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완주군 삼례읍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추념식은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도‧군의원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본 행사는 헌화와 분향, 추모사, 추모헌시, 현충일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충혼탑이 있는 소양면, 구이면, 고산면, 화산면, 동상면은 자체 추념행사를 추진하고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희태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국가유공자와 아픔을 가슴에 묻고 고통을 감내해 오신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완주군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정신을 받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호국보훈수당 3만원을 인상해 전북도에서 최고액을 지급하고 있으며,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지급, 보훈가족 위안행사, 호국순례사업, 현충시설 보수공사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는 5일 오후 5시,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구. 군청 1층)에서 제16대 회장으로 변상용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정린 도의원, 한명숙 시의원 등 정계인사와 함께 산오름산악회 하기호 회장, (사)한국항공우주소년단 최종인 연맹장, 이은진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오재명 (사)바르게살기운동본부 남원시지부 사무국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각계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향후 활동에 기대를 나타냈다. 변상용 신임 회장은 “늘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남원시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국민통합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내 대표 민간단체로, 지역별 지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페트로테크주식회사는 최근 진행한 재활용 폐스티로폼 폴리스티렌(r-PS)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 분석 결과, 주요 유해 물질이 불검출 수준이며 평균분자량 등 물성v에서도 기준을 충족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고분자시험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해당 r-PS 제품은 다음과 같은 항목에서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 △평균 분자량: 255,000 (기준: 최소 200,000 이상) △이물질(휘발성 유기화합물 5종) 분석 △ m-xylene: 불검출 △ xylene: 불검출 △ benzene: 불검출 △ ethylbenzene: 0.018% △styrene: 0.032% 이번 결과는 재활용 소재 사용 확대에 따라 제기되던 안전성과 품질 우려를 해소하는 중요한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포장재 및 전기·전자 부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r-PS 소재의 안정성이 입증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페트로테크주식회사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r-PS의 품질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인증을 통해 친환경 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유세 현장을 찾아 조재희 송파구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오전에 서울 서대문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오후에는 강동·송파구를 찾아 잠실야구장 앞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4월 총선 기간 중 조재희 송파갑 후보 지지 유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는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과 재회했다. 그는 지난 총선 낙선을 아쉬워하며 조 위원장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고, 두 사람은 굳은 악수로 승리를 다짐했다. 조 위원장은 “오늘 만난 두 분이 모두 ‘이재명’이었다”며 “사전투표도 기호 1번, 이재명 후보에게 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송파에서도 승리해보자. 힘차게 달려가 보자”며 필승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파란 점퍼를 입은 민주당 지지자들과 유세 차량이 함께하며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재명 후보는 유세를 통해 민생 회복과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완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 9일 완주 문예회관에서 산업과 문화, 청년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개념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식 출범 행사인 완주 문화선도산단 'W260+'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산업부·국토부·문체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랜드마크 조성사업까지 최종 선정됨으로써 총 885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 본격화되는 출발점이자 완주형 산업문화 생태계의 비전을 알리는 공식적인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발대식은 지난 5월 27일 완주군 인구가 마침내 10만 명을 돌파한 시점과 맞물려, 산업과 문화, 정주가 융합된 새로운 도시모델 'W260+'의 비전과 상징성을 공식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W260+'는 문화가 머무르고, 청년이 찾아오며, 산업이 사람을 품는 도시라는 완주형 산업문화 생태계의 정체성을 담은 전략 브랜드로 매달 평균 260명씩 증가하고 있는 완주의 인구 흐름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발대식은 ▲문화선도산단 추진계획 선포 ▲개회식·축사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며 행사에는 완주 산단 입주기업, 지역주민, 청년, 문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천주교 유적의 국가사적 지정 추진 확인 등, 천주교 역사로 주목받고 있는 완주군에서 고산지역 천주교 공동체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고산 교우촌이 한국 천주교회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이 주최·주관하고, 완주군과 고산천주교회, 호남교회사연구소가 후원한다. 조선후기 진산사건을 피해 고산현으로 들어온 윤지헌은 1801년 신유박해 대표 순교자로 2021년 3월 남계리에서 발굴된 한국 최초 순교자 윤지충(형)과 권상연(사촌)과 함께 발굴됐다.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 연구위원인 김두헌 박사가 ‘복자 윤지헌 프란치스코와 저구리 공동체’의 활동 배경과 주요 생활상을 소개하고, 약학박사 최진성 박사는 한국천주교 역사에서 ‘고산 지역의 장소성과 신자들의 생활상’을 이야기한다. 전병구 박사는 전국의 수많은 천주교 신앙인들이 모인 ‘고산 교우촌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강석진 신부는 혹독한 박해시기에 굳건한 믿음으로 천주교 공동체를 확산시킨 ‘고산지역 선교사와 교우들의 삶의 신앙’을 소개한 편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이 지난 20일 남원시 운봉농협 교육관에서 운봉읍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시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 무상 제공하는 종합 지원사업으로, ▲영양제 수액 ▲물리치료 ▲구강검진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남원의료원과 농협 남원시지부가 지난 4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고령 및 취약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건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남원의료원은 오는 6월 4일 인월면 지리산농협에서도 해당 사업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오진규 남원의료원 원장은 “농협과 협력하여 농촌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오는 6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전지혜의 흥보가 완창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소리 판 – 완창무대>의 세 번째 순서로, 판소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기획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은 '강도근제 이난초바디 흥보가'로, 송흥록, 송만갑, 김정문, 강도근, 이난초로 이어지는 동편제 계보의 소리다. 흥보가의 서정성과 극적 구성이 어우러지며, 완창 형식에서 예술적 완성도가 더욱 빛난다. 전지혜는 이난초 명창에게 사사받으며 소리의 깊이를 더했고, 이번 무대에서는 자신만의 소리로 흥보가의 짜임새와 미학을 펼쳐낼 예정이다. 전지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상임단원으로, 제18회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 대통령상과 제32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일반부 장원을 수상한 바 있다. 그녀의 담백하면서도 청아한 음색과 절제된 감정선은 매 공연마다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이번 공연의 고수는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 조용안이 맡는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전통 판소리의 맥을 잇는 전지혜의 흥보가 완창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국회회관 대강당에서 26일 한국보건복지학회와 공동으로 정책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한주 더불어민주당 정책본부장, 윤후덕 민생살리기본부장, 김종인 한국보건복지학회 학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보건복지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정책과제 공동 이행 △노동존중 사회와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실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과제들 추진 △AI 기술 발전 활용한 건강 관리와 복지 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협력이 포함되었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공 복지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의 정책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들은 정책 이행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향후 정부의 정책 방향과 관련된 논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측이 서명한 협약서를 통해 임기 동안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협약 내용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한주 정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향후 실질적인 정책 추
이한나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이 20일 교육·청년·아동분야의 완주군 ‘1일 군수’로 위촉돼 군정 전반을 살피는 바쁜 하루를 보냈다. 완주군은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주민우선·소통행정’을 실현하고자 1일 군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1일 군수인 이한나 학생은 위촉패 수여, 보안서약서 작성, 문서 결재를 시작으로 군정 전반의 현황과 관심 분야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은 후,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행정을 체험했다. 이한나 1일 군수는 가장 먼저 완주군의 핵심 성장 동력인 문화선도산단 사업 예정지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미래행복센터를 방문해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완주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청소년센터 ‘고래’를 방문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 유일한 청소년 ‘1일 군수’인 이한나 의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경험