을 늘려서 발행한다. 이를 통해 매달 10억원 이상 발행액을 확대하면서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받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완주군은 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사랑상품권 월 발행액 확대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화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22일부터 1인당 30만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적시 지급해
남원시 왕정동 솔가숯불갈비 남원지점 김성원 대표가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정원 대표는 올해 1월 남원에서 솔가 남원지점을 개업하며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연내 1,000만원 기부를 목표로 했다. 김 대표는 "남원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속적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라며, "제2의 고향인 남원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왕정동 오투그란데퍼스트시티 경로당 개소식에서 60여 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영양 갈비탕을 제공했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무료 식사를 계획 중이다. 김은영 남원시 행정지원과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시에서도, 기부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주어진다. 남원시는 이 기부금을 활용해 2024년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24명, 2억원 및 남원제일고 현장실습용 푸드트럭 8천만원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2026년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지원'을 목표로 지정기부제를 운영하며 기부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 동충동 행정복지센터가 18일부터 4일간 관내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해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동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과 시정 홍보를 직접 전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제95회 춘향제 ▲민생안정지원금 사용 독려 ▲남원 복지 안전119 앱 ▲타이머 콕 설치 지원사업 등 시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안내했다. 또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개최 후보지 선정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 및 애로사항을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신속히 처리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주민들의 마을 행정 업무 편의를 위해 319개 행정리 전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도비 30%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4,785만원을 투입, 올해 말까지 마을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를 제작하고, 각 마을회관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종합지도에는 최신 항공사진과 도로명, 지명, 마을회관, 경로당 등 마을 주요시설 정보와 주민이 원하는 공간정보(버스정류장, 제설함 등)가 추가로 수록된다. 앞서 진안군은 애매한 마을 경계 때문에 정확한 토지정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지난 2022년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완료했는데, 당시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4월부터 이장회의 등을 활용해 마을 경계를 재조사하고, 지도에 반영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은 이번 지도 제작이 디지털기기 사용을 어려워하고, 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이 불편했던 주민들도 필요한 토지정보를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손쉽게 확인·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공간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행정구역 조정, 주민 전입전출, 선거사무, 민원상담 등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긍정적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9일 남원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이번에 남원시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정 예산액 1조234억원 대비 424억원을 증액한 1조658억원이다. 지방교부세 확정에 따른 증액분과 국·도비에서 확정된 보조금 및 시비 부담액을 반영하고, 조직개편에 따른 필요경비와 주요 현안사업 중 연내 집행가능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으며, 구체적으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인재학당 건립공사, 배수개선사업, 후속 노후 상수도 정비 등 시민들의 실생활 관련 예산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강인식 위원장은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렵다. 민생 회복을 위해 가장 적재적소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함께 각 사업의 실효성과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꼼꼼하게 심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는 21일 수정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24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원시가 올해 춘향제와 동행축제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네이버 쇼핑 LIVE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해 지역 농특산품과 소상공인 제품을 전국에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춘향제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올해는 동행축제와 협력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강화한다. 라이브커머스 부스를 통해 지역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며, 전문 쇼호스트 섭외 및 방송 환경 구축을 통해 효과적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춘향제 기간 동안 소상공인 할인행사와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음식점 및 소상공인은 방문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운영해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실시간 판매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남원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라이브커머스 참여 신청은 춘향제전위원회 및 남원춘향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는 20년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남원 효산콘도에 대해 민선8기 2022년 10월 말부터 8회 집중 공매를 추진한 결과, 지난 17일 공매대금 8억3000만원을 최종 납부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사용승인을 받은 효산콘도(지상 9층, 지하 2층, 객실 284호)는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숙박업소로 자리매김하는 듯하였으나, 경기 불황과 모기업의 부도로 지방세 체납이 누적되어왔었다. 20년이 넘도록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어 관광도시 남원의 이미지를 크게 해치고 있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인수위 단계부터 효산콘도 활성화를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고 효산콘도의 투자 장점을 부각하며 적극적으로 재공매를 추진한 결과,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4차례 낙찰자가 결정되었으나, 잔금 미납 보증금으로 충당된 세수가 11억원에 이르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고 한다. 매각이 결정된 ㈜코리아시티는 수도권지역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는 법인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도심 미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원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치된 집합건물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왔는데, 지
남원시장은 19일 공설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장(市場)속으로 시장(市長) 간다’를 추진하였다. 이날 남원시장은 직접 시내버스를 타고 공설시장까지 이동하며 시민들과의 격식없는 대화를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과 장날 시내버스 이용 시 불편한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후 공설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였,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또한 장날 공설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여러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설시장 상인들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많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많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상인 및 시민들과 소통하며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진안지점이 19일,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과 강태호 진안지점장과 직원들은,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각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등 126명이 마음으로 모은 기부금 1,370만원을 진안군에 기탁했다. 전북은행 직원들은 진안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코앞으로 다가온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기탁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기탁은 2023년 1,200만원, 2024년 1,520만원에 이은 세 번째 기탁으로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강태호 지점장은 이날 진안군청을 찾아 “고향사랑 기부라는 작은 실천으로 향토 은행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은 물론 고객에게도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의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마련해 전달해 주신 전북은행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 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진안 발전을 위해 소중히 뜻있게 잘 사용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